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영상회사 ftp 서버에 파일 전송이 되지 않아
담당하시는 분께 문의 드렸더니
SAS하드 내구성이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SCSI보다 그렇게 내구성이 떨어지는건지요?
제가 알기론 요즘 거의 SAS하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하나의 파일에 접속이 1만여회 정도되면 하드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요?
파일 전체수는 대략 1000여개 정도 됩니다.
1,000 개 * 10,000회 = 뭐 이런식으로 계산하는지요??
여튼 답답해서 질문 드려 봅니다 ^^
하드의 헤드가 다른데 움직이고 싶어도 일이 너무 많기에 거의 서 있을 정도일 것입니다.
그래서 캐쉬 달린 레이드 콘트롤러가 필요합니다.
캐쉬가 버퍼역활을 해주기 때문이죠.
SCSI때에는 실제 최대 대역폭이 U320의 절반인 160매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SAS때는 저도 안써봐서 모르지만 그의 2배는 넘을 것입니다.
따라서 같은 내구성을 가진다면 SAS가 수명이 짧아진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SAS, SCSI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SCSI입니다.
SAS의외로 약합니다.
그러나 SCSI도 죽습니다.
회사별 죽어나가는 SCSi는 시게이트 < 멕스터 <후지쯔 순으로 나오더군요 80pin기준
네트워크 속도는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빠르고..
그러니 SAS장비가 처리하는 일이 더 늘어서 그렇다고 봐집니다.
사실 SAS라는게 SA-SCSI 를 말하는거니까요..
내부구조는 SCSI나 SAS나 동일합니다.
그치만.. 요즘 워낙에 디스크를 혹사시키니.. 예전보다 체감내구성이 줄었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2000년 초반에 SCSI장비쓰던때는 웹접속자 동접 7백명찍으니까 버벅되던데..
요즘은 동접 2천명 이상 찍어대니.. 예전대비 혹사죠..혹사..^^
전자회로로만 움직이는 제품(CPU)과 모터가 달려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제품(HDD)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녀석을 혹사시키면 빨리 망가지는게 당연한거죠.
삼성에서 500MByte 짜리 HDD가 나올때만 해도 "야.. 엄청난 용량이다." 놀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8테라바이트 제품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토렌트 같은거 돌리면 HDD의 헤드 부품이 쉴새없이 계속 움직이는 거죠.
스핀들 모터는 어차피 계속 돌고 있다고 쳐도 말이지요.
오히려 저는 요즘 HDD 부품들이 이정도까지 버텨주는게 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모르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아주 많은 발전이 있었겠지만..
그런데 파일전송 불가하고 내구성 문제하고는 상관 없지않나요?
일반적인 경우 외장스토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OS에 읽기 캐시가 있기 때문에 쓰기 캐시를 위주로 설계되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