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올렸던 질문을 CPU와 그래픽 카드로 나눠서 다시 여쭙고자 합니다.
조카가 디자인 전공을 하면서 3D 작업용 시스템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동안 3D는 쿼드로나 파이어프로를 써야만 하는줄 알았는데
올라왔던 글을 검색해서 본 후 CPU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는지 도움을 좀 받고자 이렇게 문의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배우기 시작한 학생이다보니 너무 비싼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건 아닌거 같아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게 좋을지 또는 제가 생각못한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사용 OS : 윈도우7 62bit
- 주사용 프로그램 : MAYA, 3D MAX, After Effect 등등
* 배우는 입장이다 보니 렌더링, 모델링 등등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다목적의 구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래 그래픽 카드중 가격대비로 효율이 제일 높은 구성을 뭘까요?
* 게시물을 확인해 보면 렌더링은 CPU에 좌지우지 되고 그래픽카드는 뷰포트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메모리가 큰 일반 제품이 나은지 메모리가 적더라도 쿼드로 제품이 나은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의견도 좀 나뉘는거 같구요...
1. 쿼드로 FX4600(메모리 768MB) : 중고가 약 15만원선
* 상기 3개 프로그램의 인증 하드웨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구형 쿼드로 제품
2. 쿼드로 2000(메모리 1GB) : 중고가 약 250,000원
* MAYA, 3D MAX, After Effect 의 인증 하드웨어에 포함되어 있는 중급형 쿼드로 제품
3. 지포스 GTX670(메모리 2GB) : 다나와 최저가 434,000원
* 상기 3개 프로그램의 인증 하드웨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하이엔드급 일반 제품
모델링 렌더링의 경우 그래픽이 그렇게 중요 하지 않다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렌더링시 그래픽 에서 연산을 적게 한다. cpu가 주로 연산을 한다. 요즘 그래픽 cpu 가 렌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렌더링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고 기존 프로그램들에도 패치가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3d 그래픽 소프트웨어 사용에 있어서 렌더 이전에 모델링 하면서도 확실히 퀘적한 환경이 될수 있습니다.
우선 모델링 이시라면 지포스는 500번대가 쿠다수가 많아 퀘적한편이라 합니다. 배우는 수준을 넘어 좀 전문으로 갔을시 시스템을 이대로 쓴다면 면 2번 배우는 수준에서 나중에 전문 수준이 됐을시 다시 시스템을 꾸미자면 현재는 1번이 좋을듯 하네요 저도 전문은 아니고 맥스와 케드 라이노 정도 하고 간단한 렌더링 하는 수준입니다.
복잡한 구조물에 복잡 렌더링이 들어가시는분들은 렌더팜(여러대의 렌더링 컴퓨터 연결)을 사용하더라고요
조금 가닥이 잡히는거 같네요.
기숙사에서 사용할 PC라 업그레이드를 자주 해줄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한번에 맞춰주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중이네요.
그리고 조카가 잘 몰라서 나중에 어느 부분이 모자른건지 아마 판단못할거 같기도 하구요..
800이상 1000와트 급 20-30만원 돈 쓰실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성호 님의 조카가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도 이제 2학년에 올라가거나 하는 것이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삼촌이 신경을 써 줘야 될 정도(실력이나 지식)라면, 어떤 시스템을 맞춰줘도 소용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학부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겉핧기 식으로 배우는데에 있어서
고가의 그래픽 카드나 CPU, 메모리는 단순히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학부에서 하는건 간단한 모델링 등을 통하여 툴의 사용법을 배우는 정도이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50만원짜리 PC로도 충분히 할꺼 다 하는 수준입니다.
지금 1,000만원을 주고 시스템을 만들어 본들, 2~3년 후면 200만원짜리 시스템과 같은 성능일 것이기 때문이며...
자기 스스로가 필요에 의해 업그레이드 한게 아니라면 고마움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강의도 좀 해 보고, 관공서나 기업에 납품도 해 보고, 동네 컴퓨터가게까지 다 해봤지만.....
뭘 사든 자기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낄때 효과가 있는거지, 남이 아무리 고민해 줘 봐야 소용 없습니다.
제가 한성호님 입장이라면.... 현찰로 좀 주고, 니가 필요한거 사라고 할껍니다.
제 철칙은... 절.대.... 아는사람(부모님과 처자식을 제외한 모두)에게 컴퓨터를 사 주지도 않고, 소개해 주지도 않고, 고쳐주는건 더더욱 안하는 겁니다.
PS. 2CPU에서 추천(?)하는 시스템들은 일반인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아닙니다.
대부분.... 오타쿠의 장난감 이거나, 기업용 시스템이라고 보셔야 됩니다.
후회되지 않도록 할건 해주고 나중에 갈구자 라는게 생각이라...
그리고 업으로 삼고 싶다고 하니 조금더 챙겨주고 싶은 생각이 들다보니 자꾸 어려운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뽑아온 근거가 궁금하니 좀 알려다오 해서 제대로 대답하면 그때 그 사양대로 맞춰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야 시스템 구성에 대한 공부를 시키는 효과도 있을것 같고, 목수가 연장탓 하는 상황도 안 일어나겠죠.
정상적인 경우 : 12색 크레파스
과한 경우 : 뎃생을 위한 xx제 연필 한타스, 색칠공부를 위한 xx제 유화물감 세트, 혹시 모르니 xx제 48색 마커 한세트에 xx제 포스터 컬러 물감 한세트 등등..
------------
기존에 자신이 쓰던 PC가 있으면 그 것으로도 충분하고 기존에 쓰던 PC가 좀 오래된 것 같으면 몇몇 부품만 적당히 요즘 것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시면 됩니다.
1. 잡으신 예산범위내에서 조카에게 주고 네가 필요한거 사라.
2.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컴퓨터 사양 적어와라. 사양 적어오면 판단한 후에 만들어주마.
위 두 가지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추천해주시는 품목들은 다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것들은 전문가가 부족함 없이 사용하는 사양으로 보입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고려해서 다 넣어주는것은...
한 2-3년 쯤후에야 "어.? 이것도 이미 꽂혀 있었네.? 그런데... 구형이네.?" 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자신이 필요로하는 것, 써야되는것을 알고, 그게 필요함을 알았을때 구해주는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