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roTik이진와이다이등 무선으로 비디오 신호를 전송해 주는 규격이 요새 많이 나와있는데요..
데이터 레이트가 어느정도 필요할까 계산해 보려는데 이게 맞을까요?
일단 픽셀로 1920 x 1080 해상도에 x 필셀당 rgbx4비트신호가 필요하고 거기에 일반 모니터 규격인 60hz
그럼 계산은 1920x1080x8x60 = 497,664,000bps 가 필요한거고 대략 500mbps 속도가 필요해지는데..
이걸 무선으로 어케 보내는걸까요? h.264 같은 압축코덱? 업계 사람 말로는 full hd 제대로 전송하는데 필요한 레이트는 6mbps 정도라고 하니 이게 무슨 이유로 줄어드는걸까 궁금하네요
full hd projector 하나 사서 무선으로 컴 신호를 전송해 볼까 제품 찾아보던중 들은 뻘 생각입니다.
-초인을 꿈꾸는 범부, 일탈을 꿈꾸는 생활인,깨어나기 두려우나 모든것이 꿈이기를 꿈꾸는 나비-
-->60hz때문에 곱한 60때문 아닐까요?
1920x1080x32bit/8byte*60Hz = 474MByte/sec
RGB값만 사용하여 8/8/8 총 24비트로 계산할 때 무압축 데이터량(오버헤드값 무시)
1920x1080x24bit/8byte*60Hz = 356MByte/sec
RGB가 아닌 YUV420형식 1920x1080 60Hz 캡쳐형식의 경우 무압축 데이터량(오버헤드값 무시)
1920x1080x12bit/8byte*60Hz = 178MByte/sec
알파값 사용여부를 떠나서 실제 h.264로 데스크탑화면을 캡쳐해다가 충분한 화질로 전송할 경우
1080p60f 기준으로 움직임이 거의 없는 정적화면일 때는 3~5Mbps로도 충분합니다. 움직임이 심한 게임화면
등을 5Mbps 수준으로 전송했다간 화면에 박스들이 신나게 펼쳐질 것이고, 15~30Mbps 정도로요구량이 껑충
뜁니다.
WiDi가 만약 h.264 압축영상형식으로 보내게 되면 사실 현 무선기술에서는 껌에 가까운 속도며, 벽, 다른 종류의
근접주파수 전파로 인한 노이즈로 패킷 드랍이 생기지 않는 이상 802.11g 로도 될 것 같습니다. HEVC로 압축하면
대략 H.264대비 60%수준으로 압축이 가능하다고 하니 WiDi같은 기술에 코덱칩만 적용되면 더 수월하겠죠.
컬러도 RGB888이 아닌 인간의 눈에서 구분하기 힘든 영역의 색상데이터를 줄여서 더 빡빡하게 압축하는 게 보통입니다. 흑백티비 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온 휘도신호 Y(검은색부터 흰색까지 그레이스케일)에 컬러티비시절부터 추가된 색차신호 Pb/Pr 또는 Cb/Cr 방식으로 변환하고, 여기서 인간의 눈으로 그냥 봐서는 구분하기 힘든 색차영역의 데이터를 줄여서 압축효율을 향상시킵니다. 합쳐서 YUV라 부르는데 YUV444가 RGB888과 동일하게 24비트 데이터량입니다. YUV422로 색차부분을 각각 4비트씩 8비트 줄여 16비트데이터량으로 만들고(YUV422), 색상 손해를 보더라도 압축을 위해 더 줄이면 YUV420으로 12비트까지 내려가니 순수데이터량으로만 따져도 원본에서 반으로 줄어드는데 화면자체는 일반인이 그냥 봐서는 별 티가 안납니다. 둘 다 갖다놓고 비교해봐야 그제서야 알 수 있을 정도이지요. 블루레이가 보통 이 color depth모드를 씁니다. 코덱은 h.264나 VP7인가 8인가하고 VC-1인가 몇 개인가 쓰는 것 같고요. 코덱이 무엇이던간에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비슷하게 동작합니다.
인텔 WIDI 가 상위로 가면서 미라 캐스트로 통합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