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SNET5 2014-12

Unix계열 에서
Root - 해당 시스템 전체의 관리권한을 가진 전지전능한 슈퍼유저
admin - 그냥 유저, Root가 원하면 관리권한을 줄 수 도 있음(일반유저와 차이 없음)
뭐... 그냥 administation right를 준 ID일 뿐입니다. 별다른 의미는 없어요.

엠브리오 2014-12

admin은 엄밀하게 말하면 그 자체로는 "관리자"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계정의 하나일 뿐이고, 그냥 이름만 admin 인거죠.

근데 왜 하필 이름이 admin 이냐 하면,
컴퓨터에서 시스템관련 명령을 내릴때 그 계정으로 들어와서 정식으로 허가를(root의 권한을) 얻으라는 의미입니다.

즉, 다른 일반계정으로는 개인적인 일을, admin 으로는 컴퓨터 관리에 관한 일만 수행하도록
서로 분리시켜서 처리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아주 높은 직급의 회사 임원이라고 해보죠.

출근할때는 자신이 가진 차로 출근합니다.
하지만 회사에 도착하면 회사에서 업무용 차량을 따로 내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운전사를 따로 배정해주기도 하지요.
회사 업무가 다 끝나고 집에 갈때는 다시 회사차가 아닌 자가용을 끌고 퇴근합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어차피 내가 운전면허가 없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으로 출퇴근도 하고 업무도 하고 하면 될것을..

결국 이런식으로 운영하는건,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분리해서 명확하게 처리하자는 겁니다.

이종근 2014-12

깔끔한 설명이네요.
역시 질문올리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VINCENT 2014-12

저도 몇 일 전에 CentOS 설치했었는데 그런 류의 메시지는 못봤습니다...만,
Unix에서 adminstrator라는 계정은 따로 없지만, 특정 계정이 root로 전환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설정은 가능합니다.
가령 group 중에서 root와 동일한 수준의 권한그룹에 추가로 속하게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마 wheel일 껍니다.
wheel group에 속하지 않는 user는 root로 cu(Change User)명령을 쓸 수 없을 껍니다.
아마 그것을 저렇게 표현한 거 같은데, 그냥 일반 유저 하나 만들고 그 유저의 그룹을 wheel로 하거나
wheel그룹을 추가하면 됩니다.
예전엔 그렇게 썼는데, 요즘 베포본들은 어떤 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도 그런 식으로 씁니다.

Windows에 비해 unix가 편한 부분이 저거 같은데, 간단하게 수퍼유저로 전환해서 작업하고 일반유저로 돌아오고.
Windows도 그렇게 쓰기는 하지만 user전환할 때 너무 거창하게 전환하는 거 같아서 거북하더군요.
여러 사용자로 사용을 하면 시스템리소스도 많이 잡아먹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