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인보드 고장난 지 오래됐습니다. 쓸데없는 짓거리 하다가 망가졌는데, 그게 뭐였는지도 모르겠군요.
E3400 셀러론 은박신공을 이용해서 전압을 변경했는데, 그것 때문에 메인보드가 사망한 건지,
아니면 GTX 560을 오버해서 사망한 건지 (당시엔 메인보드가 살아있었음),
아니면 전원이 불안정한 (쇼트 현상 있는) 아주 오래된 펜티엄 4 시절 파워를 테스트하다 사망한 건지 확실치 않음.
은박신공했던 CPU는 다른 컴퓨터 장착시 문제없었음. 단, 전압관련 핀 부분의 구리 색깔이 좀 다름. 이건 CPU를 4GHz까지 오버해서 열받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 그 당시 은박이 이상한 위치에 있다거나 탔다거나 한 흔적은 없었음.
GTX 560은 그냥 오버했다가 사망한 듯. (메인보드상 PCI-E 슬롯은 깨끗함)
아주 오래된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할때 Anti-Surge가 자꾸 작동해서 오류나길래 파워서플라이의 메인보드 연결 케이블의 핀을 이리 저리 조작했는데, 이때쯤 메인보드가 사망함.
증상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 주로 CPU 주변 모스펫 인근 회로에 검은점이 있음. 기본적으로 PCB 기판에 보면 빛을 비췄을때 점처럼 보이는 게 여러개 있는데, 주로 모스펫 주변의 그 점이 탔음. 이외에도 기판상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탄 흔적 보임.
콜드부팅 시도시 전원 켜면 바로 메인보드가 꺼짐. 이후 전원스위치 눌러도 작동하지 않음. LED 연결해보면 불빛이 한 번 깜빡이는 정도의 속도로 바로 꺼짐.
파워서플라이 전원 인가시 메인보드의 전원 LED는 들어옴
개포동 부산노트북수리, 명륜동 부산컴퓨터도매상가 등 메인보드 수리할 만한 곳은 알고있음.
단지 사진상으로 수리가능여부 판정부탁.
암튼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 않으니 수리가능여부 판정부탁 이걸로
침 잘 놓는 한의원, 외과수술 잘하는 전문병원, 정형외과 등은 알고 있음
단지 얼굴 보고 치료 가능한지 판단부탁
저는 이런 경우 이렇게도 해보았습니다.
전원을 분리시킨다.
메인보드의 배터리를 뺀다.
CIMOS의 핀을 디폴트 시킨 다음 다시 연결한다.
다시 전원을 연결하면 정상적인 작동이 되었다. 입니다.
그냥 수리업체에 맏기시는게 정답일듯 합니다.
5.5volt 레귤레이터 라인에 과도한 전류가 흘러서 탄것 같네요
메인보드는 6층 이나 8층 12층의 기판이 적층된 형태이므로 내부 단선도
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식으로 문제가 생긴보드는
적당히 수리한다고 해도 또 비슷한 문제로 고장나는일이
많더군요
아시는 수리점 있으시다니 어쨌건 한번 맡겨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