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 동안 폴더폰 하나, 아이폰3, 아이폰4 이렇게 세개만 써오고 있습니다.
폰이 고장나거나 하지 않으면 기변 안하고 계속 쓰는 편이고, 지금 쓰는 폰도 바보같이 KT 지점에서
제값 다 주고 구입할 정도로 휴대폰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요.
그런데 언젠가 있을 iOS8 업데이트를 앞두고 아이폰4S 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현재 쓰는 3G 무제한 요금제와 아이폰 악세사리들 유지하고 싶어서, 중고 아이폰4S를 구입하면서
사용중인 아이폰4도 처분하려고 합니다. 중고 시세는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정작 어디서
구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개인거래를 많이 하는 편인가요?
일단은 선인상가 주변 매장에 가보려고 하는데, 거기서도 중고폰 매입을 해 주겠죠?
예전엔 선인상가 건너편 휴대폰 골목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웬지 모를 두려움 같은게 있었는데,
요즘은 호객을 안하지만, 여전히 지난 기억들 때문에 행여나 눈팅 당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네요.
중고 스마트폰 구입 요령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체 중고폰 매입은 선인상가에도 있고, 테크노마트에도 있는데, 인터넷 검색해본 시세와 실제로 매입하는 금액은 차이가 있습니다.(여러가지 이유로 깎을려고 하더군요.)
kt쓰신다면 그린폰정책이라고, 스마트폰을 KT에 판매하고 그 금액만큼 휴대폰 할부원금을 납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세는... 중고나라의 경우에는 개인거래라서 폭이 큽니다. 상태/지역 등에 따라서 편차가 있고, 가끔 헐값에 파는 분도 있고...
업체 시세 변동은 잘 모르겠구요. 중국에 파는거라서 그쪽 수요에 반응한다고 들었습니다.
KT 그린폰의 경우에는 시세가 올라가는 경우는 없고 내려가는 경우만 있는데 가격 반응이 느려서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 시세보다 그린폰 가격을 많이 쳐줄때도 있습니다. 히지만 현금판매가 안되고 할부금 납부용도로만 가능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중고나라에서 적당한 시세로 사고 파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올초에 아이폰4 16G를 KT그린폰으로 19만원에 팔고 아이폰5 할부원금을 갚는데 썼구요,
중고나라를 통해 아이폰5 16G는 리퍼받고 중고나라에서 48만원에 팔고, 아이폰4S는 64G 모델을 22만원에 샀습니다.
아이폰4와 아이폰5를 업체에 판매할까 알아봤지만 중고나라 시세보다 3-5만원 떨어졌습니다.
홈페이지 가격은 리퍼폰 기준이더라구요. 충전기같은 악세서리를 빼고 매입하는 것을 감안해도 별로였습니다.
현재 아이폰4는 10만원 초반대, 4S는 10만원 후반대인것 같은데 조금 시간을 들이시면 적당한 가격으로 바꾸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을 써오셨다니 아시겠지만, 용량은 32G 이상을 사세요. 16기가는 실제로는 12.x 기가정도밖에 안되고 요즘 앱이 커서 용량이 부족하더라구요. 신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중고품은 몇만원 차이가 안나네요.
아이폰4하고 4S는 디자인은 같은데 성능은 차이가 많이 나니까 바꾸시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곧있으면 아이폰6가 나올텐데 5/5S 중고가가 떨어지면 바꿀 생각입니다.
다나와처럼 스마트폰이나 셀룰러는 거기가 거래량이 많으니깐요.
다만 사용기들을 보면 4S 기종도 IOS7이 낫다 6이 낫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8은 버거워 보입니다.
IOS8은 5S나 6는 가야 쓸만하지 않을까요? 현재 5도 IOS7은 쾌적한 환경이 아닌것 같습니다.
여러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