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제가 요즘 가지고 놀고 있는 우분투 서버는 업데이트가 다 되었었는지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민트는 업데이트를 안해서 문제가 아직 있구요... 그래서 지금 업데이트중입니다...
아까 퇴근때 좀 읽다가 말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뚫고 들어오는건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는분 계신가요?
그리고 웹써버가 켜져 있으면 뚫을수 있는건가요?
넷워크 장비들이 문제네요... 만약 그냥 뚫리는 문제가 있다면 말입니다...
제 라우터가 KT 꺼인데... 너무 옵션도 없고... 후져서... 라우터를 버팔로꺼를 쓰고 싶지만... KT 라우터 뒤에다가 라우터를 하나 더 놓았더니 KT 가 그걸 안좋아하는지... 자꾸 연결이 끊기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지원을 안한다며... 직접 연결해서 쓰라고 하네요... 귀찮은것들...
dhcpd 공격
https://www.trustedsec.com/september-2014/shellshock-dhcp-rce-proof-concept
이건 아주 간단하네요.
cgi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웹서버 침투 예제는 http://steve-parker.org/articles/shellshock/ 여기에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구요.
공격자가 헤더값을 변조하여 취약점 코드를 적용 했을 때 서버단에서 bash shellshock을 발생 시키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get방식으로 요청 uri를 날리면서 헤더의 user-agent 값을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 { :;};echo \"Content-type: text/plain\"; echo; echo; /bin/cat /etc/passwd
웹서버는 cgi 명세를 통해 외부 인터프리터를 실행하는데 여기선 bash가 실행되겠죠.
cgi scope 범위에서 get요청 값을 읽어 QUERY_STRING 환경변수에 셋팅하고 그리고 헤더의 값들을 하나씩 읽어 특정한 환경변수에 셋팅합니다.
user-agent값은 HTTP_USER_AGENT 환경변수로 셋팅됩니다.
bash 스크립트가 실행되기 전에 환경변수가 셋팅되면서 취약점 코드가 먼저 실행됩니다.
위에서 처럼 /etc/passwd 내용이 cat으로 뿌려지고 그 후 원래 스크립트 결과가 합쳐져서 응답을 보내게 됩니다.
환경변수에 인젝션 된 코드들이 실행되는 형태라서 id의 퍼미션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어떤 해꼬지라도 다 가능하고요.
root라면 시스템 완전 장악되는겁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 cgi 쓰는 곳이 극히 드물어서 가상의 시나리오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