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연 2015-06

아직 Windows 10의 가격 정책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종전 OS에서 업그레이드를 한 사용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업그레이드 전에 OS 사용료가 나중에 있음을 고지하지도 않았으며, OS 업그레이드의 선택권을 명확히 준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간 계약제로 소프트웨어 정책을 운영하려면 적어도 제품 구매 전에 해당 정책이 명확히 공지가 이뤄져야 합니다. 당연히 종전 OS에서 업그레이드는 최초의 운영체제에서 그러한 공지가 없었으며, 무료 업그레이드 신청에도 그러한 사항이 없었습니다. 즉, MS가 지금에 와서 정책을 바꾸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덤으로 MS 입장에서 모든 소비자에게 연간 계약 형식으로 과금을 하는 것도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돈은 벌릴지 몰라도 그 돈을 받아먹는 이상 업그레이드같은 부분도 계속 신경써줘야 하며, 소비자 반발도 큽니다. 그리고 이미 부분적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계약 형식의 과금(Action Pack을 비롯한 일부 볼륨 라이선스)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처럼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의 부수적인 부품으로 보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이 경우 1PC = 1정품이 자연스럽게 성립합니다.), 이게 안되면 개인에게는 지금처럼 PC가 나갈 때 제조사에서 알아서 OEM으로 탑재를 시키는게 가장 뒷탈이 없습니다.

백남억 2015-06

하려면 할수는 있을껀데..... 그러고 나면 일반사용자 시장은 포기해야 할껍니다.

이윤주 2015-06

원도우에 관한 모든에러 24시간내로 처리(못해주면 환불)해주는 조건이면
44,000원 아주 시원하게 지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