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답변으로는 제대로된 정보 전달이 힘들것 같아서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구조도를 그려봤습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여기저기 야매로 얻은 지식들과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음을 밝힙니다.
우선 모든 기능을 사용하시려면 위와 같은 구성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하나씩 설명 하겠습니다.
1. 각각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NIC는 별개의 서브넷을 가지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 브릿지' 기능을 이용하여 하나의 서브넷에 연결하는 개념도 존재 하지만
Microsoft Virtual WiFi Miniport Adapter는 네트워크 브릿지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외가 됩니다. 또한 Hyper-V의 경우 Virtual Switch의 개념으로 하나의 NIC를 독자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개의 서브넷을 주는 것으로 설정하였습니다.
(Hyper-V의 내부 IP에 관한 것은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서브넷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2. DHCP에서 범위가 2개 설정되어 있는데, #1은 마지막 NIC인 내부 네트워크에서 사용될
범위 입니다. 내부 네트워크에 붙어있는 Switch 혹은 Hub는 필요에 의해 제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PN을 위해서 하나 쯤 붙여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차피 노트북이나 기타 컴퓨터를
추가로 사용하시려면 포트가 더 필요 하실것이니 하나쯤 달아놓으세요.
#2는 무선AP에서 사용할 것입니다.
Hyper-V에서 DHCP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몰라서 Hyper-V 내부의 Virtual Switch와 연결되는
NIC에 192.168.2.1:24의 IP를 입력하였습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 생각이 맞다면 DHCP에
#3이라는 범위를 추가하여 192.168.3.0:24 로 입력하시면 Hyper-V에서도 DHCP가 작동하지 싶습니다.
3. RRAS의 경우, 자동구성 말고 수동구성을 선택하시면 'NAT + VPN Server + Lan Routing'이 작동하도록
선택 가능하실 겁니다. RRAS 서버가 구성되었으면 속성에 들어가셔서 'IPv4' 탭을 선택하신 뒤
'다음 어댑터를 사용하여 전화 접속 클라이언트의 DHCP, DNS 및 WINS 주소를 얻습니다.'
라는 옵션으로 어느 어댑터에 VPN을 붙일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부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 NIC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2번에서도 언급했지만...) 3번째 NIC에 뭐든 좋으니 전원이 들어간 작동중인 녀석이
붙어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DHCP의 경우 작동중인 NIC만 바인딩 되어서 IP 주소를 배분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작동중이 아닌 NIC들은 IP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VPN도 제대로 작동
되지 않게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좀 그리고 말좀 적고 하다보니 벌써 1시간 반이나 지나가서 한밤 중...
뭔가 좀 자세히 적어보려고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군요. 말하고 싶은 내용을 다 전달하지
못한것 같아서 저도 좀 아쉽지만 밤이 늦어 자러가야해서 이만 급 마무리 짓겠습니다.
대충이나마 개념이 잡히시길 바라며 자세한건 다른 고수분이 도와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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