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반년전부터 NAS 노래를 부르는거 계속 무시하다가
이틀전에 Microserver Gen8을 질렀습니다.
원래는 부품도 다 사 놓고 서프라이즈로 줄려고 했는데
NAS도 꾸미지 못할 제가 이것저것 샀다가 오히려 탄식을 들을까봐 고백을 했어요.
신랑은 깡총깡총 뛰며 난리였지요.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Gen8 2020T + 추가메모리 2G + WD 2TB 빨강이 2 ea 를 생각했던 저였는데
신랑은 최소 RAM 8G 이상, Hard는 4TB raid 10 이야기 했다가 저한테 한대 맞고
3TB 2ea로 합의를 봤습니다.
문제는 정말 메모리네요.
정품인지라 워런티 1년인데 글들을 읽어보니 HP 딱지가 붙은 RAM을 안쓰면 워런티가 소용이 없다고 하니...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30만원 주고 HP 황금딱지붙은 RAM을 사기에는 예산이 걱정이고..
질문입니다.
1. Gen8 쓰시는 유저님들 보통 RAM을 어떻게 쓰시나요?
(HP? 다른 회사제품?)
2. VMware에 운영체제 2ea 이상 돌리려면 (WS2012, xpenology + a??) 정말 8G 정도는 필요한가요?
신랑 말을 그대로 믿을 수가...
거기에 SSD 120G에 microSD도 필요하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이걸 그냥 결제 취소하고 NAS로 바꿔야 하나 은근히 고민중입니다.
2. 2기간 보편적으로 1개의 os가 돌기에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상화하면 돌게되는 vm의 수량으로 1/n이 되어버리니 모자랄수 밖엔 없고요.
참고로 xp의 경우도 초가 설치신 1기가만 되도 충분하나
조금만 사용하다보면 컴이 점점 느려지는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것도 동일하게 vm도 자원을 점유하므로 2기가만 가지곤 vm까지 돌리기엔 현실적으로 모자랄수밖엔 없습니다.
자원 증설은... 블편해도 참을것이냐
아니면 돈으로 해결할꺼냐의 차이이므로 결정은 항상 자신의 몫인거죠.
VM OS 데이터 저장용 SSD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작은 보드 때문에 확장성 떨어지는 Gen8에 이리저리 올리시는 것 보다는
그냥 일반 NAS로 사용하게끔 Xpenology 네이티브로 설치하시면.......
(남편분께 죄송하네요...)
그나저나...
전 요즘 가상화 때문에 Supermicro X9SRL-F가....
남편분이 부럽습니다. ..
김용민님도 고맙습니다!!!! SSD는 필요하네요. (예산이 점점 올라가는 소리가......) xpen. 네거티브 뜻을 몰라 찾아보다가.. 신랑 퇴근하면 말씀주신 그대로 물어보겠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서버 선물하려다보니 엄청 복잡하지만 일단 시작한거니 끝까지 해봐야겠어요~
그나마 SSD추가에 RAM 4G 정도에서 사용하시기에는...
VMware ESXi로 가상화 시키시는것 보다는
Windows Server 2012를 네거티브로 설치하고 Hyper-v에 Xpenology를 올리시는 방법이 아마 더 좋을 겁니다.
ESXi에서 Server 2012의 기본설정 램이4GB로 잡히거든요^^
신랑이 그래도 NAS가 아니라 Gen8인데 꿈을 펼치고 싶다고 (뭔소린지.. ^^;;)
결국 가상화도 포기 안하고 지갑을 여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은데.....
답글 너무 고맙습니다!!!!!!
다시 글 읽다보니...
네이티브를 네거티브로 잘못 적었습니다;
흑백필카 사진을 해서 매번 네이티브랑 네거티브...;;;
오타가 작렬합니다ㅠ
램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라면 AS 문제는 없고, 진짜 문제인지 보려면 램을 뺀 후에 AS를 요청하면 됩니다.
그런데, 1년 이내에는 고장 안납니다.
OS는 별도 영역이 좋은데, microSD는 ESXi를 할 때 필요하고,
WS 2012 올리고 싶으면, 기본으로 WS 2012 올리고 그 위에 hyper-v 설치해서 xenology 올리면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OS를 별도의 SSD에 설치하면 좋습니다.
데이터는 데이터에, OS는 OS에...
이 질문이 해결되고 결론 나시면
왠지 다음버전 잘문이 곧 나올것 같다라는 생각드시지 않나요?
다음 질문 버전은 하드이다에 한표......헤헤
하드 장착 갯수도 문제... 레이드 카드도 문제... 기타등등의 하드 문제를 다시 들고 오실것이 확실할듯....
뭐 결론은 다 돈이죠~~
(일반 RAM을 써도 빼고 보내면 AS 가능!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고장 안나는게 젤 좋은데 그 혹시나 있을 만약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고 있나봐요.
글 고맙습니다!!! MicroSD도 사고 SSD도 사고 RAM도 사면 이미 예상 예산은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하.......
그리고 김황중님 댓글보고 신랑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데^^;
오늘은 컴퓨터를 빨리 끄고 내일 다시 들어와봐야하나 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 올린것 부터 아니 Gen8을 질렀을 때 이미 기차는 떠난 것인가.. 하는 생각이.
서버는 셋팅작업할 때 고장안나면 거의 고장 안납니다.
서버에서 고장나는 부분은 HDD 밖에 없고,
아주 아주 드물게 냉각팬이 고장나기도 합니다.
NAS 목적이라면 시놀이나 그런 NAS 제품이 좋고,
Gen8을 샀다는 것은 " 어른의 장난감 "을 하나 들여 놨다 생각하셔야 맘 편합니다.
hp는 하드도 정품 라벨 달고 oem판매를 합니다.
제가 나름 hp의 자칭 블랙 리스트인지라
대 놓고 이렇게 하시면 되요라고 말 못하니 그점은 이해 하시고
위의 하드의 예를 들었으니 이해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록은 말씀대로 남긴하나
현 시점의 로그를 보지 과거의 것까지 모두 로그를 확인하진 않으니 무시하시고요.
저의 댓글때문에 남편분께서 좋아 하신다고요?
찬물을 확 끼언져 드릴께요.
제가 보통 서버 구매시 예측비용은 이랗기 생각합니다.
전 보통 하드와 메모리를 모두 정품으로 구입하다보니
본체가격1:하드및 추가장비4 비율로 계산후 장비 투입합니다.
마이크로 서버 또한 마찮가지 입니다.
본체판매가격은 오픈가니 그렇다고 해도
제 성능을 내기 위하여는 cpu교체. 메모리 증설. 하드추가. 레이드카드 추가. 그래픽카드 추가등 비 정품 사용한다해도
본체가격 이상이 투입되게 될것입니다.
저라면.....
무니만 서버인 마이크로 서바를 저렇기 투재하느니
요즘나오는 저전력.저소음 컴을 이용하여 만들듯 합니다.
어차피 돈은 비슷하게 든다는 단점이 있긴하죠.
크기가 작은것을 원하신다면 마이크로서버도 좋지만
저라면 확장성이 없는 마이크로서버는 구입시 상당한 고민을 할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이미 마이크로서버를 주문 하셨다 하셔서 이 말씀은 안드렸던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결론은....
저라면 확장성 있는 데탑사지
무늬만 서버인 마이크로서버는 구입 않합니다.
아마 이것은 실제 서버 사용해 주신 분들이라면
왜 제가 무늬만 서버라하는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네트워크 입니다 결국 공유기도 랜선도 교체하시게 될지도모릅니다
1. 램은 그냥 규격에 맞는거 끼우면 됩니다.
내 HP서버가 고장날 확률(디스크 제외하고)은 10년만에 딱 한장산 복권이 100만원에 당첨되는 확률과 비슷합니다. 규격에 맞는거 끼우시면 됩니다.
2. 마이크로서버는 그냥 OS하나 돌리는 용도이지 이것저것 VM올릴 만한 성능이 안나옵니다.
3.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은 메모리 4GB가 최소라인입니다.
4. 저라면 그냥 NAS삽니다.
5. 울 마눌은 이런거 안사줍니다. 흙흙..
SSD는 필요 없고 데이터HDD만 채워주시면 충분합니다. ESXI는 중고 USB 메모리로도 충분하고요.
저는 2GB MicroSD 메모리에 끼워서 썼습니다.
남편분 부럽습니다에 한표입니다.
VM 어떤걸 돌리실지 모르겠지만 윈도우라면 램 4GB 는 많이 작을 듯 합니다.
게다가 기본 CPU 로는 많이 버거울 것 같네요.
최소한 E3 계열 CPU 추가하고 램 8GB 되어야 뭔가 좀 해볼만 할 듯 합니다.
웬만하면 와이프님 편 들어드리고 싶은데 그게... ^.^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왜이렇게 콩닥콩닥 거리는지
글 써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RAM은 결정 했습니다!! 4G * 2 개입니다.
이곳에서 RAM을 싸게 주신 분께서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T.T
오늘 SSD 주문할 거고 Hard는 아직 살짝 고민중입니다.
하나하나 결정하다보니 저도 살짝 들뜨는 기분입니다.
신랑 선물 NAS 할 거 이왕이면 예쁜 서버로 사서 나도 쉽게 동영상 보고 사진관리 하자는게 제 취지인데
그거 한다고 평소엔 잘 알지도 못하던 걸 알아보고 단어를 조금씩 알아가니까 재미있네요.
강윤호님 말씀처럼 장난감 느낌입니다. 하하
그리고 이 게시판은.. 갑자기 이런 큰 댓글들과 도움들에 놀라고 부끄럽습니다 ^^;;
조금 씩 꾸며서 완성되면 간단하게라도 후기 남기겠습니다!!!
이 와중에 며칠 전 결재 한 젠팔이는 아직 배송 올 생각도 안하고 있네요.......
ps. 댓글 읽어보면서 그러게요..
저희 신랑이 복받은거라고 생각해야할텐데 정작 본인은 그점에 대해서는 별 감흥이 없어 보입니다.
신랑님. 보통 와이프들은 이런거 안 사준다고....... ^^;;;
원래 Amazon에서 구입하려고 하다가 관세랑 배송비랑 계산해보니 온라인스토어가 더 낫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배송은 살짝 느렸지만 잘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