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택의 경우 평당 400이 적정한 것 맞으나 1층이 근생이므로 업체에 따라 당연히 틀리겠지만 삼백오십이면 적정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만약 증축을 고려치 않으면 2층은 경량으로 풀어서 설계를 한다면 그 이하로도 가능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보편적인 마감으로 빚없는 시공업자를 만났을때의 경우입니다.
좋은 건축사를 찾는게 중요하겠네요 설계비 얼마냐고 물어보면 대뜸 500만원이라고 하는사람은 과연 좋은집을 설계해줄까요? 좋은 건축사를 알아보려면 좋은 건축주가 되어야 하는데요 진짜 이왕 짓는 집 나에게 뿐 아니라 세상에도 가치있는 집을 지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대학 건축과 교수들이 설계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무감각 떨어지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연구실 학생(대학원다니는 사회경력있는 학생) 시킨답니다.
무아
400 정도는 잡으셔야 합니다.
빌라(용적률 200%에 육박하는-전문 용어로 다 찾아 먹은) 단가가 평당 380만원입니다.
바닥 면적에 따라 다릅니다. 설계에 따라 다릅니다. 마감에 따라 다릅니다.
제일 좋은 건 설계도를 바탕으로 견적을 내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러기에는 부담감이 있죠...
그래서 평당 단가라는게 편의상 등장했는데 이게 나중엔 사람 잡는 발목이 됩니다.
대학교수님께 부탁드리면 꼼꼼하게 설계는 나오는데 (하중계산까지), 비용은 1,500-2,500정도.
400을 잡는 것은 완공이후에 들어가는 잔잔한 비용들이 은근히 많기 때문이구요.
요즘에는 집 지으려고 말뚝만 박아도 민원 넣는 사람들이 많아서... 집 짓는게 싫어졌어요.
옆집1 : 친척분
옆집2 : 집짖는 분
뒷집 : 우리집 땅 귀퉁이 쪽에 자기네들 하수관이 살짝 지나감. 이거 치우세요 하면 그집 대략 난감해짐.
50-100 미터 앞의 집들까지 찾아 옵니다.
진상들 참 많습니다. -.-...
동네가 노인분들이 많으셔서..
예전부터 경로당, 통장님 얼굴도장 다 찍어두긴 했지만.. 가까운 곳에 진상 집 하나 있습니다.
공사비는 공사 물량 + 공사 인건비 입니다.
기타 자재비는 정말로 얼마안합니다.
총공사비의 60%로가 인건비 입니다.
예전에는 40%로가 인건비 였지만요...
저 같은 경우 약 20평 규모의 방을 만들었습니다.
방 3개 화장실 하나 작은거실밑 부엌
대충 2천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빠진것은 지붕,바닥 기초만 빠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붕 바닥 기초 많이 잡으면 3천만원 정도...
단층 입니다.
전기공사 직접 하고 재료비 한 60만원정도
목공사 직접하고 문틀밑 천정 상 밑 마감 까지 200만원정도.
도면을 먼저 그려서 한번 올려 주시면 견적 바로 뽑아 드리지요..
실행 단가로요.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일임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대충의 견적을 알고 싶어서 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50 ~ 400 (400 가까이)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