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려 합니다.
수묵화도 그려보고 싶고, 멋스런 글자도 써보고 싶군요.
조금 검색해보니 작업을 일반 종이에 하고, 스캔떠서 컴퓨터로 옮기는 순서로 진행하던데요.
10여년 전에 타블렛을 사용할때도 압력감지기능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실제 붓과 같이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봐요?
타블렛과 일반종이로 작업할때 과정이나 결과물이 많이 차이날까요?
요즘 타블렛 잘 안쓰나요?
네이버에서 타블렛으로 검색하니 아이패드, 노트패드 패드류만 주루룩 나옵니다. ^^;;;
그리고 캘리그라피가 경험으로도 할수있는데 이론적인부분도 꽤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빈공간의 형태라던가 끝의 처리 같은거요
그리고 필압 감지 기능도 물론 계속 발전해오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손맛 그대로'가 필요한 캘리그라피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타블렛보다는 직접 손으로 쓰고 스캔을 뜨는 쪽이 훨씬 더 낫습니다.
타블렛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곡선을 더 매끄럽게 보완해주는 면이 있어서, 그림을 그릴 때라면 좋겠지만 캘리그라피
에는 그닥 맞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종이도 아끼고 펜도 아끼고 작업도 수월하게 할까 했더니... 하하
타블릿은 좀 아쉬움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