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긴했지만
플로피 한번사면 오래썼다고 생각될 만큼 쓰고 깨지던게 대부분이었는데
드라이버 설치를 위해서 (물론 새것은 아니지만) 플로피 몇번썼는데
처음에 읽히던것도 다른 컴에 넣었다가 다시 또 다른 컴에 넣으면 인식안되거나
포맷하라고 뜨네요.
그렇다고 포맷은 제대로 되냐하면...포맷하는 척하다가 포맷완료할수없다는 메세지만 뜨고..
플로피 보관이나 사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플로피 드라이브가 문제?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드라이브가 플로피를 소위 씹는 현상은 없는것같은데 말이죠...
윈도7이하 운영체제에서는 설치전에 드라이버 올릴때 플로피만 인식해서 꼭 플로피를 써서 드라이브를 인식시켜야 하는데
사용에 무리가 있네요.
오히려 플로피가 많이 쓰이던 시절에는 플로피를 읽고 쓰고 넣었다 뺐다 하면서
먼지를 플로피 디스크가 나눠 갖고 나오고
헤드를 문질러 주는 역할(?)을 조금씩 했는데
요즘처럼 아예 안 쓰거나 가뭄에 콩나듯 쓰는 경우
내부의 먼지도 그대로 뭉치게 되고 그 먼지들이 자성을 띄는 경우도 많고
헤드의 때도 딱딱하게 막을 형성하게 되니까 멀쩡하던 디스크도 거기 들어갔다 나오면 고장나버리는 경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