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 기판이 빽빽한게 좋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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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나 전자설비쪽의 지식이 전무한지라,

단지 캐패시터는 예전 전해콘덴서보다는 캔방식이 좋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같은 기능을 하는데 하나는 기판에 콘덴서가 하나도 없고, 다른 쪽은 많이 달려있다면 어느쪽이 좋은 것인가요?

그리고 그에대한 이유가 있나요?


예컨데 다음 두 경우 어떤 쪽 제품이 좋은 것인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15-04
좋다라는 기준이 애매모호하기에 모라고 이야기 하기 힘듭니다.

회로 기판에서 중요한 것은 임피던스입니다.

요즘은 전자회로를 컴퓨터로 그리기에 회로 디자인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좋은지 제작자가

많은 경험이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기판이 복잡해서 좋다라고 보기 힘듭니다.

위에 2가지 중 선택하라고 하면 같은 값이면 위의 제품을 고르겠습니다.

가격이 다르다면 싼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준민 2015-04
글쎄요 제경우에는 그냥 칩셋보고 결정을 합니다 회로의 설계에 따라 다른 부분이며 최소의 요구스펙은 충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맨위 이미지의 카드에 콘덴서는 저도 까막눈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각 포트에 노이즈 제거 및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추가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부품이 많고 적음으로 좋은것을 가리기 보다는 어떤 부품을 사용했고 그 부품의 질과 양이 적당한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설계에 따라 뺄수도 추가할수도 있는 부분이 항상 존재하며 그건 설계한사람의 몪이고 스펙에만 충실하다면 어떤걸 써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요한 부분에 사용할꺼라면 꼼꼼히 보긴 하죠 ^^;;
영준 2015-04
아직까지 콘덴서 없는 제품은 못봤습니다.
콘덴서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칩세라믹 콘덴서가 실장되어 있을겁니다.
칩셋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칩셋이 중요..
칩셋에따라 주변회로 구성이라서..

칩셋이 좋으면 주변회로가 적을수 잇습니다.
김준연 2015-04
같은 기능을 하는 경우 회로가 단순해질수록 유리합니다. 최소한의 칩으로 부품 구성을 하게 되면 주변 회로도 간단해지며 이는 전력 소비량 감소 및 제조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능을 하는데 기판이 복잡하면 좋은지 간단하면 좋은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게임기의 크기입니다. PS2의 경우 SCPH-10000과 SCPH-70000/90000의 크기를 비교하면 그야말로 차원이 다르며 전력 소비량도 후자가 훨씬 적습니다. 다 칩의 통합과 공정 기술 개량, 주변 회로의 축소를 통해 얻은 결과입니다.
오홍식 2015-04
용도와 특성에 따라 그때그때 다릅니다..
노이즈에 민감한 아날로그일수록 넓은 면적에 여유있게 배치하는것이 여러모로 편하고 권장되기도 하고
아주 고주파로 올라가면 어느 이상 커지면 신호의 동기가 맞지 않기도 합니다..

IC가 들어가는데 보드위에 캐패시터가 하나도 없을리는 없습니다.
저항이라면 모를까, 캐패시터는 특성상 IC에 내장해서는
IC자체를 어지간히 크게 하지 않는이상 원하는 용량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구동에 필수적인 바이패스 캐패시터등도 외장으로 추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부품 형태로 보이지 않는다면, 보드 안쪽에 감추는 방법을 써서라도 구현되어 있게 마련입니다..

위 두 제품중 선택이라면.. 저라면 성능과 호환성등이 비슷하다는 전제로
싼것을 고르겠습니다..
매니� 2015-04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보시다시피 위의 두 PCI-ex카드는 USB 3.0확장 카드이고 둘다 동일한 U720201 르네사스 칩셋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문제는 위의 제품은  포트별로 콘덴서가 달려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캔타잎이 아니라서 위의 제품이 더 낫겠죠.) 의심스러운 점은

포트별 콘덴서가 없는 것은 물론
기판이 횡~한, 아래 제품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격은

오히려 부품수가 적은 쪽이 더 비쌌습니다. 10% 정도입니다.


원래 기계나 회로 자체는 간단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지만, 비레퍼런스 제조사의 VGA구성을 보면 반대인 경우가 많아서, 긴가민가합니다.
무아 2015-05
일단 포트쪽에 있는 전해 콘덴서 4개는 USB 장치를 연결할 때 *순간적으로* 많은 전류가 사용될 경우 약간의 완충 작용을 해줍니다. 있는게 좋겠죠. 없어도 무방하나 USB 포트로 전류를 갑자기 많이 쓰게 되면 쬐~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판의 SMD 케페시터는 약간 갈색 또는 베이지색 나는 것들은 거의 케페시터라고 보면 됩니다.
저항은 주로 까만색이구요. 기판에 C### 형식으로 쓰여 있는 것들은 100% 케페시터 이구요.
캔 방식이라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것은 좋은 제조사에서 만들고 품명을 확인 해보고 스펙을 봐야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있습니다.

위에 것이 나아 보입니다.
이유는 전원 노이즈를 잡기 위해 코일을 큰거 하나 더 썼고
각 포트별로 리세터블 퓨즈를 달아 놨기 때문입니다.
그림에 보면 까맣고 큰 SMD 에  0 이라고 쓰여 있고 기판에는 F# 형태로 쓰여 있는 것이 리셋터블 퓨즈인데
USB 디바이스 쪽에서 쇼트가 나거나 전류를 많이 쓸 경우 퓨즈처럼 끊어져서 전원을 보호합니다. USB 장치도 보호하고.. 나중에 리셋 시키면 (컴을 완전히 껐다가 켜주는, 그냥 USB 장치를 뺏다가 꼽는 것으로도 가능할 듯) 저 퓨즈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근데 정말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차이가 있다면 얼마나?
김우진 2015-05
모양만으로 캔 타입 (=솔리드) 콘덴서라고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일반 전해콘덴서도 겉의 필름 벗겨내고 콘덴서
윗면에 프린트 하면 저렇게 됩니다. 쉽게는 콘덴서 윗면에 절개선이 있으면 일반 전해콘덴서죠.

첫번째 카드 사진을 확대해 보면 네번째 콘덴서 윗면에 십자 형태로 절개선이 있고, 크기와 용량으로
미루어 보건데 영락없는 일반 전해콘덴서입니다. 솔리드 콘덴서는 용량 대비 전해콘덴서보다 크기가 좀 작더군요.
성능상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리세터블퓨즈, 쵸크코일 하나 더 들어간걸 봤을 때 전자가 더 좋아보인다는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후자도 캐패시터가 아예 안들어간게 아닙니다. MLCC타입으로 들어가있긴 하지요.
임피던스값에 문제가 없다는 선에서, 부품을 최대한 줄이는것이 기술력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들어가 있는것이 훨씬 더 좋겠지요. 99%와 99.9%를 만들때, 99.99%를 만들때의 가격차이가 배이상 뛰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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