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식 업무(플젝)을 최근들어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고서야 일일보고서나 주/월간 통계로 시스템에 대한것만 쓰는데
여기 들어온곳은 기술적인일은 거의 없거나 안시키는대신
보통 수주업체에서 수행해야할 iso20000에 대한 프로세스/다이어그램/지침서 등등을 직접 만들고, 승인받을 준비하라고하고
장비구매를 위해서 계획서,추진계획, 견적서 1안,2안 , 하나의 엑셀에서 나온내용을 때마다 다시 요구 혹은 때마다 한글화일로
컨버젼함과 동시에 몇번이고 형태와 순서를 바꿔서 주는 업무를 하는가운데
실적확인 및 실적보고서중 하나인 주간보고서 작성까지고 잔소리를 한달째 듣고 있는데
너무 간단하고, 일상적인거는 쓰지말라하고, 또 너무 적게 적으면 한일이 이거밖에 없냐하고, 또 내용을 좀 함축해서 적었더니
이렇게 적으면 너만의 암호로 적는게 보고서냐 다 알아먹을수 있게 적어야하고, 진행중인 업무를(아직 언제끝날지 모르는 업무를)
대충 예상 날짜을 적어야지 세월아, 네월아 이것만?할거냐면서..
별 소리를 다합니다. (더우기 복지쪽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
저만 서버나 시스템 관리업무하는건 아니겠지만 여기서처럼 실제업무(기술)적인거 외에 사업적인 측면까지 다 고려해서
해야되는 곳이라 황당하기도하고 힘이 드네요.
주간보고서...어떤식으로 윤곽을 잡아서 써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실 수 있나요?
이런 서류 실적을 위해 일하니까 내부는 곪아터진다는걸 알아야 하는데 여기저기 전부 이런 사기성 서류를 원하고 있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제대로 된 실적을 위해 개편하는걸 제안하면 난리를 치는것도 현실입니다. 고객은 이익이지만 우리는 손해다. 무조건 우리가 이익을 가져오는 실적을 만들어야 된다. 절대 고객이 이익이되어선 안되는 구조입니다.
하드 디스크 로그 지워서 많은 용량 확보했다는것도 크게 부풀려서 포장하는것이 곧 실적입니다. 별거 아닌걸 괜히 큰것처럼 해야되는데 결론은 자신이 사기꾼 되라는 소리인거죠. 한번 이명박을 생각해보시고 주간보고서 쓰시면 풀리지 않을까 합니다. 어짜피 검증도 안하는데 뭐라 하겠어요?
고객이 저한테 다이렉트로 깬겁니다. 지가 보고해야하는건데 이렇게 썼냐고 잔소리하고
더우기 이게 우리얼굴이고 니네들 얼굴인데 이렇게 하면 할일없는거처럼 보이지 않느냐면서
두고보자고 하고 일단 끝냈는데... 적잖게 스트레스입니다.
이번에 이전건때문에도 머리가 아파죽겠는데...이런거까지 쪼고해서..여기도 오래다닐곳은 아닐거 같습니다.
휴...나는 왜 가는데마다 이모양인지...
이벤트 뷰어 / 처리결과..
작은일도 마치 내가 없었으면 폭파될것 이라 보여주는 센스!
그냥 해줄일도 엄청 선심쓰듯 해주는 그런..
누구는 그러더군요 서류가 너의 존재의 이유라고.....
하아~ 몇년을 했는데 서류는 줄지 않더군요.
제법 많이 줄였는데도. 일은 그닥 안줄었던 듯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대로 그나마 해결책을 생각해 볼때
1. 서류 내용은 담당자랑 쇼당을 보셔야 할듯합니다.
그가 보고하고픈 내용이 있을것(= 그가 책임져줄..? 아니 책임질려는 ? )이고 내가 해줄수 있는 내용(= 내가 책임질수 있는) 이 있으니까요.
2. 양식은 원청에서 제출 받도록 혹은 가이드 되도록 해야 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건 너무 힘듭니다. 까일 가능성도 높고.
그리고 보고자료와 제출 서류는 이원화 하시면 본인이 힘들어 집니다.
보고자료(to 당담자)는 ppt로 제출자료는 hwp(to 더 높은 당담자) 로 하시면 컨버전 작업 및 내용 기술을 다시 작업해야 하는 아름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3. 양을 채우기 위한 그래프는 자제하는게 좋을 합니다.
정말 나중엔 데이타를 감당할수 없습니다. 특히 excel로 작업하시면.... 후덜덜.....
이외에도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PS: 가능하시면 EMS 솔류션에 리포팅 기능 있는 툴을 하나 구매하자고 건의해 보심도......(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