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cpu 기술 구현은 싱글cpu 대비 많이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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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cpu는 오로지 서버제품에만 존재해야 하고

기술적으로 cpu 제조사들이 완벽하게 막아야 할만큼

기술구현이 많이 어려운가요?

코어갯수와 의미없는 하이퍼스레딩 보다 컨슈머용 cpu시장에도

멀티cpu 풀어주면 단가가 많이 올라가게 되는건가요?

메인보드는 당연히 설계상 복잡하고 단가 올라갈것은 감안하고 있는데

cpu 자체는 제조사에서 멀티cpu 제한만 풀어버리면 구현자체는 어려워보이지 않는데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구명서 2015-05
2cpu(2way) 요거 말하시는거죠??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죠.
단지 데탑라인에 2way이상급을 풀어버린다면 매출이 많이 줄어서 없앤거죠.

자게에 제가 댓글달았던 내용중에 abit 보드중 bp6이라는 변태 듀얼보드가 있었습니다.(아실런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펜3 셀러론 300-500대정도(소켓형)으로 지원했던 재밌는 제품이죠.
덕분에 인텔에서 셀러론은 듀얼구성 불가능하게 만들었었고...
그 뒤에 펜3 데탑cpu들도 듀얼구성이 가능했다가 펜4 오면서 제온외에는 불가능하게 만들었죠.
CPU제조사의 돈벌이 방법이죠.

개인적으로 첫 듀얼이 펜티엄프로 200 이였습니다. 펜티엄도 듀얼이 가능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제연 2015-05
그냥 장사죠 ...
cpu 는..2.0 2.2 2.4 2.6 클럭을 왜만들까요 ...
2.6 클럭이 만들기 어려워서 ? 그냥.. 비싸게 팔아먹을 구실을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김한구 2015-05
돈벌이라는 측면도 있긴 하지만....

일단 듀얼 시스템으로만 가도...

메인보드 비싸고...메모리도 비싸고.....케이스도 큰거 써야 하고.....

데탑 사용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지는 못할것 같은데요.....

아니 무엇보다...씨퓨가 두개면....일단 쿨러도 두개라서.....

그 소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 듀얼만 계속 사용해서..소음에 익숙해져 있는데....

데탑 보드 사용자들 모임 가보면...하드 디스크의 소음이 시끄럽다느니..

심지어는 SSD에서 소리가 난다느니 그럽니다..

서버 케이스 전면 후면에 120미리 쿨러 두세개씩 달고....

씨퓨 두개에 쿨러 달고...

칩셋에 40미리 쿨러까지 달아놓고 컴터 써보세요...

하드 디스크 소음 같은건 들리지도 않습니다..

이래저래..듀얼 시스템은 데탑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겐....

좀 안맞는 부분들이 적지 않을겁니다...
EdH 2015-05
제 생각은...
일반 컨수머 시장에 멀티씨퓨가 아직은 딱히 필요한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쿼드코어 i5만 되도 행복할 사람이 전세계 90%는 넘을태고요.. i7로 하이퍼쓰레딩까지 더해주면 행복할 사람이 97퍼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하.. (순전히 제 생각..)
그리고 속도 구분하는 건 김제연님 말씀대로 장사하기 위함입니다. 더 안쪽으로는 웨이퍼에서 나오는 다이들의 품질이 균일하지가 않아서 그렇고요.. 잘 나온 건 비싸게 팔고 못난이는 싸게 팔고..
박문형 2015-05
글로만 봤는데

386,486도 듀얼시스템을 컴팩이 만들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팬티엄프로, 팬티엄 3때 듀얼시스템을 보면 SMP칩이 따로 존재합니다.

싱글보다 몬가가가 더 들어가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멀티 CPU전용이였다라고 하면 시스템도 멀티CPU로 갔겠죠.
RuBisCO 2015-05
필요하면 돈을 더 내라고 그렇게 해둔겁니다. 사실 인터커넥트가 다이 상에 통합된지라 이젠 더 당연한 일입니다. 그 이전에는 펜티엄 3까지만 하더라도 멍텅구리같은 윌라멧 대신에 투알라틴 듀얼 구성으로 쓰는 분이 많았죠.
강희환 2015-05
보통 보시면 새로운 아키텍쳐의 CPU가 나오고 나면 E5, E7 계열은 동일 아키텍쳐의 CPU가 조금 지나서 나옵니다.

'cpu 자체는 제조사에서 멀티cpu 제한만 풀어버리면 구현자체는 어려워보이지 않는데요' 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싱글 CPU에서 멀티 CPU로의 확장 구현 자체가 간단한 문제라면 그렇게 텀을 두고 나오지는 않겠지요.

저도 인텔이나 AMD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고, 학부 컴퓨터 구조 수업의 지식으로 말씀드립니다.

멀티CPU 구현이 싱글CPU 대비 많이 어렵습니다. 최신의 CPU일수록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펜티엄3/4때 멀티프로세서는 메모리 컨트롤러도 메인보드에 있었고 그냥 버스 방식으로 연결해서 그나마 쉬웠겠죠.
요근래의 CPU, 메모리 속도라면 CPU<->CPU 간의 통신이 제대로 안되면 큰 병목현상이 일어나게 될겁니다.

요즘의 CPU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CPU0에서 CPU1의 메모리를 접근하려면 CPU0과 CPU1간에 연결이 있어야 겠죠?
2way의 경우에는 CPU0과 CPU1간에만 연결만 하면 됩니다. 한개가 필요하겠네요.
4way로 가는 경우에는 CPU0, CPU1, CPU2, CPU3 이 있을 때 전부 1:1 연결을 하려면 연결이 6개가 필요합니다.
8way가 되면 1:1로 연결하려면 28개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모든 CPU를 1:1로 전부 연결할 수 없고, 육각형 꼭지점(CPU)을 모서리(연결)로 연결하는 식으로 연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8way용 e7 cpu는 QPI 링크 수가 3개지요. 왜 그런지는 육각형 그림을 그려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화 시켜서 이렇구요, 저런 CPU간 연결을 메인보드와 CPU 다이에 구현하는 것은 싱글 CPU에 비해서 기술적으로 쉬울 것 같지 않습니다.
NGC 2015-05
코어갯수와 하이퍼쓰레드가 의미없지는 않습니다.cpu바운드 작업에서 코어갯수는 (물론 프로그램이 멀티코어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으로 만들어져있는 상태에서)) 큰 성능향상을 가져오고 하이퍼쓰레딩도 기능 On, off 유무만으로 보통 20%의 성능향상이 있습니다.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하는데 대충 하스웰 펜티엄급 2개 붙여서 쓰면 i7 상급모델이 안팔리겠죠.^^
노성호 2015-05
1. 싱글소켓 쿼드코어(HT포함)로 거의 일반사용자의 컴퓨팅은 다 커버 된다.
2. 듀얼 이상 소켓 하드웨어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어플이 없다.

이 두 가지가 일반 컨슈머 시장에서 멀티 CPU 시스템이 널리 보급되지 않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오홍식 2015-05
기능을 넣을수 있다고 다 넣은 후 에, 알아서 쓰라고 열어주는건.. 언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QA입장에서 절대 용납하기 힘든일이고, 기능이 많으니 가격만 올라갑니다. 그리고 매 제품은 모든 기능이 완벽하다는 가정하에 출하되어야 하니 제조사로서는 손해지요.. 예를 들어 질문의 말씀하신 대로라면 특정 캐시중 특정 블록만 작동 불량이라도 그냥 불량품이지만 해당 캐시 사용 관련된 기능 막고 저가의 제품으로 팔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더해서, 일단 대부분의 SW가 현재 발매되는 평균적인 일반 CPU를 포함한 시스템에서 충분히 구동 됩니다.
그런 SW가 있다손 쳐도 일반적인(평균적인) 경우 전체 PC활용시간에 비해 절대적인 비중으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다수의 CPU들과, 그것들이 풀 가동할 때를 상정해서 구성된 시스템은 그것이 활용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냥 공간등을 포함한 리소스를 먹는 사치자원일 뿐입니다.

즉, 다수의 CPU가 필요하고 가동시간이 높아지는 환경은 특별한 경우가 되는 것 입니다. 멀티 CPU가 필요한 대상을 목표로 따로 제품군을 구성하는 편이 여러모로 편리하고 관리도 쉽습니다.

그리고.. 성능을 무시하고 만든다면 말씀대로 그냥 얹으면 됩니다.
하지만 하나의 OS에서 각 프로그램에 코어를 분배하고, 한번에 다수의 코어를  프로그램이 따로있고.. 백그라운드 따로 돌아가고.. 등의 문제를 성능과 함께 고려하게 되면 캐시 규칙부터 메모리등 데이터 정책은 물론 IO접근등까지 모두 무결한 동작을 보장해야 합니다.

어느 범위 안에서 항상 고정되어 있는 자원을 상정하면 되는 단일 CPU가 (멀티코어일지라도) 물리적으로 분리된 CPU를 고려한 설계보다 상대적으로 구현이 쉬울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하이퍼쓰레딩, 분명 의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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