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이드 구성은 10, 레이드 컨트롤러는 인텔 RS2WC080입니다.
HDD0
HDD1
HDD2
HDD4
HDD5
HDD7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HDD4가 Fail 났습니다. 모두 시게이트 데스크탑 모델로써, 이번에 망가진 것까지하면 정말 저희는 재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거의 뭐 2~3달에 한 번씩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히타치 울트라스타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면서요. HDD4를 제거하고, HDD3으로 연결했습니다. 최근 레이드 컨트롤러가 patrol 하면서 발견한건데 HDD0과 HDD1에 read error가 보입니다. 심장이 매우 쫄깃쫄깃해집니다. HDD 2개를 span0에 데디케이티드 핫스페이로 물려놓았습니다.
연결은 웹 콘솔 유틸리티로 진행했습니다. 문제는 HDD3을 HDD2에 있는 span에 붙이고, 바로 online 시켰습니다. 경고가 나오고, 일부 데이터들이 깨져보입니다. 재부팅을 했습니다. 윈도우 chkdsk가 개입했습니다. delete index entry 어쩌구 저쩌구 미친듯이 출력합니다. 중단시키고 재부팅 한 뒤에 이번에는 부팅에서 chkdsk를 skip 했습니다.
탐색기에서 D 드라이브는 보입니다만 용량도 안 나오고 클릭하면 굉장히 느리고 그럽니다. 다시 재부팅 후 chkdsk로 마저 검사하고, 윈도우 진입했으나 역시 D 드라이브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는 없고... HDD3을 풀었다가 다시 붙인다음 rebuild 시켰습니다.
예상시간 17시간인데, 잠깐 자고 일어난 사이에 재부팅이 되었는지 chkdsk가 또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recovering orphaned 어쩌구 저쩌구... 혹시 이거 살아나는거 아냐 하며 다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빌드가 다 끝나지 않았거나 등등 chkdsk가 레이드에 주는 영향이 어떤가요? 경험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스크탑 하드 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TLER 커멘드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리빌딩 중이나 읽기 작업 중 배드섹터 발견 하면 deep recovery cycle에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Deep recovery cycle에 들어가 버리면 일반 적인 레이드 카드는 전체 데이터 보호를 위해서
해당 디스크 혹은 디스크 어레이를 레이드에서 드롭 시켜 버립니다.
일반 적인 상황에서 드롭 시켜 버리면 그냥 쓰는 것 보다 문제가 적습니다만 디스크 체크 같은 걸로
파일 리 로케이팅 하는 중에 드룹 시켜 버리면 심장이 정말 쫄깃 쫄깃해 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 드리는 건
중단해도 되고 시간이 많은 경우 문제가 있는 하드 디스크 다른 곳에 붙여서 1:1 카피 먼저 하시고
시간이 많지 않은 경우나 시스템 중단 시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단 디스크 체크 먼저 하시고 끝나면 리빌딩 하시는 게 좋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리빌딩 하는 중에는 해당 디스크 어레이는 절대 접근 금지 시키고 안 건들이는 게 좋고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경우는 하드웨어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말씀 하시는 것 들어 봤을때
디스크 I/O가 아주 많은 환경에 레이드 카드가 캐시도 없어서 일반 적인 데스크탑 디스크가 버틸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디스크 에러나면서 파일도 같이 깨지는 현상중 하나인데 꽤 오래도는거 보면 원천적으로 뭔가 잘못된 구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원 문제라든가 하드랙 불량이라든가 어레이 콘트롤러 문제라든가...
요즘 온보드 레이드도 디스크 죽거나 레이드 풀리거나 에러나는 케이스는 보기 힘듭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HDD 6ea + SSD 2ea로 하면 되겠지요? 그렇다면 레이드는 5만 사용해야 하나요? 10으로 사용하는게 의미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