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명 정도의 중소규모 회사입니다.
자체 서버를 구매하고 CloudPC 형태로 운영을 해보려 합니다. 이런걸 VDI라고 흔히 부르던데요.
기존 각각의 자리가 고정적으로 정해지고 파티션으로 막혀 있는 공간을 벗어나서,
각자 아무자리나 앉아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열린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문화를 바꿔보려하는데요.
그래서,
공용 PC는 여러대 존재하지만 서버를 통해 원격접속(cloud PC)를 이용해서
아무 자리에 앉더라도 자신의 PC환경을 그대로 불러내어서 작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한 40~50명정도가 간단한 오피스작업, PPT구성, 웹검색. 등 가벼운 작업들만 한다면
다중접속 감안하여 CPU의 코어수나 메모리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전혀 감이 없네요 ㅜㅠ
단순히 산술적으로 인당 2코어, 3메모리정도는 쓸거야 라고 해서 2x40=80코어, 128기가 메모리 서버를 사는건 말도안되는 것 같은데요. 대략의 느낌이라도 좋으니 도움좀 주세요~ㅜㅜ
현재는 16코어, 64G memory 정도 생각하고 있고, 윈도우서버의 Active Directory를 이용해보려 합니다.
동시에 30명이 서버에 있는 자신의 계정으로 접속하면 저 리소스가 어떤식으로 할당이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대답이 어렵다면
이런 cloud pc를 50명정도 규모에서 직접 구축해서 쓰는 회사(?)나 아는분들의 경우 혹은 고려사항을 전해들어보고싶습니다.
이런류의 시도를 한 주위분이 있을까요?
1. cpu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간단한 작업만 하실거면 코어 1개씩 주는게 좋습니다.
2. 어떤 Hypervisor를 사용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128GB 이상의 메모리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3. 아무리 간단한 작업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예외되는 작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가상화PC에서
모든 작업을 만족할 수준만큼 구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안하고 구축하셔야 할 듯 합니다.
4. 디스크 관련 내용이 빠졌습니다. 가상화 PC 대수가 많아질수록 중요한 부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Hypervisor 서버가 죽어버리면 모든 가상화 PC가 사용불능이 됩니다. 이중화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6. 5번의 상황이 닥쳤을 때를 대비한 백업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7. 작업과 사용량을 고려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합니다.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보았습니다. 어느정도 스펙에 어느정도 사용가능하다~ 라는식의 정보를 잘
안 내놓기 때문에 (그것도 경쟁력이라고 하더군요) 직접해보시기 전까지는 답을 내시기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아시는 업체 있으시면 컨설팅 받아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하시다가 문제 생기면... 답 없습니다. ^^;
근데 저렇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서버의 I/O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 SSD 몇개 RAID구성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게다가 Failover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서버 장애 시 회사 전체업무가 마비됩니다.
그리고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사용할 Application Server 16core, 64G memory
마지막으로 백업서버용 12Core, 32G memory
이런식으로 구성해보려 합니다. storage는 다 HDD로 하려고 하는데
1. SSD가 아니라면 각각 계정에 로밍되는 데이터들 불러오는데 많이 힘들까요?
2. Hyper-V, Vmware,Citrix Xenserver 등을 이용하면 비용이 많이 비싸지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하지 않고 앞서말한 Active Directory를 설치후 관리하는 방식이 가능한건지요?
사실 모르는 부분이 많아 어떠한 이야기라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
-> AD로 가상화를 돌리시겠다고 하시는데 어떤 구성을 생각하시기에 내린 결론인지 궁금합니다.
단순하게 구성해서 사용하면 굳이 AD 없이도 가상화 PC구성 및 사용은 가능합니다.
-> 16 Core 부분은 실제 코어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Hypervisor 들이 성능이 좋아서 간단히
사용하신다는 전제하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HT가 적용되어 16 Core라면 좀 모자라지
않을까 싶네요...
-> 메모리를 64GB로 생각하신다는 것은 가상화 PC에 동적메모리 관리를 도입할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셔서 내린 결론이겠지만, 어떠한 이유로 20대 이상의 가상화 PC가
3GB 메모리를 풀로 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사용할 Application Server 16core, 64G memory
-> 아마 가상화랑 별개로 계산용 워크스테이션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가상화와 상관이 없는 부분이기에 패쓰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업서버용 12Core, 32G memory
-> 백업 서버라고 말씀하시는게 Hypervisor의 이중화 개념이 아니라 자료 저장 개념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백업서버가 존제 하는 것 보다 어떤식으로 사용할지를 정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백업할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구축하는게 일입니다.
백업 자료가 몇십 TB가 되는데 100MB/s로 백업한다고하면 시간이 엄청 걸리는 것도 생각 하셔야 합니다.
1. SSD가 아니라면 각각 계정에 로밍되는 데이터들 불러오는데 많이 힘들까요?
->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드디스크 한개에 가상화 PC 2~3대정도 올리면 그때부터 사용감이
'뷁!!!' 하다고 들었습니다.
2. Hyper-V, Vmware,Citrix Xenserver 등을 이용하면 비용이 많이 비싸지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하지 않고 앞서말한 Active Directory를 설치후 관리하는 방식이 가능한건지요?
-> 이부분이 이해가 잘 안 갑니다. AD는 여러 사용 정보의 집합체이지 가상화를 관리해주는 녀석이 아닙니다.
그리고 상용 Hypervisor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기술지원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어떠한 형식으로 구성을 하시든 구현은 가능합니다.
다만 구현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술(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게 최고의 솔루션이다' 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Hypervisor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라이선스, 씬클라이언트 구매 비용 등,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혼자서 알아보고 구축하시려면 상당한 시행착오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4웨이 1테라 메모리정도 박은 MP서버를 4대정도 처발라도 모자를때는 모자를 수 있기에..
설계만 잘하면 쉬울거 같습니다.
각각의 가상화 머신을 터미널로 사용하게 하는 방법이 제일 편할거 같은데 클라이언트 라이센스만 갖고 있으면 Hyper-V Core 버젼으로 이중화까지 잘 될거 같습니다.
OS와 오피스는 공통적으로 설치되는 부분이니 제일 빠른 디스크에 붙이고 간단한 문서영역 작업은 다른 디스크를 마운트 시켜주고 하면 성능 이슈도 피해갈거 같고...
제가 한번 마루타 레퍼런스 해줄까요?
VM웨어나 하이퍼V, 젠데스크탑 등이 많이 쓰이는데..
그나마 제가 경험해본걸로는 젠데스크탑이 좀 낫습니다.
서버(이중화고려시 *2), 스토리지, 구축비용 등등 생각하시면 비용 엄청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업무효율이 엄청늘어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대기업콜센터나 엄청 중요한 자료가 있는데.. 외부로 못가져가게 하겠다는것 말고는..
아직은 좀 이릅니다.
왜 아직이냐 하면.. 앞으로 서버가격이 더 내리고 더 쉬워지면 좀 나을까몰라도..정말 아직은 입니다. ㅡㅡ;
20대 데스크탑가상화를 VM웨어로 구축했었는데..
죽을뻔했습니다. 다시는 안합니다. 흠..
아무데나 앉으면 업무를 볼 수 있죠. 하지만, 자기 자리는 있습니다.
(덤으로 책상위에 아무것도 못놓고 앉아있을때 빼고는 캐비넷에 다 넣고 다녀야 하죠...크크)
VMWARE 를 쓰는건 관리적인 목적도 있지만, 보안 때문에 사용합니다.
정말... 정말... 직원들은 지옥같지만, 아무것도 외부로 반출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모니터랑 키보드만 딸랑 있거든요. USB 단자가 모니터에 있긴하지만, 데이터는 완벽하게 통제됩니다.
단순 충전용 케이블 같은거 꽂는 용도죠..
중소 기업들이 직원 아무나 하나 맘 먹으면 공용폴더 파일 쭉 받아서 압축해서 외장하드에 넣는다던가 인터넷으로 전송한다든가 진짜 회사하나 통째로 업어치기 하는건 웃긴일도 아닌데, 이걸 도입하면 이런게 완전히 불가능 해 집니다. 그럼 인터넷은 어떻게 하냐고요. 인터넷이 되고 내부망이 안되는 VM을 지급하거나 개인 태블릿으로 하거나.. 솔직히 직원들 입장에선 기분 별로인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1명당 2G 씩만 주고 50명이면 100G .. 128기가 램은 꽂아야 할거 같고..
아니면 CITRIX 라는 회사도 있습니다.
미국의 굴지의 10위권 안에 드는 대기업입니다.
CIRTIX Metaframe 이란것이 있는데.. 오피스를 서버에 두고 직원 피씨에서 오피스가 똑같이 뜹니다. 대신 저장 누르면 서버의 하드에 저장되게 되죠. 이것도 보안이 철통같이 가능한데... 1대 라이센스가 100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VMWARE 보다 조금 더 저렴할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