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raid5를 비추하는 이유가 오류정정 코드가 추정에 의해 발생되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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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데이터가 아닌 손실된 디스크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추정에 의해 계산해서 채워넣기 때문에 

비추하는 건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조영민 2015-03
어디서 비추하는지는 모르겠으나

R5의 경우 RAID에 참여하는 디스크의 갯수가 증가할 수록 장애시 복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패리티 디스크가 1개 뿐이므로....)


DISK가 5개 내외라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DISK 10개 이상에서 R5를 쓰는 것은 RAID 구성을 한 것도 아닌 것도 아닌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R5의 경우 패리티 연산이 필요하므로 별도의 연산 장치 또는 CPU 파워를 끌어쓰게 되는 점도 유의해야 하는 것이구요.


R5가 항상 비추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별로 적당한 추천될만한 RAID 구성이 있을 뿐이지요...
저도 윗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레이드5 자체가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레이드5 구성을 했을 경우, 디스크 장애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셔야 된다는 것이구요.
실제, 현업에서 레이드5 구성을 한 디스크의 경우 1개가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교체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어영부영 교체시기를 하루이틀 늦추다보면 꼭 추가로 장애가 발생해서 그냥~ 아주 난리가 나는거죠.

장애가 발생하면, 장비를 끄고 디스크 교체를 해야하는데..
말이그렇지 그게 잘 됩니까.  장비는 써야하고.. 교체는 늦어지고. ㅡㅡ;
그러다보면 장비교체될때까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도 아닙니다.

모.. 그렇다는 얘기구요.
저희도 4~5개 디스크는 레이드5 구성해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디스크 수가 늘어나면 1+0을 구성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이죠. ^^

어레이가 날라가서 무릎꿇고 비는 경우를 몇번보면.. 아.. 왜 레이드를 믿지 말라는 것인지 알게됩니다. 하하
     
박문형 2015-03
핫스왑 달린 재대로 된 장비는 온라인에서 불량하드 바꾸고 리빌딩 다 합니다..
린드버그 2015-03
음... 회사 나름이겠지만, 저희 고객사에 들어간 시스템들의 경우 데이터용 드라이브/볼륨은 전부 RAID5입니다.
시스템 드라이브만 RAID1로 미러링되어 있구요.

좀 구체적으로는, 대부분의 서버가 IBM(현 레노버) Systemx 시리즈구요, HDD0, 1을 RAID1로 잡아서 시스템용으로 쓰고, 나머지 HDD2, 3, 4 (혹은 그 이상..)은 RAID5로 잡아서 쓰죠. 뭐 이 정도는 윗 분들 말씀하신 대로 디스크 갯수가 얼마 없는 경우에 해당하겠습니다만, 디스크 왕창 들어간 NAS(NetApp사 제품 등)들도 디스크 7, 8개, 혹은 그 이상도 왕창 RAID5로 잡아서 씁니다. (좀 오래된 서버들은 HP제품들도 몇 남아 있긴 합니다만, 디스크 구성은 비슷합니다..)

물론 이 결정은 제가 하는 것도 아니고, 글로벌 회사라 미국에 있는 본사에서 정해서 전 세계에 있는 시스템들이 다 같은 식으로 설정이 되는 거라..

나름 오랜 기간 동일 고객사를 계속 서포트하고 있지만, RAID5로 인해 문제가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장애 발생시 바로 대처할 수 있느냐 하는 것과, 두말할 것도 없이 '백업'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RAID 5를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실제 장애 시 Double Fault 등 복구율이 생각만큼
좋지 않다 라는게 중론인것 같아요. 관련된 글은 링크 보시면 될 것 습니다. http://www.zdnet.com/article/why-raid-5-stops-working-in-2009/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는 데이터들은 RAID5 입니다. ㅜㅜ 1기가라도 더 확보하려면 어쩔 수 없죠.
태무진 2015-03
회원님들 RAID 관련 현업 경헙 공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여대의 회사 서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버종류는 10여년전 서버 부터 해서DL380G8)
린드버그 말씀대로 대부분 비용문제로 중소기업은 시스템은  RAID1, 데이터는  RAID5로 구성을 많이합니다.
(RAID5로 4~6개 구성하고, SPARE없는 경우도 있고,  1개를 SPARE 로 구성한 경우도 있음)
그나마  DB서버에 RAID를 구성을 안하고 운영하는 회사도 봤구요.
15년동안 서버 운영하면서 RAID가 깨진 경우는 한번 있었습니다.
1999년~2014년 동안 사용하던 ML570(COMPAQ)에서 장애 발생하여 raid카드를 다른 것으로 교체를 해봤는데도
인식 불가더군요. (이건 너무 오래 사용해서 사망할때가 된것같습니다....)
디스크 불량은 전서버에 대해서 2~3년에 한개 정도 발생하는것 같습니다.(서버용 HDD는 역시 비싼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린드버그 2015-03
제 이름이 언급이 되어 추가로 몇 자 더 적습니다. ^^

일단 제가 말씀드린 서버들은 일반(?) 사용자용 데이터를 담는 서버들입니다. 말하자면 흔한 공유 폴더들, 프린터 서버들.. 혹, 중요도가 더 높은 서버들은 RAID5를 사용하지 않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참고로, 일단 제가 서포트중인 고객사는 중소기업은 아니고.. 세계적으로 매우 규모가 큰 대기업입니다. 포츈 500(미국내 순위)에는 당연히 들어가고.. 작년 순위 보니 50위 안에도 들어갔더군요.. 포츈 글로벌 500에도 물론 들어가구요.

물론 제가 서포트하는 건 미국이 아닌지라.... ^^
회원K 2015-03
목적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입니다.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용량을 희생하더라도 raid 1,10을 이용하게 되는데
CPU가 고속화 되면서 disk에서 보틀넥이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

용량 vs 속도. 선택의 사항이지 추천 비추천은 아닙니다.
오조한 2015-03
선택지가 많네요 레이드5만 할수있고 레이드5+1스페어도 있고 레이드6+1or2스페어,레이드10 구성,
등등 금액적인 부분과 성능, 안전성 을 고려하여 1가지 답만 가져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죠
태무진 2015-03
비용문제로 회사에서 구매를 안해준다는것이 문제죠...
돈없는 회사에서는 그나마 용량 안전성 확보하려면 레이드5가 최선이죠...
슬픈 중소기업의 현실입니다. 큰기업들 시스템 구축하는것 보면 그저 부러 울 따름입니다.

여기서 매일매일 많은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1. 레이드는 하드디스크 값이 엄청나게 비쌀때 그것을 잘 활용하기 위한 수단이였습니다.
2. 레이드5는 하드디스크의 숫자가 많아지면 아주 위험해지기도 하며 속도가 안좋아집니다.
3. 하드디스크기술이 발전하여 high density 플레터를 쓰면서 bed sector 가 1면의 플레터에서 나오는것은 퍼센트로 보면 정말 웃기는 숫자입니다... 예로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에는 약2,000,000,000 개의 섹터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1개의 베드섹터가 나오면 0.0000000005% 의 베드가 나오는건가요? 물론 하드디스크 내에서 그런경우를 다시 보정해주는 장치가 있을듯싶기도 하지만 (잘모름)... 너무 섹터가 많고 바싹붙어 있다 보니.. 베드의 숫자는 많아 질 수 밖에 없다합니다. 하지만 %로 보면 아주 적어진것이라고 하더군요. 이것의 이유로 인해서 레이드가 obsolete 하다고 설명하는 보고서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4. 배보다 배꼽이 더큰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디스크가격에 비해서 레이드 장비가 비싸기때문에...

뭐이런것들이 아닐까요? 그리고 레이드를 비추하다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레이드를 적절하게 잘써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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