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풍그런데 그래픽 카드를 좋은 걸 쓰면 인코딩 시간이 짧아지는지 궁금하더군요.
예전에는 그냥 걸어놓고 잤는데, 최근 들어... 4k 동영상은 좀 오래 걸리더군요.
PC 성능이 낮아서인지, 새로 장만하기로 했는데,
그래픽 카드를 좋을 걸 써야 하는지 물어보는데...
저도 친구도, 애니만 볼 뿐 게임은 거의 안 해서... 모르겠더군요. 제가 쓰는 카드는 죄다 구형이거나 신형은 저전력 모델...
친구가 하는 게임은 연애 시뮬이라서 그다지 그래픽이 좋을 필요는 없더군요.
(최근 들어, 연애 시뮬도 3D 게임이라서 좀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지금까지 버틴 것을 보니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각설하고...
동영상 인코딩 할 때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인코딩 시간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90분짜리 4k 동영상 기준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까요?
--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 --
그냥 제가 가진 거 줘야겠네요.
CPU를 오버클럭 잘되는 K 모델로 해줘야겠습니다.
일반 사용자레벨에서 대표적인게 다음팟인코더인데 CUDA를 지원할 경우 굉장히 많이 단축됩니다.
다만 영상 데이터가 크고 러닝타임이 길면 Geforce 시리즈의 경우 에러가 증폭되서 거지같은 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90분짜리 4k 동영상...같은 경우..)
항상 발생하진 않지만 걸어놓고 몇시간 뒤 결과물을 보았더니 영상 중간부터 녹색으로 떠버렸다든지....
지포스는 연산에러가 발생해도 별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동작하는지라...
(대게 게임은 CUDA가 에러 났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렌더링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는 프레임 당 새로 연산하고, 결과가 축적될 수 있는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해보아야 시체가 격렬한 사후경련을 한다든지(...) 등의 사소한 문제인지라)
그런다고 이거 하나 하자고 일반사용자가 기본 렌더링성능에 대한 가성비가 거지같은 쿼드로 시리즈나 테슬라시리즈를 장비할 일도 아니고...
인코딩만을 위한 시스템이라면 모를까 굳이 맞추어 갗출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지금 환경이 지원되면 사용해보는거고 아니면 Only CPU로 가는거고...
인텔 내장으로도 동영상 인코딩 가속이 되는 추세이니 i7급 제품으로 사용하시는게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