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순현한 2주일전 밤에 책상 아래쪽에서 팡~ 하는 소리가 났었습니다.
근데 뭐가 터진지 잘 몰랐거든요. PC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음.
왜냐... PC는 잘 작동중이거든요.
근데, 어제 본체 홀라당 벗겨서 쿨러 먼지를 털어 내고 있는데
콘덴서 한개가 갈라져있네요.
2주일전에 들었던 팡~ 하는 소리가 콘덴서 터지는 소리인가요?
원래 그렇게 소리가 큽니까?
소리없이 부풀어오르는 것은 봐왔어도..... 팡~ 소리와 함께 터지는 것은 처음이라...
콘덴서 터지는 소리인지... 긴가민가 합니다.
진공관테레비 시절에는 전기 꺼꿀로 넣으면 천장이 터진다고 하더군요.
보통 마더보드에 있는 것은 그렇게 소리날 정도의 것은 아닌데..
며칠전 보드에 콘덴셔 표기가 거꾸로 되어 있어서.....
터트려봤는데....
전압이 낮아서인지... 부풀어올라 터지면서 연기를 쏘고 있더군요
아래쪽으로 흐르면서 커지거나
마지막으로 터지는 경우입니다.
상당히 큰소리가 납니다.
과장좀 보태서 구마개하고 총쏘는 수준이라고 할까요
위험합니다.
꼭 극성 채크 몇번씩 하고 전기 넣으세요.
총소리 나면서 스프레이같이 가스방출까지하더군요...
많은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