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카드들 중에 캐쉬 없으면서 레이드5,6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은근히 있더군요...
제 친구놈이 어디서 캐쉬없는 레이드 카드를 구해서 2테라 하드 5개로 RAID5로 묶어 쓰려고 하고잇습니다.
아.. 이거 뭐라고 말려야할거 같은데... 얘기들어보니 아마 P400인듯합니다.
왜 쓰지 말야아 하는지구체적인 이유를 잘 모르니 말리기 쉽지도 않네요.
이놈이 시놀로지 4베이NAS를쓰면서 레이드5로 묶어 쓰는걸 맛들여서 이러고 있네요
시놀은 SW레이드에 캐쉬도 없는데 잘 ㎢鳴.. 이건 무려 HW레이드라고 캐쉬따위 라고...
뭐라고 말려야할까요?
좀 심한 경우에는 10분의 1로 떨어지는 것도 봤습니다.
요즘 메인보드 온보드도 레이드5가 대부분 지원됩니다. 읽기는 그렇다 쳐도 쓰기 속도가 진짜 영 아닙니다.
진짜 메모리 128메가라도 달린 캐쉬메모리 있으면 속도가 확 빨라지죠.
128MB Cache Mem도 중요하지만, HW RAIDCard에는 ROC가 장착되어있다는 아주 큰 특징이 있습니다. :)
제가 몇년간 써본결과 안정성에 문제되본적 없었습니다.
윈도우 동적레이드가 그리 허접하게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전 성능때문에 H/W 레이드 쓰지 안정성때문에 쓰는건 아닙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이번에 분양한 이번에 무료분양한 2포트 RAID카드 6개로 그린 2TB 12개 RAID0로 묶어서 2년정도 사용했습니다.
6개중에 단 한건도 볼륨 깨진적이 없었습니다. 그럼 RAID0도 실생활에서는 깨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RAID0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면 될까요?
본인이 문제 없다고 해서 전체가 신뢰성이 있다는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하지요..
데스크탑 HDD 고장률도 손에 꼽을 정도지만, 그 고장률조차 낮추기 위해 배 비싼 서버용 SAS HDD를 쓰고, ECC, ECC/REG를 쓰고 2중 3중백업을 하는것이 스토리지, 서버입니다.
더군다나, Adaptec, LSI의 경우 로그파일 추출해서 현재 볼륨상태, 불량수준의 HDD를 Fail 전에 교체가능하며, 더욱더 상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LSI, Adaptec의 경우 2TB 기준 5~7시간이면 리빌딩이 가능한데 SW RAID는 몇일씩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경우 R/W 가 계속 일어나는 상태가 되기때문에 재수없어서 하드 하나 더 나가면.. 답이 안나옵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커뮤니티라면 윤술님 말이 먹히겠지만....
무슨 근거로 S/W 레이드가 개판이라고 하는지 전혀 납득이 안가요.
그럼 IBM AIX 유닉스는 S/W 레이드 사용하는데 개판이겠네요? 윈도우 동적디스크 레이드5 구성해서 하나 깨보고 리빌드 해보세요 정말 몇일 걸리는지? 주워들은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S/W 레이드라서 개판이다라는거와 혼자 경험한거랑 다르니까 내가 고집피운다는 말은 무슨 배짱입니까?
그리고 좀 알고 이야기 하세요.
대부분의 NAS 장비들이 하드웨어 레이드가 아니고 소프트웨어 레이드입니다. 정말 개판되는 결과물이 나오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두가지 말씀을 드렸지요..
일반적인 수준의 커뮤니티라면 윤술님 말이 먹히겠지만....
본인이 문제 없다고 해서, 안정성에 문제 없다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윤술님과의 대화가 정상님 지인분 기준인지 2cpu 기준인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다. NAS 기준이라면 SW RAID든, HW RAID든 모두 넘치는 성능이고, 2cpu 기준이라면 택도 없는 성능입니다.
일단, 개판이라는 점은 HW 와의 비교이며, 개판이라고 하는 부분은 과장되었다는걸 인정합니다. 일반적인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과장했네요. 이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죄송합니다.
다만 SW RAID 안정성이 HW RAID와 안정성 비교가 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SW RAID를 쓰는 이유는 딱 하나 "가격이 싸거나 비용 안들어가서"아닐지요?
위에서 언급했듯, 신뢰성 약간의 차이로 수배비싼 Enterprise HDD 사용하는게 서버들이고, SW RAID 쓰는곳 자체를 찾기 힘든곳이 서버입니다.
몇일 걸리는걸 직접 봤고, 예전에 SW RAID 잠깐 써본 이후, SW쓸 이유가 전혀 없으니 현재는 NAS 외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HDD에 수백만원씩 쓰면서 몇푼 아끼겠다고 성능, 안정성, 신뢰성 면에서 손해보기 싫으니..
위에서 언급하신 "다른 오류를 파악하지 못하니까 S/W 레이드 문제" 이 오류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SW와 HW의 수준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것이죠...
이번에도 51645에 물려있던 HDD중 하나가 통신에러율이 조금씩 일어나서 HDD 교체했습니다.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고 신뢰성을 높힐 수 있다는것 자체가 안정성에도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정도 차이가 아무 문제가 아니라면 컨트롤러 로그뽑고, 실질적인 문제 없는 데스크탑 HDD 대비 수배비싼 Enterprise HDD 쓰는것 자체가 미련한짓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안정성 부분에서는 BBU없이 캐쉬만 있는 레이드5가 더 불안합니다.
그런데... 일단 캐쉬 없이 RAID5 해 보면 굳이 남이 말리지 않아도 본인이 느려서 못쓸껍니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정상님 지인분이 하이유저가 아니기때문에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Synology 개인용 NAS 제품군이 SW RAID를 사용하는것이 맞고, ROC가 장착된 HW RAID에 비하면 발끝에도 못미치는 성능이 나오는것도 맞습니다. 안정성이나 관리 등의 모든 면에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일반 NAS에서는 125MBps 이상의 속도가 필요한 경우가 없습니다. 듀얼랜이라고 해도 최대 250MBps(2Gbps)수준의 속도만을 낼 수 있지요. 때문에 그렇게 고사양의 제품이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ZFS가 장착된 NAS든, 일반 NAS든 쓰기속도 합은 100MBps를 넘지 못하고 읽기속도의 경우에만 150~170MBps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Synology, Netgear, Wisegiga 등의 제품이 모두 동일합니다.
이 속도에 만족할정도라면 그렇게 중,고사양 제품으로 맞춰야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Areca 1220정도만 되어도 넘치는 성능입니다.
성능 차이 외에 유일한 차이라면 SW레이드 쓰면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서비스) 문제로 다운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클라이언트 PC에서 SW레이드는 사용할게 못되는 것도 맞습니다만
cpu 발전으로 성능 차이도 문제 일으킬만한 수준은 아니고...
HW레이드 안정성 역시 믿을게 못됩니다. 깨지는거 수없이 봐왔고요.
레이드는 가용성으로 쓰는 거고, SW나 HW나 별 차이없다고 봅니다.
전 한 7년 동안 hw 컨트롤러는 구입하지 않고 SW(온보드 말고)만 쓰고 있습니다.
1주일도 넘게 계속 시스템 켜둬야 해요.
쉽게 말해서는 당해봐야 압니다..
BBU도 잘 동작하면 좋으나 저는 너무 잘 동작해서 데이터가 꼬여 버린일이 있어서
지금 셋팅에서는 BBU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H/W레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네요.
1. 퍼포먼스(요즘 내장 레이드는 모르겠지만 성능이 초당 전송속도가 0.5~0.6GB이상 안나오더군요)
2. RAID 5나 6 구성시 리빌드 시간 단축 (하드 4개까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소프트나 하드웨어나 그런데 8개가 넘어가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온보드는 8개 달 수도 없으니 아닐 것 같고...
해본지 오래되서 최신 세대들과는 모르겠지만 OS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HW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아니면 확장카드 수준의 저가 제품들을 얘기하시는것인지요?
이런 제품들 대부분이 본격적인 사용을 고려안해서 소프트웨어도 엉망인 것으로 압니다. 저는 온보드보다 더 말리는 구성이라...
zfs 나 윈도우,메인보드에 탑재된것 말고도 서드파티 레이드 유틸리티도 좋더군요.
여러 프로그램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으론 무료로는 snapraid
유료로는 flexraid가 있는것 같고요.
저는 flexraid를 쓰고있네요
블록레벨레이드인데 파일을 쪼개서 보관하지 않는다더군요.
하드웨어 레이드를 써보진 않았지만 들고 보고해서 알고 있는 하드웨어 레이드와 비교해서 장점으로는
하드 디스크 갯수 제한이 없음
레이드 0,5,6등 패러티 디스크 갯수를 사용자 마음대로 구성가능
용량이 다른 하드끼리도 레이드가능
외장하드나 usb,네트워크 드라이브도 가능
스냅샷 레이드 기능
사용중인 하드를 데이터 유지하며 레이드 구성 가능
반대로 레이드 해제해도 데이터 유지
이런 방식으로인해 엄청난 안정성 보장
쓰기 속도가 단일하드와 별차이 없음
스냅샷 레이드 기능
등등.. 영어가 짧아서 제가 아직 모르는 기능이 아직 많네요..
물론 단점도 있죠.
Os 아래서 돌아가는거라 레이드 위에 os설치 불가
Cpu자원 차지(고사양 일시 거의 못느낌)
읽기속도가 단일하드와 별차이 없음
등등.. 더 단점이 있겠지만 영어가 짧아서...
읽기 속도가 중요하지 않고 고사양일시 데이터의 안정성만을 보자면 하드웨어보다 더 좋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RAID0이야 별다른 패리티 연산이 없으니 논외로 하고,
5,6 지원 여부는 ROC에서 지원하는 여부와, 그 카드가 지원하느냐에 따라 다를뿐입니다.
용량이 다른 HDD끼리 RAID는 HW,SW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500G + 2TB RAID 시에 JBOD가 아닌이상 2TB중 500G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중인 데이터를 유지하며 RAID를 묶는건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2TB짜리 4개 RAID5로 묶고 기존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대로 쓸 수 있다면 저도 그렇게 쓰고싶네요.
스냅샷은 엄청난 기능이 아니고, 파일 삭제를 해도 날리는게 아니라 다른 폴더에 그대로 보관하는것일뿐....
읽기와 쓰기를 헷갈리시는듯한데 SWRAID 즉 fakeRAID시 쓰기속도는 Hell이 됩니다.
또한 USB나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RAID를 구성하면, 이건 정말 개판이 되죠. 안정성에 안자도 모르는 사람..
SW(Fake)Raid와 HW RAid 간의 수준차이는 비교 자체가 안되며, 안정성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나, 전문 스토리지, 심지어 NAS업체까지도 수십만원하는 RAID카드를 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Fake RAID를 쓰는 이유는 "돈이 안들어가서" 딱 하나뿐입니다.
실제로 써보고 쓰는겁니다.
http://www.flexraid.com/
여기가 홈페이지고요.
제가 하드웨어 레이드를 써보지 않고 자세한 기술적 부분을 아는 전문가도 아니지만 실제로 써본대로 말하자면
용량이 다른 하드끼리 raid5로 묶을시에
만약 2T,2T,1T,1T,1T,500G,500G 이렇게 있다고 하면
DRU1(2T)+DRU2(2T)+DRU3(1T+1T)+PPU1(1T+1T+500G+500G)
이런식으로 용량을 맞춰서 묶어 레이드를 구성할수 있습니다.
저중 1개가 고장나면 그용량에 맞는 하드를 구하거나 2TB 하드를 구해서 한 그룹을 바꿔줘도 되구요..
그리고 위에 제가 말한 스냅샷이 그냥 단순히 파일을 복사해서 용량을 1:1로 잡아먹는 그런 방식이아니라
보통 레이드5를 구성하면 실시간으로 파일을 동기화 하는데
리얼타임이 아닌 스냅샷 레이드를 구성하면 보통의 레이드5와 같이 구성을 하되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는게아니라 동기화 시점을 자신이 직접 정할수 있더군요.
그래서 그 시점에서 원하는 파일만 복원도 가능하고...
게다가 저도 자세한 기술사항은 모르지만 사용중인 데이터를 그대로 쓰면서 레이드 구성도 가능하고요.
해제 시에도 데이터 유지한채로 레이드를 풀수 있고요.
이런 사항때문에 하드웨어 레이드보다 안전할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하드웨어 레이드를 써보질 않고 잘 몰라서 제가 미처 알지 못하는 기술들이 탑재되어 있다면 다를수도 있고요.
적어도 제가 적은 사항들은 대부분 가능한겁니다.
구글에 flexraid로 검색을 해도 잠깐이면 다 나오는 사항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lexRAID
위키에도 정리가 되어있네요.
이건 기존의 하드웨어레이드와 작동 방식이 달라서 레이드가 아니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결과적으론 그 하드웨어 레이드와 같은 작용을 하죠.
아 추가로 만약 하드 5개로 레이드5구성을 했다고 할때
하드웨어 레이드 시에 하드 2개가 고장나버리면 모든데이터가 날라가버리지만
flexraid는 남은 하드 3개의 데이터를 복구 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2TB 볼륨 만드는데, 2TB 3개와 500G 4개 붙여서 만든다는 얘기인데, 이런짓을 RAID에서 권장하는것 자체가 웃긴 일입니다..
동일용량이라도 HDD 따라 특성이 다르거나 응답속도값이 살짝씩 다르기때문에 동일HDD, 동일펌웨어를 이용해서 구성하는걸 권장하는 판에, 쓸데없이 HDD 갯수만 늘려 고장확률을 높히고, 스냅샷 레이드라고 명칭은 좋게 붙여놨지만, 무슨 RAID에서 동기화 시점을 직접 정합니까... 겨우 이정도 전기세가 아깝다면 RAID쓰지 말아야죠...
또한 SW RAID는 HW RAID와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닙니다.
저렴해서 쓰는것이지, 이걸 갖다가 HW RAID랑 비교를 하니 문제가 되는것이죠.
어설픈 RAID 묶느니, 7만원짜리 1220을 사서 쓰겠습니다. 성능 비교도 안될뿐더러, FlexRAID 2년치값밖에 안되네요.
시스템에 종속되어있는데, HW랑 안정성을 논하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한가지 더 기재하면 RAID5 -> 6으로 바꾸거나 HDD 추가하는 마이그레이션 하는 기능들은 LSI, Adaptec 모두 지원하는데 그 어떤 회사에서도 권하지 않습니다. 이걸 NAS업체에서는 대단한것인양 기재들을 하고있지요..
그냥 저렴한 RAID 방법으로 SW RAID가 있고, ~한 기능들이 있다고 하시면 되지, HW 기반 RAID를 걸고 넘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ZFS 같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SW RAID를 쓰는 이유는 단지 저렴해서 하나입니다.
성능, 안정성, 기술지원, 사후서비스, 관리편의성 모두 HW의 압승입니다.
CPU에서 돌아가는지 전용 로직으로 돌아가는지 차이고
SW = 프로그래머블 로직(CPU) 위에 프로그램이 돌아가는거고
HW = ASIC으로 뜬 프로그램이 돌아가는거고
결과로써의 차이로 성능차(전용 xor연산기 캐시메모리, 이건 cpu 성능, 메인메모리 캐싱 등으로 보완가능하고),
전원보호(캐싱을 이용할 때 백업배터리 유무, 이것도 UPS 쓰면 같고) 등이 있을 수 있겠죠.
위에도 얘기했지만 그외 SW의 단점은 OS 커널이나 관련 주요 서비스 죽으면 SW는 같이 죽는다.
하지만 HW도 드라이버로 통신하기에 관련 서비스 죽으면 행되는건 결과적으로 매한가집니다.
나머지가 담보되어 있다면 안정성은 기능이나 로직이 얼마나 견고하게 설계되었냐의 차이입니다.
물론 HW 레이드는 전문기업이 오랫동안의 노하우로 만든 것이기에 더 견고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겠죠.
다만 그것은 기대치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HW 전문기업의 노하우뿐만이 아니라, 여러 감지시스템, 매니저, 최적화 등이 있고 시스템과 별개로 동작한다는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메리트입니다.
SW RAID의 장점은 "돈이 안들어간다"="어떤 시스템에서나 가능하다" 이것 하나일뿐 HW RAID와 비교대상 자체가 안됩니다.
또한 복잡하게 말할필요 없이 RAID카드도 소형 마이크로시스템이고, 상대적으로 수준 낮은 SW가 아닌 전용HW + 자체적인 명령어체계 + 훨씬 나은 SW가 모여 만들어지는것이죠.. (괜히 HP, DELL 등이 내장RAID에도 LSI 시스템 가져오는게 아니죠)
RAID 패리티 연산은 생각보다 부하가 걸리는 작업이고, 모든것을 CPU에 맡길 이유 자체가 없죠. CPU 성능 많이타는 DB작업의 경우 0.xGhz 클럭 차이로 성능차가 많이나는데, 이를 뭐하러 CPU에 맡깁니까
쓰기에서 최소 1/3, 크게는 1/10 퍼포먼스를 내면서까지..
드라이버가 죽는 경우보다(그것도 별도 프로그램이 안올라가죠..) 서비스, SW가 죽는 경우가 훨씬 많을뿐더러, 자체 에러 보정기능과 현재 HDD 상태를 알 수 있는 HWRAID와는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그냥 "싸서" 쓰는거에요.
퍼포먼스도 비교가 안되고, 안정성 상태뷰도 비교가 안되고, 복구 가용성이나 리빌딩 시간, 프로그램 수준, 사후 지원 등도 비교가 안됩니다.
하나 더 기재하자면.. O.S에 종속된다는것 자체에서 게임이 끝난거죠...
시놀이나 여타 NAS에서 SW(Fake)RAID를 쓰는 이유는 위에 언급한것과 같이 "싸서" 이고 역시 고급기종들은 당연하지만 HW RAID가 들어갑니다.
멍청해서 RAID카드에 100만원씩 쓰는게 아닙니다...
위에 연산기를 언급하셨듯.. RAID를 위해 만들어진 ROC와 범용 x86 CPU는 태생적인 차이가 큽니다.
물리엔진 작업을 CPU에서 못해서 GPU로 옮긴것이 아니듯..
말씀하신 부분 포괄해서 제 얘기에도 있습니다.
HW 레이드 쓰는 사람을 멍청하다 한 적도 없고요.
저 역시 이전에 개인용도로만 어레이 어뎁터에 중형차 한대값 정도는 써봤습니다.
다만 모든 것이 경우의 수가 있는 것이죠. 이 말 한마디로 줄입니다.
물론 HW 레이드는 전문기업이 오랫동안의 노하우로 만든 것이기에 더 견고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겠죠. 다만 그것은 기대치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즉.. 말씀하신 내용이 HW RAID는 견고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지만, 단순 기대치일뿐이라는 얘기 아닌지요...
지금까지 제가 기재한 내용은 단순 "믿음"이 아니라 "실제 견고하다는 말입니다"
기대치일 뿐이다와 기대치를 항상 충족시켜주는 것은 아니다와는
엄연히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의 관계만큼 차이가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어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는 제가 바로잡거나 할 사안은 아닙니다.
저는 이선호님의 생각이 틀리다고 보지 않습니다.
끝으로...
믿는 바를 믿으면 되는 것이지 남의 생각까지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인간사에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또한 경험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같은 경험으로 얻는 결론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HW RAID를 쓰는 사람은 믿음을 가지고 쓰는 사람일뿐이라는 해석이 될 수 있지 않을지요.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믿음이라고 정의한다면 감정싸움하자는 얘기밖에 되지 않을까 합니다.
람보르기니가 티코보다 빠르다. 이것조차도 티코에 제트엔진 달고 풀개조를 한다면 티코가 람보르기니도 이길 수 있겠죠.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나 말장난 하자는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견고하다는 믿음이 아니라, 실제 HW RAID가 제조업체의 수년간의 노하우, SW 기술력를 기반으로 하고있기때문에 최소한의 안정성 기반이 있고, 이에 따라 서버에서 사용하고 있는것인데..
단순 믿음으로 쓰는거라니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앞에 더가 의미하는 바는 믿음이라는 단어가 신앙심과 같은 것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적인 선택지에 대한 우선순위에 대한 얘기임은 당연합니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에서 곱씹어봐도 예외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적은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반대편 솔루션을 신앙심으로 치부하는 모욕적인 글을 쓴 것으로 이해하시니 더 할말은 없습니다.
언제나 그런것은 아니라는 얘기는 많은 경우 그렇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다고 보는데 그말이 감정싸움의 단초가 되는지는...
다른 분들의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단지 다르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이선호님께 달리 감정이 있거나 한게 아니기에 이만 줄입니다.
현업에 뛰어든 후 대략 17~8년 동안 개인적으로 어떤 하드웨어보다 불만스럽고 고민이 많았던게
제겐 스토리지였는데 토론의 기회는 또 있겠지요.
그래서 sw 레이드는 절대로 안씁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감사합니다.
특히 넥스타 같은 곳에 들어 가는 Raid Z 같은 경우에는 왠만한 하드웨어 레이드 보다 훌륭합니다.
퍼포먼스 또한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다만 구성하기가 좀 힘들고 레이드 카드에 드라이버 설치 하는 것보다는 좀 더 복잡합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 문제는 개인이 사용할때는 무료 버전을 사용 가능하지만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과하는 라이센스 비가 있습니다.
SFF 8484 달린 HP 5i 조차도 못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ZFS 자체에 좋은 기능들이 많고, 저도 두번정도 써볼 기회가 있었지만, 구형제품이라면 모를까 HW와 비교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P400은 캐쉬메모리 있습니다.
고로 레이드5구성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BBU없어도 쓰기캐쉬할당안하고 레이드5구성시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결론. 캐쉬메모리있는제품이니 써도됩니다.
근데 레이드 구성에서 캐쉬가 없으면 레이드5가 활성화 안되지 않나요?
만약 레이드5가 활성화가 된다면 그건 캐쉬메머리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고로 한줄 요약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