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일하러 오라고 하는군요...
(물론 월급 팍 깎였습니다 / 업무형태는 주야비비 스케쥴형태로... 휴가는 있는지 없는지 몰겠네요)
제가 오라클을 안한 이유로 대한민국에서는 오라클안하고, 할줄모르니 제가하던 디비 일이나 포지션 찾는게 쉽진 않아서
시스템 / 서버 / 솔루션쪽의 운영 또는 sm을 지원하던 중에 제가 시스템/서버...자신있어서 낸 것은 아니고..좀 어지간하다 싶은데
선택해서 낸 거였는데...걸렸네요.
채용공고 낸 업체가 역시나 아웃소싱에 인력투입업체라..업무에 대한 정확성이나 업무량, 업무수준을 모르는 게
당연하겠지만 역시나 일따내고 난 다음부터는 말이 좀 다르네요.
처음 듣기로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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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삼성sds정직원(실제 Full 권한있는) Admin이 있고
(중) 외주SP (= 삼성sds sp의 대행 혹은 실운영자 역할?) <---- 지원한 부분...
(하) 외주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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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 말 듣기로는 거의 op성업무라고하더니만...
면접보러갔더니
12명을 한사람씩 2명의 sds직원이 면접을 보기 시작하는데... 대충묻는가 싶었는데
한시간 기다려서 들은 질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버많이 아세요? HP/SUN/AIX 다 다룰줄 아시죠? 유닉스명령어 다아시는거 맞죠?
- 미들웨어(와스)나 ap단에 소스적용이나 변경처리는 가능하세요?
- 디비(오라클)는 안해보셨어요? 할줄모르세요?
라는 질문들이었는데... 아무리 서버에 다 들어있고, 네트웍 및 전원으로 다 연결되어있다하더라도
서버관리자가 다 볼수는 없고 제 이력서가 그렇게 안되어있는데, 보고도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질문자체가 완전 마스터 - 전문서버기술자 / 특급기술자-를 원하는듯하여...
업무범위나 수준을 모르니 정확히 얘기하기가 어렵다고 하니까
더 황당하게 답을 하네요..
- 우리도 업무범위랑 수준을 잘몰라요 <---- 이거는 진짜 몰라서인지, 알면서도, 일할사람이 알면 지원안할까봐 그런건지
아니면 알아도 일시켜서 1차책임이상을 전가하겠다는 의미인지 참 의아하네요.
일전에 삼성이나 엘지쪽을 고객사로 해서 아니면 SDS나 CNS등의 사람들이 따낸 프로젝트에 투입되서 일할 때는
내일을 알고, 내일만?하는 거니까 뭐.. 변경이 있거나 요구가 있어도 어느정도는 떨어내고 제어를 좀 했는데
실제 SDS ICT에 들어가서 운영하는 업무를 맡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생각을하고 판단을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서울에서 거주하기에 과천을 지원했는데.. SDS자체에서 운영하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 삼성시스템을
SDS가 관리수주받은 것이겠지만... 모른다고 하는게 황당하더군요. 얼마나 물을 먹이려구 하는건지...
다른데 알아보고 있지만... 나이때문인지 딱맞는데가 아니라서인지 연락오는데는 아직없거나
연락기다리는 곳 두 군데 있긴하지만...음...
일 힘들까요?
E사는 분위기 괜찮습니다.
몸도 편하고 야근도 별로 없어요.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저도 과천센터 자주 들락날락 합니다.
삼성SDS iCT예요.. E사는 또 어딘가요? 그리고 주/야비비인데..야근이 없다뇨..흑흑
제가 생각하는거기가 맞다면 ...,
쪽지 주세요
부모님이 암에 결렸거나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의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 찾는 곳이라 하던데...
아무래도 그쪽인듯요....
일단 대놓고 단가 후려치는 곳은 피하세요.
단순히 돈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우습게 봅니다.
1번: 면접관의 기술적인 질문보다 더 많은것을 알아야 한다.(그따위 얄팍한 질문밖에 못하냐?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2번: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된다.(실력도 실력이고 조직적인것도 생각해야되고 옳은 일이여도 윗사람 분위기 봐가면서 선택을 해야된다는것)
3번: 항상 자기 계발과 미래 지향적인 사상을 전달한다.(난 가만히 앉아서 월급받는 사람 아니다 나도 계속 노력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
중요한 1,2,3번이 있지만 10의 9은 저부분을 통과 못할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족하다는걸 절대 모르고 항상 외부 탓만 하고 있는거죠.
좋은 기업에 다니는 젊은사람들 보면 공짜로 취직된게 아닌것을 대부분 모릅니다. 갸들 그 기업 들어가기 위해서 쌍코피는 물론이고 주야 준비하는거 보면 기겁을 할정도였으니 그런 준비된 자들이 당연히 좋은 기업에 들어가는거였던거죠.
대기업바란것도아니구 대기업인들 욕한것도 아닙니다. 저와상관있는 사람도 아니고..일자리 찾다 걸린거였고..다만 페이에 비해서 일 요구가 많은듯하여 여기가 진짜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수준의 일을 시키는건지..궁금해서요. 어쨌든 일하러 가게 되면 해야하니까요..
일의 난이도는 일이 떨어지는 빈도와 반비례하지만,
막상 그런일이 생겼을 때 대체할 수 있냐 없냐로 능력이 판단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운영을 잘 하시려면 그만큼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오래전 개발이 궁금해서 Oracle 좀 알려달라고 해서 안알려주기에 HP에 오라클 100번 설치해 봤습니다.
100번 오라클 설치해보니, Oracle 튜닝의 신이 되어서, 개발자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짬나실때, 서버 설치하고 Oracle부터 모두 다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떨어지는 내일만 하면 OP의 수명도 짧습니다.
갑을 시스템에서 문제점을 지적한겁니다. 갑에서는 을한테 많은 비용을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을이 직원한테 적당히 주지 않고 많이 해먹는다는데서 문제가 발생하는것입니다.
위 포지션에서 일잘하고 눈이 잘보이면 갑으로 가는 케이스 종종 있습니다. 특출하게 잘보일 자신 없으면 그냥 시키는데로 아무소리 없이 꿋꿋이 잘하다 보면 어느순간 위에서 좋게봐서 이래저래 준비하라고 해서 오라고 합니다. 틈틈히 토익점수라도 만들어 놓으면 더 타이밍 죽이겠죠?
절때 OP성 업무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강조!!)
조건이 썩 뛰어난게 아니라면 사람이 적으면 적은대로 그리고 함께 하고싶은 회사를 찾는게 먼저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