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기능은 NAT ROUTER, CIFS, ISCSI TARGET, FTP였습니다...
삽질의 시작은 Windows Server 2012 R2로 했는데 리눅스가 훨씬 친숙한데도 이것을 택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저전력때문이었습니다
하드웨어가 애슬론64 4000+ (2.1Ghz)인데 윈도에서는 rmclock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클럭 1.4ghz, 전압 0.95v로 고정시키면
idle에서 29w, prime95로 부하를 주면 42w정도 먹거든요...(하드는 2.5인치 120GB짜리, 램은 pc5300 1GB x 2ea 파워는 듣보잡파워)
근데 검색해보면 리눅스도 저게 가능해서 구글신의 도움으로 똑같이해봐도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더라고요...
측정해보면 CnQ상태에서도 idle에서 30w정도에 부하를 주면 70w까지도 올라가더군요...
일단 bios에서는 기본전압 이하로 세팅을 할수가 없게되어있어서 저녀석을 계속 쓰는거보단 저렴하면서 퍼포먼스도 쓸만한수준은
되는녀석 추천을 받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혹시 괜찮은 녀석들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P.S 최종세팅상태는 일단 2.5인치 하드가 ssd로 바뀔거같고 추가로 wd green 2.0T가 하나 더 붙을거같습니다..
Thin ITX 솔루션중에 이런게 많이 있습니다. H61이나 H77/81/87 칩셋을 채용한 Thin ITX보드는 전원부를 내장하고 있으니 어댑터 하나로 동작 가능하고 여기에 ---T 계열의 저전력 CPU를 매칭시키면 말씀하신 조합으로 idle 20W정도, full load에서도 50W를 넘지 않을겁니다. 물론 Full load 걸릴 일은 거의 없을 것이지만요. 문제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인데... 해외직구라면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80~200 정도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CPU 통합형은 셀러론 1037U를 온보드한 ITX시스템도 있고 요즘 나오는 베이트레일 듀얼코어 온보드 제품도 있는데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이라면 역시 1037U시스템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 보드는 자작용 NAS보드로 많이 추천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다만 듀얼랜은 아니라 별도로 랜카드를 추가하는게 좋고요.
근데 저도 저전력시스템 추가해서 XPnology등을 시도해 보려고 고민하다가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케이스나 전력면에서 상용NAS가 낫겠다 싶어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기능이나 성능은 월등하지만 과연 그런 성능이 내게 필요할까..부터 시작해서 비용도 비용이고 관리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멀쩡한 시스템을 놀리기도 그렇고하여 요즘은 분산시켰던 NAS 및 홈서버의 기능들을 1대의 PC로 다시 통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귀차니즘의 귀환(?)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