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순현어머니께서 아침에 강가 둑방길(자전거도로 아님)을 걷고있는데
뒤에서 고등학생이 자전거로 어머니를 들이받아
척추가 골절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척추병원에 가서 입원하였습니다
어머니 성함으로 실손 보험을 든 상태이고
가해자 어머니쪽에서도 대인일반보상보험이 있어
가해자쪽의 보험사 방문을 기다리는중입니다
아마 화욜쯤에 병원에 올것같은데
대응을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할런지요
혹 차량 또는 자전거 충돌 이후에 피해자입장에서
유의사항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15일동안 대소변 수발후 수술 결정하고
그 뒤로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아 머리 아프네요
답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급성인지 아닌지 보고 가능하면 큰 병원 가시고
(못 움직이시는 것으로 대소변 수발을하시는지 모르지만 대소변 못가리는 것이면 빨리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합의 올때까지 기다려 보셔야 할 듯합니다.
감정적으로 나설 필요는 없고요..
병원 치료가 한 1년은 넘을듯 합니다.
상대 방측에서 보상을 어떻게 할지 모를듯 합니다만.
어찌 되었건 일단 보험사 합의는 하지 마시고 병원을 계속 다니세요.
보험사 합의 금이 병원비 및 후유장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안될듯 합니다.
그러면 민사로 보상 협의 하셔야됩니다.
그렇다고 가해자쪽을 죽어라고 할수는 없으니 가해자쪽에서 하는거 보시고 적당한 금액에서 조정을 보십시요.
인정없이 나오면 크게 나가시고요.
인정이 보이고 인간적이면 적당한 선에서 보세요...
뭐 욕심 같으면 한 10억 불러 보겠습니다만...
어머님은 큰 탈 없이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해자신원이 확인된 상태라면 서두를 필요없이 병원치료나 신경쓰세요..
가해자입장이라면 무엇보다 합의가 중요하겠지만 합의이전에 완치가 중요하겠지요..
나이가 많은분이라면 회복도 느릴테니 염두에두시고 합의문제에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전거와 보행자관계라면 책임(?)관계가 자전거가 보행자보단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