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2015-01

센서에서 읽어들이는 값은 실제 온도가 아니라 DTS 값입니다.

DTS = TjMax - 실제 온도
실제 온도 = TjMax - DTS

DTS가 0이 되면  throttling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클럭을 낮추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고 심하면 shutdown 시키기도 합니다. shutdown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온도가 너무 급작스레 올라서, 바이오스나 OS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서 등) 그냥 다운이 되어 버린다든지 CPU나 메인보드에 손상이 갈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full load를 걸더라도 DTS 값이 0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충분히 cooling을 하는 것입니다.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 표시해 주는 온도는

실제 온도 = TjMax - DTS

DTS는 센서에서 읽은 값인데, TjMax는 알 수가 없습니다. 똑같은 모델의 CPU라도 개개 CPU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인텔에서는 TjTarget이란 값을 발표했는데 E5400 시리즈의 경우에는 85도입니다. 실제 TjMax 값은 개별 CPU마다 다르지만 인텔이 발표한 TjTarget 언저리에 있다고 합니다. 85도 전후라는 이야기입니다.

RealTemp에서는 디폴트 값으로 E5400 시리즈의 경우에는 85도로 놓고 환산을 합니다. 근데 많은 프로그램에서 저걸 엉뚱하게 100도로 치고 환산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 온도가 15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RealTemp에서 TjMax 값을 디폴트 값 대신 직접 넣어줄 수도 있는데, 별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환산 온도가 달라지는 것 뿐입니다. TjMax 값을 100도로 놓으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표시하는 온도와 같게 나올 겁니다.

TjMax 값을 120도로 놓으면 120도에서 throttling이 일어나고 90도로 놓으면 90도에서 throttling이 일어나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게 모두 같은 온도이거든요. 즉 DTS 값이 0이 되면 throttling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실제 온도는 다 같은 온도인데 TjMax 값을 넣어주는 것에 따라 환산온도(겉보기 온도, 실제 온도가 아닌 계산상 값)가 달라지는 것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DTS 값이 0에 근접하지 않도록 중분히 Cooling해 주는 것입니다.

참고 : http://www.techpowerup.com/realtemp/docs.php

건전지 2015-01

이해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온도수치를 절대값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었던 거로군요...
어쩐지.... 120까지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상했습니다.... 크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