박동권 2013-04

일단 적외선 감시 카메라 라고 하는 것이 적외선 조명을 비추고 반사되어 나오는 적외선을 카메라로 찍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일반 감시카메라(고해상도)도 IR-CUT 필터를 제거하면 사용 가능하니까 특별히 고해상도/저해상도 적외선 카메라를 구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제조 업체 입장에서 만드는 비용은 적외선이라고 특별히 비싸지진 않을 것 같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고해상도 적외선 카메라가 별로 없는 이유는 그 사용 목적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해상도로 찍는 다는 말은 멀리 있는 것을 찍었을때 작은 내용도 보고싶다는 의미 입니다.
먼 곳 까지 적외선 조명을 비춰야 한다는 말인데 그 부분이 딜레마 일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흑백 카메라는 IR-CUT 필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고해상도 흑백카메라 설치하고 강력한(?) 적외선 조명을 비춰줘도 원하는 야간 감시가 가능할 것입니다.

감시카메라의 경우 frame rate (초당 촬영 횟수)도 중요할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셔터 스피드 입니다.
셔터 스피드가 높아야 움직이는 물체에 대하여 선명한 영상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높이려면 센서의 감도가 좋거나 조리개를 활짝 열거나(지름이 큰 렌즈를 쓰거나) 조명을 강하게 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센서의 감도나 렌즈의 지름은 카메라 제조업체에서 어떻게 해볼 수 있지만
조명은, 특히나 적외선 조명을 넓은 범위 (카메라의 화각 범위)로 강하게 비추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박동권 2013-04

검색 해보니 200만 화소급 적외선 감시 카메라가 있네요. 30m 거리까지 찍도록 설계되었다네요.

http://www.alibaba.com/product-gs/554383035/1080P_HD_CMOS_Low_Light_Vandal.html?s=p

백남억 2013-04

대출력 적외선 투광기급이 아니고서야 스팟 하나로 장거리까지 밝게 비추는건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관측장소 곳곳에 적외선 램프를 설치하셔서 감시대상 물체의 광원을 확보하는편이 가격 문제도 그렇고
효율에 있어서도 좋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