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온 파이라는 코 프로세서를 봤는데요, 상당히 많은 코어를 가지고 있고 테슬라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cuda가 아닌 직접 프로세서를 도와줘서 별도의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다고 써있는걸 봤습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에서 멀티코어를 쓰는 렌더링의 경우 이 파이 프로세서를 이용해 더 많은 버킷을 가지고 작업할수 있다는건가요?
또 PCI-E 포맷을 취하고 있지만 그래픽 카드랑은 별개로 장착해서 CPU를 도와주게끔 하는 건가요?
일반적인 3D MAX, MAYA같은 렌더링에도 쓸 수 있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으로 더 빠르게 렌더링을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직접 쓸일은 당분간 없겠지만 새로운걸 접하니 굉장히 신기하고 궁금하네요
고수 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제온파이가 쿠다보다 나은점이라고 생각되는게 C/C++ 지원하고 Fortran도 지원하고 기존 프로그래밍 모델이 많이 지원됩니다. OpenCL도 되고 OpenMP도 되고... 거기에 PCI 데이터 전송 keyword들 추가되서 프로그래밍 하기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같네요
아직 초기단계라 베타버전 성격이 강한것 같고 만약에 60코어면 코어당 4개의 hyperthread가 작동되서 240개 thread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음.... 3D MAX, MAYA 같은 렌더링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원리를 몰라서 정확한 답변은 못드리겠네요....
다중코어가 절실한데 저런 60코어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아봤는데 아직 대중화 되진 않았군요
(윈도우즈 드라이버는 베타 상태)
엔비디아 테슬라와의 차이는 테슬라는 CUDA를 배워서 프로그래밍 컴파일 하지만
인텔 파이는 기존 소스를 많은 수정을 거치지 않고 컴파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정식 인텔 라인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싼 버젼 하나가 들어와 있는 상태)
프로그래밍의 편리함은 프로그래머가 결정하지만
엔비디아 테슬라는 여러 해 동안 계속 만들어져 와서 지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이 많고
인텔 파이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적습니다.
테슬라도 분명 CG렌더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긴 하는데 별도의 CUDA사용 설정이 되는 렌더엔진에서만 돌아가는 관계로 현재 메인 렌더엔진에서는 활용폭이 미미한것 같아서 찾아본게 제온 파이였는데 , 아직은 시기 상조로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인텔 파이의 장점이라면, 인텔 CPU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령 셋들을 사용할 수 있고, CUDA보다 좀 더 코딩이 기존 멀티코어 CPU에 대한 코딩과 비슷하게 구현될 수 있다는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어찌됐건, 렌터엔진이 쿠다나 파이용으로 포팅된다면 큰 시너지가 있겠죠.
64코어 256쓰레드면 클럭이 1기가긴 하지만 소형 렌더팜이 하나 PCI 카드가 되는 셈이니,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