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1230v2(순정쿨러) + B75 보드가 사용된 작업실용 컴퓨터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쿼드로 4000 입니다.
공간활용과 운반의 수월함을 위해 이 컴퓨터의 케이스를 빅타워->미니타워로 바꾸었는데요,
모든 부품 동일한 상태로 단순히 케이스만 이사했을 뿐인데 프로그램(Adobe Lightroom)이 가끔 뻗는 일이 생겼습니다.
블루스크린이 나온 것은 아니고, 그냥 어플리케이션 오류로 프로그램만 다운됩니다. (이런 경우 튕긴다고 하죠)
기분 탓인것 같은데 약간 속도도 느려진 것 같고요. 소음 수준에 변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케이스가 아무래도 기존 케이스 대비 크기도 작아졌고 통풍도 나쁘고, 쿨링팬의 수도 매우 적어진 것은 맞습니다만,
후면(기본 팬)이 있고 추가적으로 측면 팬을 장착해두었습니다.
사실 예전 케이스에서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후면 팬만 작동시켜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만.
오버클럭한 것도 아니고 기본쿨러로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되는 제온 시스템이라서 그렇게 열이 많이 나는 것은 아닐 것 같은데요.
죄송하지만 온도를 따로 측정해 볼 생각은 못 해서 지금은 데이터가 없네요. 최단시간 내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궁금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시스템 쿨링이 나빠져서 과열되어 작동이 불안정해졌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2. 시스템이 과열되면 생기는 증상 혹은 증후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특히 작동 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지요?
3. CPU 쿨러를 좀 더 강력한 것으로 교환해주면 어떨까요? 오류가 줄어들까요?
(현재로서 쿨링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스템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CPU 열만 쿨링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RAM / MB 칩셋도 발열이 없는 것도 아니고,
특정 칩셋은 발열이 심한 제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CPU 쿨러를 바꾸어 주어도,
차가운 공기 유입
더운 공기 배출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 점을 잘 고려하셔서 교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성품일 경우는 덜한데 저는 제작한 적이 있어서...
알수 없이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난적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