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치료관련 해서 경험 있으신 회원님들..

이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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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호 입니다.

요즘 열심히 검색해 보고 있는것이 있는데 바로 관절염 입니다

어머님께서 나이가 드시니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십니다

젊었을때 자식들 키우느냐고 몸을 혹사 시키신것도 있을테고

또 부쩍 증가한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무리가 간것도 원인입니다

몸무게가 조금 있으신 편이고 혈압도 있으셔서 제가 식사를 

같이하며 저염식에 섭취양도 줄이며 조금씩 체중조절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지만 아직 수술은 나이(환갑)에 비해서 이르다고 

청주의료원에서 이야기해서 동네 종합 의원에서 무릎에 주사하는 연골주사를 

맞으시며 꾸준히 진료하셨는데.. 잘 참으시다가..최근에 또 많이 아파하시더군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야기 들은것을 종합해보니 의사들 마다 너무 다른 치료법과 비용을 

요구한것에 대해서 조금은 속상하기도 하고 아들인 제가 전문적인 의료지식이 없어서 

쉽사리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어머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현재로서는 무릎을 아끼면서 쓰는수 밖에 없지만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보시고는 케겔로 시술법도 알아보시고

또 PRP시술법이라고 요즘은 어머님께서 천안으로 가셔서 혈액을 채취한뒤에 원심분리하고 거기서 

혈장을 분리하여 그것을 무릎에 주사하는 치료를 하시고 계십니다


글로서 설명할수 있는 현재 상태는 퇴행성 관절염 + 무릎연골이 조금 닳아 없어졌습니다


수술외에 PRP치료법을 경험해 보시거나 잘 아시는 회원님의 의견이나 

혹은 민간요법이나.. 다른 치료법에 대해서 알고 계신 회원님들 있으시면

고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올려 봅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얻은 많큼 잃고 잃는 만큼 얻는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천군 2014-02
제 어머님과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일단 민간 요법은 큰 효과도 없을뿐더러 잘못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러니 민간요법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제 어머님같은 경우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연골주사 맞으시면서 최대한 버티다가 더 심해지면 수술외에는 더이상의 방법이 없다고 하시네요. 문제가 인공관절 수술해도 현재 의술로는 수명이 10~15년 정도라서 나중에 재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지방이신거 같으신데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이나 관절염 전문 치료 병원에서 정밀 진단 한번 받아 보세요. 아무래도 지방 보다는 서울이 의료 서비스 질이 더 좋습니다.
이성길 2014-02
저희 어머니도 연골주사랑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봤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2년전에 수술하셨어요. 연세가 61세라서 나중에 재수술이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어하시다가 자식들 권유로 수술하셨구요. 그래서 지금은 건강히 잘 걸어다니시는데 그래도 조금씩 아프시답니다. 아직까지 약드시구 계세요. 그래도 안했을때보단 낫답니다. 그때는 걷지를 못할정도였어요. 농사일을 그만두셔야하는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신분이라 그만두시질 않아요.
아무튼 주변에 줄기세포치료하는분도 봤는데 그분도 결국엔 인공관절수술하러 가시더군요.
한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재생이 안되기에 최종적으로 수술이 답입니다.  저희어머니껀 20년은 간다던데...지금 일하시는것보면 10년내에 또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한번 수술하시고 나면 다시는 수술안하고싶다할정도로 아프답니다. 이게 여섯달은 가요(사람에따라 1년이상지속)... 옆에서 지켜보는 자식맘도 안타까울겁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건강히 걸어다니시는 모습 보면 뿌듯할겁니다.
분당김동수 2014-02
저희 할머님도... 20년 가까이 택시타고 전국 돌면서
별 희한한 주사에, 각종 뜸 엄첨 치료 받았지만
점점 더 악화 되었습니다.

결론은 이미 돌이 되어 버렸는데, 주사 맞는다고 돌이 변하겠냐 이겁니다.
이 소리 듣고
69세에 여수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한 2주 가까이 간병인이 보살피며, 재활운동 열심히 했어요
(워낙 의지가 있어서, 밥은 안 먹어도 재활운동은 열심히)

그 후 14년 지났는데, 작년부터 다시 아프다고 하네요
일종의 유효기간이 10년이라고 해서, 재 수술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식들은 이 나이에 수술은 위험하다록 말리는데, 정작 할머니는 1년을 살아도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시 재 수술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자유 2014-02
만약 수술 하셔야 한다면 서울 큰병원에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서울에 관절 전문병원 몇곳 있지만, 의사의 진단이 달랐습니다.
plos 2014-02
수영장 에어로빅이나 실내 사이클로 무릎주변 근육을 강화해 주시면 많이 도움됩니다.
대부분 주사로 하다가 결국엔 수술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모친이 두어달 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었고..몇년간 고생을 하셨죠.
주사맞고 물리치료받으면 좀 나은듯 하다가 재발하고..치료하고 다시 재발하고..
결국 사촌동생이 수술실 간호사로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당일 입원, 수술.. 회복 총 일주일을 병원에 있었구요..
지금은 정말 상태가 좋습니다.
금액은 가족할인 받아서 싸게했습니다. ^^
차후 연골이 더 문제가 되면, 인공연골 삽입하기로 했고..

비수술적 요법으로 버티느라 고생하신것 생각하면 참 마음아픕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몸대로 아프고.. 시간은 지나고.. 회복은 더 안되고..

케이스따라 다르겠지만, 수술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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