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하고 보드는 집에서 굴러 다니는 걸로 꼽아 쓰고, 레이드 컨트롤러는 72405 입니다..
팬을 하나만 켜놨을 뿐인데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잠자기가 힘들정도라서, 잘땐 서버를 끄고 자고,
아침에 다시 켜는데 이게 컴퓨터에게도 별로고,, 서버로서의 역할로 볼때도 아닌거 같아서
소음을 좀 줄였으면 하는데요,
팬을 바꿔야 할까, 아니면 수냉 시스템을 들여야 할까 고민입니다..
수냉시스템으로 간다면, 레이드 컨트롤러에도 수냉 을 붙여야 할까요?
펜이 하나지만 어떤 펜인지도 모르고
레이드 카드 방열판 개조하면 A/S가 아예 안됩니다.
그나마 저소음이면 좀 낫긴 낫겠는데요....
저도 예전에 쿨링팬의 웅웅거리는 듯한 소리가 신경 쓰여서 가동 중인 쿨링팬 3개를 거금(?)을 들여 전부 녹투아 b9로 바꿨는데, 결과는 큰 차이 없었습니다. 당시 사양으론 cpu팬 1개, 짐승 기본팬 3개, HDD쿨링용 120mm 4개(쿨러마스터/ 거의 무소음)였고 그래픽 카드 역시 무팬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짐승 기본 팬이 소음의 주범인 줄 알았죠.
녹투아 b9 의 경우 팬만 따로 꺼내놓고 들으면 진짜 귀를 갖다 대야 바람소리가 들리는 정도인데, 짐승 뱃속에 넣어 놓으니 전체적인 체감 소음은 기본팬 사용시와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단순히 쿨러 소음이라기 보다는 내부 공간과 흡기구조 때문에 공진음과 파공음이 겹쳐서 웅웅거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스왑베이들과 그래픽 카드 때문에 소음은 뭐... 포기하고 그냥 살고있지만, 여건이 되면 요번엔 본체 내부에 흡음재로 도배 한번 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HDD 쿨링만 어떻게 해결되신다면 내부 공랭쿨러 전부 떼버리고 수냉으로 바꾼 뒤 샷시 외부 통기구들을 전부 차폐시켜버리면 될거 같습니다. 보통 무소음 샷시들이 그렇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