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상용자'가 아닌 '배우는' 입장이라면 키보드를 일본어 자판(50음두가 각인된 키보드)으로 하는 것 보다는 로만지 입력(해당 글자의 발음에 해당하는 영어를 입력하여 입력)이 훨씬 정확하고 빠를 수 있습니다. 일본어를 네이티브로 쓰는 수준의 사람이라면 일본어 키보드가 편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습니다.
일본 거주중입니다만, 일본인들도 키보드에 각인된 일본어 자판으로 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 대개 말씀하신 대로 알파벳으로 발음대로 입력해서 변환하는 '로마자 입력방식'을 사용하죠.
간혹, 전문적으로 문서 입력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각인된 일본어 키대로 입력하는 '카나 입력' 방식을 쓰곤 하는데, 익숙해지면 아무래도 더 빠르다더군요. 사실 십 수 년 일본에 거주하면서, 카나 입력 쓰는 사람 딱 한 명 봤습니다. 당연히 키보드 다 외워서 치던.. 아니, 키보드 각인이 싹 다 지워져 그냥 전체가 새카맣게 된 키보드도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사람이었죠. ㅎㅎㅎ
한글 자판도 3벌식이 과학적으로도 우수하고 익숙해지면 오타도 줄고 타수도 늘어난다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2벌식을 쓰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한편, 일본어 입력도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변환을 많이 해야 하는 탓? 덕?에 변환 기능이 매우 발달해 있어서, 일반적인 히라가나 -> 한자 변환 외에 많은 응용을 할 수 있거든요..
일본어 자판을 다 외우고 계시거나 일본어 키보드가 있다면 히라가나/가타카나 모드(바로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입력)로 입력하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로마자입력(독음을 영어로 입력하고 변환) 모드가 편하고 빠를겁니다...
한글이 우수한 이유중하나입니다
간혹, 전문적으로 문서 입력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각인된 일본어 키대로 입력하는 '카나 입력' 방식을 쓰곤 하는데, 익숙해지면 아무래도 더 빠르다더군요. 사실 십 수 년 일본에 거주하면서, 카나 입력 쓰는 사람 딱 한 명 봤습니다. 당연히 키보드 다 외워서 치던.. 아니, 키보드 각인이 싹 다 지워져 그냥 전체가 새카맣게 된 키보드도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사람이었죠. ㅎㅎㅎ
한글 자판도 3벌식이 과학적으로도 우수하고 익숙해지면 오타도 줄고 타수도 늘어난다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2벌식을 쓰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한편, 일본어 입력도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변환을 많이 해야 하는 탓? 덕?에 변환 기능이 매우 발달해 있어서, 일반적인 히라가나 -> 한자 변환 외에 많은 응용을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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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일본어 키보드 없어도 공부하는데는 전혀 지장없고, 오히려 로마자 입력 방식으로 사용하시는게 공부에는 도움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