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를 고르고 있습니다.
그림작업을 장시간 하거나 글을 장시간 쓰는 용도입니다.
제가 가진 상식으론 리프레쉬율이 높아질수록 눈에 부담이 적습니다.
EIZO FORIS FG2421
이 모델이 240Hz 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컨셉이 게이밍+영화감상용 고속주사 모니터 같은데 이건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전 눈 피로도가 궁금해서요.
그럼 일반적인 60Hz LCD 모니터(패널은 동종VA거나 IPS거나 여튼 양품으로 칩시다, 휘도도 비슷하고)보다 눈이 덜 아플걸로 추측할 수 있을까요?
240Hz를 지원한다는 의미가 혹 240Hz를 쏠 수 있는 특정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는 의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이 부분을 제가 잘 모르지만, 그렇다면 그 절반인 120Hz만이라도 일반적인 그래픽카드로 일반적인 용도에서 사용한다고 해도 60Hz보다는 상당한 이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보는데 일리가 있을까요?
색공간 중요하고 균일도 뭐 다 중요한데 저는 그전에 암만 봐도 눈이 안 아픈게 젤 중요하더라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CRT는 조사를 받는 부분이 발광했다 안했다를 빠른 속도로 반복을 하기 때문에 리프레쉬 율이 높으면 눈이 덜 아팠습니다만... LCD는 항상 켜져 있고, 그 속도로 화면을 그릴 수 있다의 개념인지라 눈 아픈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백라이트가 일정 밝기로 계속 빛나고, 액정이 움직여서 색을 바꿔주는 것 뿐이죠.
LCD 모니터에서 눈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부분은 백라이트로 사용하는 CCFL이나 LED에서 나오는 청색광입니다. 이거 컨트롤 제대로 하지 못하면 눈을 손상시킵니다.
그럼으로 240Hz를 지원한다는것은 좀더 부드러운 화면전화효과를 가져온다는것이지 주사율에 따른 눈의 피로도와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