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fer메인보드는 애즈락 x79 익스트림 11 사용중이고 하드디스크는 12개 사용중입니다
제법 오래전부터 일정 주기로 온보드 SAS컨트롤러에
'장치로 다시 설정했으며 \Device\RaidPort0이(가) 발급되었습니다.'
라는 이벤트가 올라왔는데요 (이벤트ID 129)
지난달 말쯤 갑자기 이상증상이 발생했습니다
'6 디스크의 논리적 블록 주소 5aaaa0e8에서 IO 작업이 다시 시도되었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사건발생 며칠전 SMART정보 확인했을때 아무문제가 없었거든요
저상태로 하루 방치하고 SMART정보를 확인하니 해당 하드에 리로케이션 섹터가 7천여개 발견되었고 결국 죽더군요 (인식불능)
그리고 약 20일정도 지난 오늘 또다시 일이 터졌는데요
그때이후 하루에도 몇번씩 이벤트로그와 SMART정보를 확인하는데요
새벽 1시에 아무문제없었습니다
근데 새벽 3시에 IO 이벤트가 하나 올라오더군요
급히 SMART정보를 확인해봤고 2시간사이에 (아무 작업도 하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리로케이션섹터 수치가 220으로 증가했습니다
부랴부랴 용량을 확보하고 백업을 하고있는데 이벤트로그는 마구 늘어가고 리로케이션섹터수도 현재 1160개까지 증가한 상황입니다
치환예정/고칠수없는 섹터도 232로 수치가 증가했구요
이 두 하드의 공통점이 SAS 컨트롤러에 물려있다는건데요
혹시 메인보드 컨트롤러에 문제가 생기면 하드에 배드섹터가 갑자기 발생할수가 있나요?
아니면 뽑기실패해서 언제죽어도 이상하지않은 하드가 마침 발작을 시작한걸까요
머릿속엔 온보드 컨트롤러 불량/케이블불량/전원불안정(이쪽은 1KW파워로 6년째 잘쓰고있어서..)/하드불량 등이 스쳐지나가는데 뭐가 문젤까요
나머지 하드들도 갑자기 죽지않을까 조마조마합니다...
하드디스크는 씨게이트 모델들로 먼저 사망한것은 3테라(ST3000DM001)모델이었고
오늘 발작시작한녀석은 2테라(ST2000DM001)모델입니다
트랜잭션 로그에 데이터를 플러시하지 못했습니다. 볼륨 ID: G:, 장치 이름: \Device\HarddiskVolume7에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준비되지 않음}
드라이브를 사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이 열렸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hs에 디스크가 들어있는지, 드라이브 문이 닫혀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드라이브 준비되지 않음}
드라이브를 사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이 열렸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hs에 디스크가 들어있는지, 드라이브 문이 닫혀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이런 이벤트도 있네요
2cpu 전문가 형님들의 지혜를 빌려보고자 합니다
예고도없이 멀쩡하다가 펑펑 터지는데 미칠노릇이네요...
위는 이상증상 발견 2시간경과이고 아래는 완전사망/인식불능 되기 직전입니다
그리고 어제까진 저 항목 전부 정상이었죠
뭔 마가끼인건지...두개째 저러고있으니...
인생은 삽질의 연속인 것 같다
대처법만 적어봅니다
본래 레이드 라는 놈은
평상시 멀쩡하다가도
한개 맞가기 시작하면 쭈루룩. . .
고장난것 제거후
모두 새하드로 다시 레이드 잡아 올려주시고
기존하드는 처분하세요
동일 하드중 한놈이 돌아가시면
나머지 분들도 안전한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특히 smart 에러 보인다면즉시 조치하시는것이 좋고요
방치하다간 하드도 죽고
as도 않되고. . .
단순 보관용 하드인관계로 레이드 구성하지않고 단일 하드로 사용중입니다
온보드되어있는 LSI SAS컨트롤러에 물려있구요
불안해서 살수가없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온보드레이드가 문제 상기면 가격싼 lsi sas레이드를 추가해 달아주세요.
어차피 두놈이 깉은 카드로 생각되며
이전해서 연결해줘도 레이드 정보 인식될껄로는 예상되나
백업은 해두시고 해보심을 추천...
불량 하드는 제조사에서 나온 하드 채크 유틸리티로 채크해봅니다.
(로우레벨포맷 및 제로섹터 채우기도 해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림 반나절 이상)
그렇게 채크하며 문제가 없으면 사용해도 되나 문제가 있다면 하드를 A/S 받습니다.
근데 중요한 데이터들은 다 건졌지만 전부 백업은 실패하고 완전히 죽어서 인식불능에 빠졌네요
전조증상도없이 반나절만에 완전 인식불능지경까지 죽는경우는 이제껏 없던일인데 한달새 같은일이 두건이나 일어났네요...이제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