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k에 16gb K4000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 사용 프로그램은 CATIA입니다.
많은 컨퍼런스를 다녀본 경험으로 벤더 웍이 catia에서는 충분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광고와 함께 항상 병목현상이 적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이 병목현상이라는 것이 실제 체감할 수준정도로 큰가? 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일반 데스크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ecc/reg 램의 사용 유무로 판단됩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에러의 확율을 줄이고 정정하는 과정에서 안정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퍼포먼스는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작업은 CAM 프로그래밍이며, 시뮬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을 소요합니다. 허나 CPU 사용율은 25%에서 제한이 걸려있는 상태구요. 이는 CATIA 아키텍처 문제일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만, 그렇다면 과연 제대로 멀티스레딩을 처리하지도 못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고가의 벤더웍이 효용이 있냐는 의문도 항상 가집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 싶이 CAD/CAM에서는 고클럭이 깡패라는 설이 지배적이지요. 그나마 CATIA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절대적인 성능은 상향되고 있지만 획기적인 방안이 없네요.
웍 관계자들과의 이야기에서도 그냥 좋다는 식의 두루뭉실한 설명만 있을 뿐 확실한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HP Z시리즈의 경우 퍼포먼스 어드바이저를 통해 최적화를 할 수는 있다고 하나 이것도 과연이라는..... CPU 사용율 25%넘길 수 있는 방버을 찾고 있습니다. 2Cpu에는 많은 벤더관계자 분들이 계시니 조언을 구해 봅니다. 웍 납품시에도 분명히 언급이 될 수 있는 이슈이기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여기 한번 보시면 비슷한 내용인듯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멀티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패러렐 컴퓨팅 라이브러리는 과학계산용 혹은 컴퓨터 그래픽 같은 작업에 쓰이는 곳에서 주로 활용하다가
이제서야 데스크탑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4스레드를 제대로 써먹지못했지만 카티아의경우엔 확실하게 24스레드 전부 100%까지 쓰네요.
위에 황진우님께서 올려주신 링크는 제가 쓴 글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 환경을 여쭙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툴패스 컴퓨테이션이나 베리피케이션 과정에서도 CPU사용율이 25%를 절대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300파이 정도의 임펠러 작업을 하면 컴퓨테이션의 경우 그나마 CPU 사용율이 낮아도 1-3분 사이에서 연산이 끝납니다만, 시뮬의 경우 가공 시간 만큼의 연산 시간이 소요됩니다.(이건 효용가치가 없다고 봐야하지요.)
전 윈7 64에 V5 R2013 sp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카티아에서는 모델링만하고 캠작업은 MCX에서 합니다.
카티아에서의 모델링중 연산을 많이하는경우에 저는 CPU사용율이 100%까지 올라갑니다. 24스레드 전부씁니다.
카티아에서 캠작업을 하지않아서 그외에는 모르겠습니다.
MCX에서는 CPU사용율이 툴패스연산을 아주아주아주빡세게 걸면 최대 50%~70%까지는 올라갑니다만..
일반적인경우엔 20%를 넘기기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가공검증 시뮬레이션의경우에도 아무리복잡하게돌려도 20%를 넘기기가 어렵네요.
캠작업의경우엔 아마 하이퍼밀이나 파워밀쪽은 다중코어를 제대로 써먹을수있을것같기도한데
제가 그쪽은 프로그램을 사용할줄모르다보니 확인하지못했네요.
답글을 주시기 전까지는 많이 의아했습니다.
카티아의 경우 SMG_MPROC환경변수에 의한 셋팅이 아니면 25%를 넘을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이도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작업관리자에 프로세스가 올라오긴 하나 실제 연산 작업을 하지 않더군요,-뭔가 잘못된 것일 수도...)
한가지 더 궁금한것이 어떤 모델을 돌리시길래 24스레드가 100%로....1-2 기가 정도되는 어셈블리를 로딩하면 그럴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누가 책임을 질 수 있느냐의 문제이죠..
같은 사양의 컴퓨터 두대를 놓고 봤을때...
조립웍 = 싸구려. 이따위 컴을 쓰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라는 것이고.
벤더웍 = 고가의 신뢰성 있는 제품. 이 회사 제품을 써도 발생하는 문제라면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라는 면피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질적으로 성능상의 이점은 없다고 봐야죠.
그냥 케이스 이뻐서 쓰는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조립은 그런 부분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으니까요
벤더에서 일일이 테스트해서 믿을만한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거니까
믿고 쓸만 하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불러서 봐달라고 하면 되는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휴일까지도 대기하고 AS 요청하면 옵니다.
헌데 가장 큰 문제는
문제 발생시에 꼭 고쳐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벤더웍 = 고가의 신뢰성 있는 제품. 이 회사 제품을 써도 발생하는 문제라면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고대로 말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부분을 잘 인지하고
벤더로 갈지, 조립으로 갈지 결정하면 됩니다.
문제는 벤더의 경우는 정품 파츠를 모두 써야 AS 를 해주기때문에
초기 구입 비용 이외에도 뭘해도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고
조립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자유롭습니다.
T620 server는 log 메일로 보내 주니까 확인하고 부품도 다 갈아 주고
지방의 경우 재고가 없으면 서울에서 전일 바로 내려서 신청일 다음 날 손봐주고 해서 대체로 만족 중입니다
T7600이나 R720, R210-II, R620, MD1200은 아직 별 이벤트가 없어서 그냥저냥 쓰고 있구요
비용이 제일 문제이긴 한데
조립을 써오다 벤더에 익숙해지니 그냥 골치 아픈 일 당하는 게 귀찮네요
역시 떼깔 좋은 벤더는 돈 많아진 후에 생각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