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는 RAID5,6 로 묶은 제품들이야 거진 1년 365일 계속 가동을 하는데요
이번에 좀 다른 케이스가 생겼습니다.
RAID로 묶은 하드를 잦은 재부팅을 했을 문제가 있을까요?
일단은 한밤중엔 켜있을 필요가 없어서 스케쥴링 하여 아침 6시에 켜지고 밤 12시에 꺼지게 하려고 합니다.
참! 그리고 HP P410의 경우 캐쉬 메모리 256과 512의 차이가 확연 하나요?
3테라 6개 RAID5로 묶는 용도인데요....
늘 질문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언급주신 06:00~24:00 이후 셧다운이라면 문제가 될 확률이 있습니다.
재부팅이나 장기간 OFF 후 전원 ON 시
포스팅 되는 과정중에 이니셜라이징을 다시 하라는 메시지가 가끔 나왔습니다.
(RAID 1 / RAID 10 )
그런데 보다 민감한 RAID 5 / RAID 6 에서는 이니셜라이징 하라는 메시지도 자주 발생할듯 하네요.
거기다 RAID 5면 이니셜라이징 하는 시간이......
결론은 단순 재부팅은 상관 없겠지만
몇시간 이상 OFF 시키는것은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P410 에서 RAID 1 / RAID 10 의 캐쉬 용량 차이는 체감하기가 힘듭니다.
(캐쉬 유무의 차이는 큽니다.)
하지만 분명히 RAID 5 에서의 캐쉬 용량 차이는 체감할정도로 엄청 났습니다.
(OS & DB Backup / File Svr 용도)
5,6,50,60인 경우에는 종종 문제 되는 것 봤습니다.
캐시랑 배터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데이터 유실이 생기면서 볼륨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서버의 스케쥴링 기능으로 정상적인 shutdown -s를 먹입니다.
그리고 켤때는 bios의 기능으로 켜고요
이러면 괜찮을까요?
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안드로메다와 지구의 거리 만큼이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들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데이터가 Write중 셧다운이 들어가면 캐시에 데이터가 남은 상태에서 시스템이 종료될 수 있고, 만약 배터리가 불량이거나 한다면 데이터가 깨지게 됩니다. 종종 발생하는 문제이며, 알아차리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캐시에 있는 데이터를 모두 비운 다음 시스템을 종료하게 됩니다만, 이게 시간차 공격(?)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랜케이블을 뽑은 다음 캐시를 비우고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아울러 디스크가 스핀업/다운 될 때 물리적 충격이 가장 크게 받는 순간이라 이쪽도 위험하지요..
15테라용량이 날아갓을때 후폭풍은 생각하기 싫을 정도이오니, 6시간 전기요금 더 쓰고 안정성을 보장받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하드는 36기가를 5개를 설치하여 사용 중이며 용도는 저의 메인 컴입니다.
전기료는 신경을 안쓰고 있지만 하루에 많을 때는 5번 정도를 끄고 켜고를 반복 합니다.
아침에 잠깐 켜고 크고 퇴근 후에 켜고 끄고를 반복 합니다.
지금까지 하드나 자료에 문제가 있어든 전은 아직 한번도 없어고
파워 불량으로 교체한적은 한 번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제가 하드 뽑기 운이 좋은지 궁금하네요.
네트웍으로 연결되어 다른쪽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언제 사용자가 데이터를 밀어 넣을지 알 수 없어서 불안한 거거든요...
UPS큰 거 박아서 사용하는게 최고입니다.
껐다 켰다 자주하면 레이트 콘트롤러가 하드가 이상이 없는지 채크를 하고 레이드 볼륨이 올라오는데
하드에서 신호가 갈 때 이상하게 가서 레이드 콘트롤러가 에러로 인식하면 그게 한개가 아니고 여러개 나오면
레이드 볼륨이 작살납니다.
레이드 콘트롤러가 켜져 있어서 하드를 계속 감시하면 그보다는 좀 낫거든요.
스위치 뽑기도 많이 하고 그냥 전원 내리기도 자주합니다.
아무 이상 없더군요.
UPS에 BBU에 Raid 6걸어놔도 한번에 디스크 3개 터지면 맛가는거고..
2중 백업을 해도 둘다 나가면 어쩔수 없는거죠..
결론은... 뭘해도 운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