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져 벤더들이 앞다투어 PCIe Flash를 내놓고 있습니다. Flash 기업들의 인수합병도 끊이지 않구요.
NVMe가 스토리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이것을 여러가지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보이는데,
PCIe 타입의 플래시를 서버에 장착하면서, 이것을 데이터 저장의 영역이 아닌 캐시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함께 출시되고 있습니다.
헌데 이것이 가상화라든가 크리티컬한 퍼포먼스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스토리지 성능 저하 혹은 병목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PCIe 타입의 플래시는 과연 MLC, SLC, RAM 타입 플래시 등을 스트라이핑 혹은 1+0 으로 묶은 것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가, 가격 대 성능비는 적절한가도 의문입니다.
실제 사용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낸드 묶음으로 된 제품이 맞습니다.
적절한 비유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SAS 와 SATA HDD 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HDD 하드웨어 자체는 똑같잖습니까?
때문에 신뢰성은
이전 SSD 하드웨어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엔드유저용 NVME는 엔드유저용 SSD 정도 신뢰성
서버용 NVME는 서버용 SSD 정도 신뢰성...
그중 PCI-EX는 가격에 따라 속도가 달라집니다.
대역폭에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M.2 / SATA ex 는 현세대에서는 1000M 가 한계입니다.
보통 이 두가지 제품은 SATA 3 raid 0 x 2 개보다 사실 못한 속도를 내줍니다.
시퀜셜만 비슷한 속도...
PCI-EX NVME 의 경우는 가격에따라
월등한 속도,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953513695&keyword=intel%20p3700&scoredtype=0
5년 정도 버티는 초소형 원자력전지 하나 붙이는게 낫지 싶기도?
웃자고 적어 본겁니다. ^^
사실 Flash Memory는 한계점이 명확한 저장장치라서.
가격대비 속도는 정말 좋습니니다.
PCIe플랙스터 256 짜리로 운영중인데..
좋습니다. ^^
그치만, 백업에 대한 문제로 늘 불안합니다.
날라가도 되는 서버라면 모르겠지만
상용서버에는 백업과 복구정책이 없으면 말리고 싶습니다.
일반 SSD 보다 안정성도 많이 확보를 하고 있구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단일 서버에 쓰기보다는 HA 구성및 백업이 잘 되어있는 환경에 쓰는게 맞겠죠.
안정성이 문제라면 캐싱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캐싱장치로 쓰는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수 있죠.
이미 국내에 많은 레퍼런스가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