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M 스타일은 해외와 국내 겸용도 아닌 말 그대로 순수 국내용이라 XDA나 CyanogenMod의 도움도 받기 어렵습니다. 커펌도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많고 개발자도 많은 모델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지 국내 전용으로만 나오고 해외에는 팔리지도 않은, 그리고 그 국내에서도 인기가 그저 그런 모델은 정말 눈물이 나게 됩니다.
사기급 판매까지는 아닙니다. 당시 출고가가 50만원 전후였는데, 이것은 역시 당시 주력인 갤럭시 S II의 50~60% 정도입니다. 스펙이야 갤럭시 S의 약간 다운그레이드 버전이지만, 처음부터 목적이 낮은 출고가로 싼걸 찾는 사람이나 자급제 개통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나온 물건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갤럭시 A5 정도의 포지션을 갖는 물건이며, 갤럭시 A5의 출고가도 비슷합니다.
우리나라는 망할(?) 단통법 이전에는 누구나 플래그쉽 모델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저런 로우엔드급 단말기가 잘 안팔리고, 안팔리니 상대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이 나쁜 부분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갤럭시 M은 S 정도의 하드웨어를 생각하고 만든 것이기에 S도 4.0이 안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삼성 욕만 하기도 어렵습니다. 태생부터 4.0 업데이트는 좀 무리였던 단말기입니다.
추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단말기를 구매할 때 커펌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기준에 맞춰 구매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 구글의 리퍼런스 단말기. 구글의 지원은 달랑 18개월에 불과합니다만, 대신 이게 개발자의 표준 단말기라서 커펌 지원은 가장 잘 됩니다. 갤럭시 S II의 형제 모델인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 AP의 심각한 문제(더 이상 개발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CM12(5.0)까지 베타 수준이지만 올라가 있으며, CM11(4.4)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입니다.
2. 삼성의 국내/해외 동일 하드웨어 메이저 단말기. 국내 내수용이면 답이 없지만, 해외와 국내에 동일한 규격으로 나오는 물건, 특히 갤럭시 S급의 메이저 하드웨어는 CyanogenMod가 잘 나옵니다. CM의 메인 스폰서가 삼성이라는 점도 있기 때문인데, 갤럭시 M은 국내 내수 전용이라서 해외에서는 이걸 만져볼 일이 없으니 개발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3. 소니 등 해외의 대형 기업의 메이저 단말기. 역시 XDA나 CM쪽 지원이 그런대로 잘 됩니다.
삼성 욕 먹어야 마땅합니다.
ICS 이후에 2012년에 나온 기기인데, 솔직히 젤리빈까지는 기대도 안 했지만, 그래도 ICS는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더구나 애초에 아무말 안 했으면 되는데, "지원 예정이다"만 반복했지요. 그것도 "젤리 빈"을...
그러다가 2013년 말에 가서야, "지원 불가 확정"이라고 공식 발표합니다. 그 전까지는 "지원 불가일 가능성이 높다" 또는 "지원 예정"이라고 했지요.
이천풍
삼성, LG 보급형, 구형 기기의 경우 OTG 지원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48만원이나 받고 팔았다니... ㅡㅡ;;
친구에게 들으니, 거의 사기급의 판매였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망할(?) 단통법 이전에는 누구나 플래그쉽 모델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저런 로우엔드급 단말기가 잘 안팔리고, 안팔리니 상대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이 나쁜 부분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갤럭시 M은 S 정도의 하드웨어를 생각하고 만든 것이기에 S도 4.0이 안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삼성 욕만 하기도 어렵습니다. 태생부터 4.0 업데이트는 좀 무리였던 단말기입니다.
추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단말기를 구매할 때 커펌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기준에 맞춰 구매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 구글의 리퍼런스 단말기. 구글의 지원은 달랑 18개월에 불과합니다만, 대신 이게 개발자의 표준 단말기라서 커펌 지원은 가장 잘 됩니다. 갤럭시 S II의 형제 모델인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 AP의 심각한 문제(더 이상 개발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CM12(5.0)까지 베타 수준이지만 올라가 있으며, CM11(4.4)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입니다.
2. 삼성의 국내/해외 동일 하드웨어 메이저 단말기. 국내 내수용이면 답이 없지만, 해외와 국내에 동일한 규격으로 나오는 물건, 특히 갤럭시 S급의 메이저 하드웨어는 CyanogenMod가 잘 나옵니다. CM의 메인 스폰서가 삼성이라는 점도 있기 때문인데, 갤럭시 M은 국내 내수 전용이라서 해외에서는 이걸 만져볼 일이 없으니 개발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3. 소니 등 해외의 대형 기업의 메이저 단말기. 역시 XDA나 CM쪽 지원이 그런대로 잘 됩니다.
ICS 이후에 2012년에 나온 기기인데, 솔직히 젤리빈까지는 기대도 안 했지만, 그래도 ICS는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더구나 애초에 아무말 안 했으면 되는데, "지원 예정이다"만 반복했지요. 그것도 "젤리 빈"을...
그러다가 2013년 말에 가서야, "지원 불가 확정"이라고 공식 발표합니다. 그 전까지는 "지원 불가일 가능성이 높다" 또는 "지원 예정"이라고 했지요.
그러니 제가 사기급 판매라고 욕을 하지요.
갤럭시 S보다 배터리 관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 좋은데도... ㅡㅡ;;
그 폰을 계속 사용하는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바꿀때가 됐는데..
시도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