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이안 S7002WGM2NR-LE 보드를 씁니다만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거 같아서 이런 방법도 있다는걸 보여드리려고 합니다.일단 제가 쓴 쿨러는 잘만 CNPS10X OPTIMA 입니다. 기본으로 포함된 나사가 다행히 백플이랑 맞아서 조여지긴 하는데 나사산이 짧아서 고정이 안 되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와셔를 덧붙이고 조여줬더니 나름 튼튼하게 고정도 되고 램슬롯까지 바람이 통하는 효과도 얻었네요.
120mm 짜리 쿨러라 설치가 무척 까다롭지만 한개 25000원이고 소음도 적은편이니 와셔 문제만 해결 가능하다면 한번 시도해볼법 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중고로 맞는제품을 주문해버렸습니다만.. 마치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간단하면서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
니다.
저는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요 ㅠㅠ.. 이미 주문은 해버렸고 ... 해버렸고... 해버렸습니다. 나중에라도 2cpu제품 더 구매하게 되면 가진쿨러로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해결해바야겠습니다. 친절한 사진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와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제가 너무 늦게 알려드린거 같아 죄송하네요......
cnps10x 구성품에 보면 여분의 고정 걸쇠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좀 더 효율적인 쿨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케이스 뒷면 + cnps10x 쿨러1(N) + cnps10x 쿨러2(P)
케이스 뒷면이 120mm 팬이라면... Y 케이블 이용해서... 동일한 팬 2개 1세트로 구성시킬 수 있습니다.
즉, 케이스 뒷면을 N2, cnps10x 쿨러1 뒤를 N1, cnps10x 쿨러2의 앞뒤를 P2, P1으로 구성하면 4개가 동일한 팬으로 구성시킬 수 있지요.
케이스 뒷면의 팬 크기 및 케이스 뒷면과 cnps10x 쿨러1까지 거리가 문제가 될 듯싶네요.
뭐 그렇다 쳐도 애초에 쌍팬은 그다지 효율이 높지도 않고 케이스 배기팬의 풍량이 강한편이 내부 온도 낮추는데엔 더 적합한 상황이네요.....
더구나 저 상황 자체로 각각은 팬이 1개이지만, 전체로 보면 쌍팬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죠.
그리고 cnps 시리즈에 들어있는 기본 팬은 간간히 회전축이 비틀리는 불량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몰랐으나, 그것 때문에 컴퓨터의 한쪽에 7~9밀리짜리 나무토막을 끼워야 했습니다.
팬이 불량인 경우, 수평 상태에서는 회전축이 어긋나서 약간 소음이 생기거든요. 교환받기 뭐해서... 그냥 나무토막을 끼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