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윈7 컴 한대에 공유프린터와 공유폴더를 설정해서 연구실원들끼리 같이 쓰고 있고요.
그런데 기존의 컴들이 다 xxx.46.xxx.xxx 인데, 며칠전 새로 IP를 받은 컴이 xxx.47.xxx.xxx 입니다.
새로 받은 IP 주소에서는 기존의 공유 컴 접근이 안되서, 공유 컴의 서브넷을 255.255.255.0 에서
255.240.0.0 으로 바꿔주고 해결을 하긴 했는데, 서브넷 마스크가 로컬/리모트 컴을 구분하기 위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하면 훨씬 많은 컴을 로컬로 인식하게 되는것 맞죠?
공유폴더, 프린터에 유저ID와 로그인 암호를 넣어야 접근 가능하도록 해 놓긴 했는데,
혹시 널럴한 서브넷 마스크 때문에 보안문제가 생길 수 있는건 아닌지 웬지 불안합니다.
서브넷 마스크가 보안과 관계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이렇게 써도 별 문제 없을지 궁금합니다.
슈퍼네팅한다고 해서 당장에 심각한 보안문제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해당 컴퓨터가 웜 뿌리면 아작나는거야 서브네팅하든 슈퍼네팅하든 마찬가지일 꺼구요..
그런데... 단지.. 관리하기 귀찮아지니까 같은 클래스 IP로 달라고 하는건 좋은 선택입니다.
요즘 보안 추세는 '철저하게 오픈하지 않는다' 라는 것에서 시작하죠.. 서브넷 범위를 늘려 네트웤 범위가 늘어난다는것은 불특정다수가 해당 컴퓨터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요즘은 같은 회사 안에서도 같은부서 사람들 외에 접근하는것은 보안 위반사항으로 여겨 보안정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관공서나 기업들은 PMS나 NAC, 개인정보보안 등의 솔루션으로 사소한 공유폴더부터 시작해서 꽁꽁 틀어막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 계정 로그인으로 공유폴더에 접근 제한 걸어 놓은 걸로는 부족할까요?
넷마스크를 잘못 지정하면 보안에 문제가 생기거나 패킷이 쓸데 없는 곳까지 전달될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쓸데 없는 트래픽이 발생할수 있고, 다른 컴퓨터들의 네트워크 속도가 느려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