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아무리 집 컴퓨터라고 해도 공유기 없이 바로 연결하면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자체 방화벽을 당연히 설정할 껀데요, 방화벽이라고 하는 것이 절대 안 뚫려...가 아닌 이상
어떤 방식으로든 뚫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회사의 경우라면 혹시 이 놈이 뚫리더라도 방화벽 경유해서 타겟 서버를 또 뚫어야
하니까 하나라도 단계가 많아져서 좀 더 나을 것 같은데, 집에 여러 컴을 그렇게 쓰기는 좀
그렇고 해서 위의 저 PC에 가상서버를 돌려서 그 가상서버를 방화벽으로 구축하고 마치
외부에서 보기에는 방화벽을 뚫어야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처럼 구성할까 합니다.
여기서 질문.
1. 그냥 PC에 방화벽 설치 혹은 설정해서 필요한 포트와 서비스만 열어놓고 쓴다.
2. 가상서버를 하나 올려서 방화벽(외부네트워크) 전용으로 쓰고 PC는 내부용(사설네트워크)
로 쓰다.
고 할 때 2번이 특별히 보안에 더 나은 측면이 있을까요?
보안수준은 겨우 찔끔 올리면서 고생만 열나게 하는 걸까요?
OS는 유닉스계역(리눅스, 솔라리스, FreeBSD 등)을 생각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서 윈도계열도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주소 변환이 이루어지기때문에(NAT) 외부에서는 내부 네트워크를 파악하기가 정말 까다로워 지거든요.
외부에서 사설망으로 직접적인 접속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PC 에 방화벽을 셋업하더라도 공인IP 로 노출이 되어 있다면 보안성은 낮아지는 겁니다.
개인용에서는 1차 방화벽 다음 사설망 셋팅이 재일 나아보입니다.
그런데, 저의 의문의 핵심은 그 망 분리를 하나의 서버(라기보다는 PC)에서 가상서버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PC입니다.
당연히 일반 가정집에서라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어? 그냥 공유기 뒤에 놓고 쓰면되지!라고
할만 하겠지만, 해 보고 싶은 거는 일반가정집은 확실히 아닌 상황이겠죠?
다만, 의미없는 삽질(시작하면 엄청난 삽질을 해야 할 것 같아서...)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드린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