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음도 중요하긴 하지만, 아랫층의 반응이 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아래층이랑 매우 친해서 늦은 저녁이나 이른 새벽에 치지 않는이상
근 15년을 살면서 뭐라 한적이 없습니다.
(친한것도 그렇지만 성향 자체가 소리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는 분들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친척집에 가서 피아노를 치려고 했더니,
치면 정말 싫어한다고 말리더라구요.
그때 시간이 오후 2~3시였는데
저희 집이였으면 실컷 치고도 남을 시간이였습니다.
방음을 돈 들여서해도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면 그만이니..
일단 피아노 들여놓고 애한테 좀 치게 한 다음에
아랫집에서 뭐라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그때 방음을 하는 것을
좀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워낙 소음은 주관적인거라 처음부터 방음해놓고 나중에 컴플레인 받아서 고생하는것보다는
아래집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파악을 하고 차후에 진행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리 크기가 문제면 아날로그 피아노 대신 디지털 피아노를 생각해 보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건반을 누르는 느낌이 다르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건 최후의 경우 헤드폰을 끼고 연주하는 방법도 쓸 수 있기에 원초적으로 방음 걱정 없이 트러블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 강추 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것은 좀 싸구려인데요... 애들은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볼륨조절... 그리고 헤드폰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건반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좀 좋은것들로 가면 정말 좋더라고요... 저희것도 싸구려이긴 하지만 충분하고...
첫째둘째 둘이 모두 피아노는 수준급이고 마눌도 아직도 피아노를 거의 전공자 수준으로 치고는 합니다만 아주 만족하는 수준이라서... 정말 전공하는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무리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전공자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연습용이라면...
아날로그 피아노가 가장 좋고, 소리도 중요하지만 하부진동에 의한 소음이 있어서 이걸 패드라던가 매트로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디지털이 아닌 이상은 현 때리면서 생기는게 쉽게 잡히지않는 편입니다.
디지털 피아노도 상위 기종으로 가면 목건이 있습니다. 건반 무게감만 보면 백만원 중반대부터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만 현이 없어서 느낌이 다른 것이 가장 큽니다.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싶으면 사일런스 피아노로 하시고, 대안은 백만원 중반대 이상의 목건 디지털 피아노입니다.
(가와이나 롤랜드 제품이 평이 좋습니다.)
디지털이 좋은건 그 외에,
아날로그 피아노는, 조율과 더불어 습도관리도 같이 해줘야합니다.(습해지면 향판이 틀어지고 울림이 변합니다.)
전문적인 관리할 자신 없다면 고급 디지털 피아노를 권해드립니다.
쓸만한 아날로그 피아노는 어차피 100만원대에 못사고, 300전후로 가는데,
디지털은 150만 넘어도 쓸만합니다.
김상민
저희 집은 아래층이랑 매우 친해서 늦은 저녁이나 이른 새벽에 치지 않는이상
근 15년을 살면서 뭐라 한적이 없습니다.
(친한것도 그렇지만 성향 자체가 소리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는 분들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친척집에 가서 피아노를 치려고 했더니,
치면 정말 싫어한다고 말리더라구요.
그때 시간이 오후 2~3시였는데
저희 집이였으면 실컷 치고도 남을 시간이였습니다.
방음을 돈 들여서해도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면 그만이니..
일단 피아노 들여놓고 애한테 좀 치게 한 다음에
아랫집에서 뭐라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그때 방음을 하는 것을
좀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워낙 소음은 주관적인거라 처음부터 방음해놓고 나중에 컴플레인 받아서 고생하는것보다는
아래집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파악을 하고 차후에 진행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디지털 피아노 강추 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것은 좀 싸구려인데요... 애들은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볼륨조절... 그리고 헤드폰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건반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좀 좋은것들로 가면 정말 좋더라고요... 저희것도 싸구려이긴 하지만 충분하고...
첫째둘째 둘이 모두 피아노는 수준급이고 마눌도 아직도 피아노를 거의 전공자 수준으로 치고는 합니다만 아주 만족하는 수준이라서... 정말 전공하는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무리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전공자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연습용이라면...
예전에 피아노 배울때(제가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디지털 피아노로 되도록 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터치감 나빠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올라오고 나서 디지털 피아노를 치라고 하네요..
저도 실력이 아마추어보다 조금 잘 치는 축에 속하지만
개인적으로 애들이 피아노 배울때 디지털은 별로 좋을거 같진 않습니다.
디지털은 너무 건반이 가벼워요...
저희집에 있는건 2011년도에 70만원 주고 구입했는데요... 느낌이 거의 진짜피아노와 같습니다... 그런데 100만원정도 투자하면 더더욱 피아노와 흡사합니다...
1990년대에 뉴욕에서 피아노 전공 하던 여자들 사귈때 걔들 아파트가면 원룸인데도 그랜드피아노가 아파트 안에 있었습니다... 그게 정말 뭔가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너무 오래전이라... 관계없습니다...
젊은 남녀가 사귀는것이 잘못된것이라면... 시집장가 가기전까지는 감옥생활을 하는것이 맞겠죠...
디피도 좋은 녀석은 앤간한 진짜 피아노 빰칠 정도로 키감/소리 아주 좋습니다. 전공자도 반할 정도로요.
roland rd 700, 800 시리즈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근데 가격이... 앤간한 피아노 한 대 가격;;
예전에 작은방에 이런걸로 도배를 해서 피아노 방으로 꾸몄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피아노 소리가 위층, 아래층으로도 퍼지기 때문에
위층/아래층 이웃이 이해해 주는 사람들인가도 중요한듯 합니다.
요즘 좀 비싼 디지털 피아노는 터치감도 거의 아날로그랑 동일한 것도 많습니다.
악기상 가서 시연해 보고 판단하는 것도...
디지털 피아노도 상위 기종으로 가면 목건이 있습니다. 건반 무게감만 보면 백만원 중반대부터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만 현이 없어서 느낌이 다른 것이 가장 큽니다.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싶으면 사일런스 피아노로 하시고, 대안은 백만원 중반대 이상의 목건 디지털 피아노입니다.
(가와이나 롤랜드 제품이 평이 좋습니다.)
디지털이 좋은건 그 외에,
아날로그 피아노는, 조율과 더불어 습도관리도 같이 해줘야합니다.(습해지면 향판이 틀어지고 울림이 변합니다.)
전문적인 관리할 자신 없다면 고급 디지털 피아노를 권해드립니다.
쓸만한 아날로그 피아노는 어차피 100만원대에 못사고, 300전후로 가는데,
디지털은 150만 넘어도 쓸만합니다.
아 이거!!! 조율이있었네요!!!!
디지털피아노는 조율이 필요없다는것이 무지 좋습니다. 귀가 민감한 사람들은 조율이 안되어있으면 피아노 치고 듣고 할때 영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이사할때도 간편하고...
마루바닥 다 긁힙니다.(보통 쇠바퀴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