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포설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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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면 검색이 되더군요..
그래서 대충 인터넷에 있는 사진 몇장 골라서 네트워크 공사 전문 이라고 뻥을좀 섞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린지 근 1년여만에 연락이와서 공사를 요청하기에.. 흔쾌히 하겠습니다 하였고..
저녁 6시 퇴근하고 날아가서 하루 날을 꼬박 새고 아래와 같이 공사를 해주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공사전 사무실 전경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사무실에서 요구한 바닥 콘센트 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사무실 네트워크 구성도입니다.

사무실에서 요구한 공사 내역은
제1개소 인터넷 4회선, 전화 5회선, 전기 2회선
제2개소 인터넷 4회선, 전화 1회선
제3개소 인터넷 4회선
제4개소 인터넷 2회선 입니다.

제1개소에 인터넷 4회선중 1회선에 8포트 허브를 놓고 3m 씩 PC에 꽂아주면되고요..

자재는 300미터 한타 들고갔지만.. 안쓰고
그냥 15m 4개, 20m 4개 썼습니다.
허브 8포트 2개,
쫄대 20개
전화기 노출 콘센트 5개 ..
나머지는 아울랫 같은거는 현장에 있던거 주워서 재활용했고요,,
공사 난이도는 천장 데코타일위를 벽채 따라 밟고 다녔고요,, 상가건물이라 층고가 3미터쯤 되서.. 서서 걸어다닐수 있었습니다.

이거 회선당 2만원 놓고 대충 60불렀더니.. 신경써주세요 하곤 70을 주네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도대체 다른 업체는 얼마를 불렀길래.. 60만원에 하루 고민하고 해달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공사 단가가 얼마나 되나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제가 본바로는 평당에 6~7만원 부른듯 합니다.. 하하하
VINCENT 2014-12
어쩌다 한 번 해 주는 데 받는 금액과 업으로 맨날 해주면서 받을 금액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꾸준히 의뢰 받으 실 수 있으시면 금액을 올리시게 될 껍니다. 그래야 운영이 되죠.
저는 그래서 조금 비싸더라도 저걸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봅니다.
물론, 신뢰를 저버리지 말아달라는 의미로서요.

안 그런 회사도 있겠지만, 돈 제대로 받고 제대로 해주는 업체의 공사 마감수준은 감동적입니다.
그 돈 낼 돈이 없어서 의뢰 못 하지만요.
님께서 하신 작업의 수준이 낮다고(제가 어째 압니까) 폄훼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요, 맨날 그것만 하는 건
아니신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실, 업자들도 좀 남는 게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애들 먹여살리려면요.
예를 들면...제가 사는 집이 27년 된 주택인데..
5년 정도에 한번씩 전체 도색을 합니다.....

업자 불러서 견적 내면 한푼도 깍지 않고 그대로 다 주면서..신경 좀 써달라고 하죠....

제 집을 도색하는 걸 본 옆 집이 같은 업자에게 했는데..
제 집보다는 칠하는 면적이 작다고..거의 반값에 했다는 군요..

3년정도 지나니..옆집은 색이 반 쯤 날라가고..제집은 아직도 처음 칠한 색을 유지합니다..

확실히 제대로 값을 치루면 아직도 제대로 작업해 줍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VINCENT 2014-12
공감합니다.
다만, 한 푼도 안 깍고 그대로 다 주면 봉잡았구나 하고 생각하는 어줍잖은 업자들 때문에 한국이 아직 더
발전해야 하는 사회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원래 사람 마음이 주면 주는 만큼 몸이 움직이게 되어 있는 법인데,
어줍잖은(진짜 어줍잖은! 프로라면 절대 그렇지 않은) 업자들은 그 돈 받으면 그게 다 코 꿰는거라는 걸 잘
모르죠. 왜냐하면 그만큼 경험과 노하우가 없어서 그 돈 값을 가늠하지 못하는겁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배워야 하는 나라입니다.
경제규모 어쩌고 하는 말들 다 흘려버리세요. 더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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