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의 N6004 공유기를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올해 3월달부터 갑자기 유무선 모두 내부IP를 받다가 못받다가 인터넷이 되다가 안되다가를 반복합니다.
(흔히 말하는 공유기가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합니다.)
쉽게 윈도우에선 노란색 느낌표 아이콘이 뜨면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음 이라고 나오면서 내부IP나
외부의 진짜IP를 받지못했다가 다시 몇초후에 정상이 되었다가를 렌덤적으로 반복하고
wifi도 신호는 계속 일정하지만 인터넷이 되었다가 되지않았다가를 반복합니다.
눈치로 보건데 이것이 그 유명한 IPTIME의 수명이 다되어 가는 징조인지요?
몇번을 공유기를 껐다 다시켜도 자기 마음대로 몇일을 잘될때도 또다시 몇번씩 속썩일때도 있습니다.
나름 가정에서 기가빗망의 충추신경(?)을 담당하고 있는 녀석인데
계속 인터넷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니 너무 불편합니다.
이제 놓아줄 때가 된것 일까요?
새로운 공유기를 구입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지요?
진리의 공유기를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과 셋팅법을 몰라 너무 어려울것 같고...
도움부탁드려봅니다.
어댑터 변경도 해보세요.
첫째 IP시간 제품이 좀 잘 뻗는다는거. 하지만 공유기 레퍼런스로 따지면 갑입니다. 저렴하고 제일 지원 잘해주고...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스펙이 좋을리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관리도구면에서나 공유기쪽은 보급화가 잘되었습니다.
둘째
DHCP는 UDP 패킷을 사용합니다. 즉 IP를 받았다 안받았다 한다는것은 내부에 UDP 트래픽을 유발하는 다운로드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있다는겁니다.
UDP 프로토콜로 그리드가 브로드캐스트 패킷을 유발하면 공유기가 아니더라도 허브단에서도 네트워크 먹통이 됩니다. 즉 아웃바운드 UDP 패킷은 랜덤이기 때문에 PC마다 찾아서 지우시든가 앞단에 방화벽 룰을 적용하든가 해야됩니다.
참고로 토렌트처럼 다운로드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특정 유틸리티가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사용자들이 모르고 있을분이죠.
V3 라이트 와 알약의 스마트 업데이트 모드입니다. 이거 UDP로 신나게 외부로 뿌려뎁니다.
FTMG로 모니터링 해보면 특정한 PC들이 이상한 UDP를 뿌려데길레 봤더니 다 그놈들입니다.
전부 공지 내려서 알약 V3 라이트 전부 삭제하라고 했죠.
백신이 오히려 다운을 일으킨다? 공짜로 쓰면 x되바라라는 심뽀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N6004를 쓰고있는데 적으신 똑같은 이유로 정신이 오락가락했었어요...
공유기가 맛탱이가 갔나 했었는데 저같은 경우 WDS때문에 그랬던거로 판명됐습니다..
WDS 슬래이브하고 통신이 원할하지 않으니까 그런 증상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WDS슬래이브로 쓰던쪽에 유선으로 연결해버렸습니다..
유상으로라도 AS를 받으려고 했는데 수리가 안되고 메인보드를 통채로 갈아야 한다더군요.
공유기 가격이랑 비슷해서 그냥 포기하고 왕복 택비만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