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이 사용하던 업소형 청소기가 어느날부터 굉음을 내면서 타는 냄새가 납니다.
A/S 기사가 수리불가라고 새로 사라고... (열어 보지도 않고..)
열어본 결과 브러시에서 불꽃이 튑니다.
근데 모터가 리벳 결합이라 더이상 분해가 안되요.
다행히도 카본은 많이 안 닳았더 라고요 (꽁무니로 빼서 확인)
회전자 부분이 가로로 마모도 많이 되고, 카본도 많이 끼어서.
나름 샌드페이퍼, 수세미, 칫솔, 주방용식기용 세제 등을로 닦는다고 닦았는데,
분해가 안되는 상태에서 손가락 집어 넣어 작업하려니 한계가 많아서... 거칠거칠한게 그대로 있어요.
아무래도 선반 같은 걸로 갈아내야 할듯.
소리는 많이 줄고 타는 냄새도 덜나는데, 아직도 불꽃이 튑니다.
원래 불꽃이 조금씩은 튀는 거라 그냥 써도 되나요? 사용 불가인가요?
브러쉬를 새걸로 갈아서 사용하세요.
아마도 수분(물)을 빨아들였거나 해서 브러쉬가 눌러 붙었다고 보입니다.
브러쉬 빼시고 전극을 살살 돌려가면서 튀어나온 부분이 없도록 닦아내시고
새 브러쉬 끼우시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브러쉬가 닳지 않았어도 새걸로 가시면 좋을 겁니다.
발생할 수 있는 경우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모터 spark 발생으로 인해 고압 콘덴서가 들어간 드라이버가 고장나다던지
2) 내부 모터 드라버단 콘덴서가 괭음과 함께 폭발하여 고장난다던지
3) 전선이 과열로 단락될 수도 있고,
4) 가장 최악의 사항 과열로 인한 전선 및 청소기 화재를 유발할 경우도 있습니다.
5) 물론, 별 문제 없이 / 지구가 멸망할때 까지 사용하도 합니다.
조심히 잘 사용하세요.
그냥 쓸 수 있는데까지 써 보겠습니다.
브러쉬를 고정하는 철판이 녹슬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하면 불나요 조심하세요.
이곳에 브러쉬 찌꺽이가 생낀 것을 제거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