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뭔가 얻어만 가고 있어 너무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뭐랄까 시스템 구성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대충 아래같은 그림 형태로 구성이 되어갈거 같습니다.
원래 헤놀도 없었고 파일 공유도 베리즈 라는 프로그램으로 했어요.
근데 스토리지 공간이 없어서 하드만 사서 늘릴까 하다 어쩌다보니 nas 를 사버렸네요. @_@
제품은 드로보 5n 이라는 녀석이에요. 뭔가 간편한거 같아서 사긴했는데 잘했는지는..
여튼.. 뭔가 구상은 많이 하고 있는데 이게 방향성이 좋은 삽질인지 아니면 허무맹랑한건지..
네트웍이나 시스템에 아는게 없다보니 이렇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일단 윈도는 그대로 에어비디오나 코믹스 이런거 계속 그대로 진행할거 같구요.
문제는 헤놀을 설치했으니 뭔가 써먹고는 싶은데.. 잘은 모르겠지만 베리즈 대신에
이걸 통해서 웹하드 기능이나 이런걸 쓰면 될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중입니다.
근데 막상 드로보는 어째 백업용도로 전환되버리는 상황이 되는거 같은데요.
원래 구상은 (헤놀이란걸 알기전에) 드로보에 데이타를 다 옮겨두고.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해서
기존 스토리지처럼 쓰자. 였습니다. 그리고 남는 외장스토리지는 드로보를 백업하자! 이런 구상이었는데
헤놀이라는 좋은 솔루션?을 알게 되니 욕심이 생기네요.
그러다보니 뭔가 구상이 뒤엎어져서..
헤놀하고 외장 스토리지가 한세트가 되서 나스 기능을 담당하고
(대신 공간이 작으니 레이드를 0으로 묶고)
드로보는 레이드0이면 불안하니까 스토리지와 동기화를 해서 백업을 하면 불의의 사태에
대비가 되지 않겠느냐? 라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이런 구상이 합리적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구상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드로보 팔아치우고 시놀로지 라도 사는게 나을까요?
드로보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일단 뭔가 단순해서 저처럼 모르는 사람은 오히려 났다는 생각도..
(헤놀 보면 뭔가 엄청 많아서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구..
한정식집 가면 오히려 뭐먹어야 할지 모르는 느낌?)
기껏산 nas 를 백업으로 돌려버리는게 과연 현명한지도 모르겠구. 그렇다고 헤놀을 포기하자니
드로보 앱도 좀 그렇고.. 역시 다 팔아치우고 시놀을? =_=
글이 너무 장황하네요. 아는게 없다보니 글도 두서가 없습니다.
고수님들의 좋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