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컴이 있는 상태에서
대용량 데이타(화일)을 A, B가
(1) 서로주고받는 경우와
(2) 한쪽에서 땡겨가거나 보내줄 때 (B가 A에 접속해서 땡겨갈때...또는 A가 B에 붙어서 보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할때
받는쪽이 대역폭이 크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송, 수신 모두 대역폭이 커야하나요?
또는 대역폭이 서로 동일해야 효율적인가요?
한쪽이 대역폭이 크고 다른 한쪽이 적을 때 대역폭이 적은쪽에 맞춰서(속도 및 용량) 전송이 되는걸까요?
아니면 큰쪽에서 자기한테 잡힌만큼 알아서 많이 땡겨가는, 또는 보내주는 것일까요?
그런데 큰쪽에서 적은쪽으로 보내주면 병목등이 발생해서 제대로 못받을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여러개의 포트를 lacp로 묶어서 대역폭을 2, 4,6...으로 늘려두었을 때 시스템사양(시퓨, 램)은 어느정도 지원이 되어야하나요?
디스크도 빨라야 하나요?
대역폭 크다고 해서 나쁜 경우는 못 봤네요..
시스템 사양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하게 말해서
10Gbps 대역폭인데 송수신 장비가 SATA1 이라면 10Gbps가 의미가 없겠죠..
디스크 I/O도 적정선에서 받혀줘야 하고요..
대부분 보내는 쪽이 크고 받는 쪽이 작은게 보편적이라고 들었네요..
스토리지 서버에서 스위치까지 10G..
그 아랫단은 4G.. 클라이언트한테 가는건 1G 이런 식인건 많이 봤어요..
그리고 가장 적은 대역폭을 지닌 부분을 병목이라고 부르지요.
도로 교통에서 중간에 공사하느라 8차선이 2차선으로 줄어서 거기 차가 밀려있다... 같은걸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디지털장비는 이게 좀더 극대화 되어서 전체 도로 교통량이 2차선으로 줄어드는거죠.
장비간 연결만 볼 경우...
NIC 대역폭이 전부 똑같이 커야 제대로 동작하죠.
한쪽이 적으면 적은 쪽에 맞추어집니다.
그러니깐,
보내는 쪽 최대 대역폭이 10Gbps여도 받는 쪽이 1Gbps이면 그냥 1Gbps로 동작하는거죠.
반대로 받는 쪽 최대 대역폭이 10Gbps여도 보내는 쪽이 1Gbps이면 마찬가지로 채널 속도는 그냥 1Gbps이고요.
받는 쪽이 여러개이면 그 전체 합 만큼 보내는 쪽의 대역폭이 확보되면 되고,
보내는 쪽이 여러개이면 받는 쪽 대역폭이 보내는 쪽 합 만큼 대역폭이 확보되면 됩니다.
LACP는 1대1 연결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1대 4인 경우 1이 4개의 포트를 LACP로 묶은경우 이론상 최대 4배의 대역폭으로 동작합니다.
그러니깐 다대 하나 혹은 다대 다 연결 시 NIC 분배 같은 문제를 편하게 하기 위해 여러개의 NIC를 하나인것처럼 묶은거라고 보면 됩니다.
(출입구가 여러개를 하나로 묶어서 관리할 뿐이지 출입구 자체가 커진건 아니기 때문에 연결 당 속도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이건 고속도로 톨게이트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톨게이트 입구가 여러개이면 차 여러대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겠지만 톨게이트가 1개 뿐이든 100개가 있든 차 입장에서는 톨게이트 통과 속도 자체가 빨라지는건 아닌거죠, 교통량이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줄 뿐이지.)
요구되는 장비성능은 LACP가 CPU에서 처리하는 경우 시스템자원을 먹게 되고...
랜카드에서 처리하면 시스템 성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인텔의 Advanced Network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는 랜카드 같은거요.
http://www.intel.com/support/kr/network/sb/cs-009747.htm
단일 랜카드의 경우 랜카드에서 처리하고,
여러 랜카드를 묶은 경우에는 드라이버가 시스템 자원을 이용합니다.
이 때 이용되는 자원이 CPU의존적인지 아니면 AMD 크파마냥 PCIe 통로만 빌려 쓰는 구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온전히 CPU에서 처리하는것 보다는야 시스템이 LACP 처리로부터 좀더 자유롭겠죠.
덧. 인텔 제공 문서에 시스템 메모리를 이용한다고 나오는거 보니 그냥 OS에서 제공하는 LACP랑 크게 다를바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인텔 랜카드만의 고급기능들을 Link Aggregation 하였을 때도 확실히 제공된다는 것은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