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
만들어진지는 40년 정도된 탁자입니다.
처가집에 있던 건데 반복된 이사와 창고에 방치로 인해서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보수를 하려고 하는데...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동그라미 친 부분이 다른 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인데 하중을 받는 다리 부분이 살짝 위쪽으로 들렸습니다.
약하다고 해도 30센티 두께는 되어서 옆을 받치고 80킬로 정도 되는 제가 올라가도 미동도 안합니다.
이걸 원위치 시키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 아쉽게도 니스칠을 해놨는데 (TT) 그나마도 여기저기 벗겨지거나 오염된 부분이 많습니다. 이걸 보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3. 가운데 검게 보이는 것 부분처럼 크게 벌어진 부분들은 니스인지 충전재로 채워져 있는데 이것도 오래되다 보니 떨어져 나온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채우는 충전재로 좋은 것이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 일이 되게 많아지겠지만.. 사포질로 전부 벗겨내고 다시 바니쉬 올리시는게 깔끔 할듯 합니다..
3. 톱밥이랑 아교를 섞어서.. 밀어넣고 튀어 나온 부분은 사포로 갈아서 평평하게 합니다...
..
나무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그래서 제대로 만들어진 저런 형태의 통원목 테이블들은 몇백씩 합니다..
제자리로 할려다 부러집니다. 대패로 평판 작업해주시면 되는대 이게 기술이라 초보가 하시기에는 힘듭니다.
장비도 좋아야 하구요.
수평대, 원형샌더 가지고도 가능하나 막노동에 먼지 장난아닙니다.
모든 목공작업은 먼지와 소음의 싸움입니다.
아파는 힘들죠 와이프어택과 다른집들의 공동어택을 당할수 있습니다.
2, 니스를 1번에서 평탄작업할때 같이 제거하시고 바니쉬를 바르시거나 옻칠을 하시면 됩니다.
니스 제거는 사포로 작업을 하시거나 샌딩기로 하시면 됩니다.
http://shopping.daum.net/search/%EC%83%8C%EB%94%A9%EA%B8%B0/&docid:O1944201233&srchhow:Cexpo
사각 샌딩기도 있기는 하나 작업속도가 느립니다.
참고로 니스는 않좋은 칠중에 하나입니다. 냄새도 나고 사용하다 보면 끈쩍거립니다.
가장좋은것은 옻칠입니다.
쓰면쓸수록 나무결이 은은하게 보이죠.
3, 갈라진 부분을 메우는 것은 돕밥입니다.
위목제를 작업할때나온 톱밥 고운것을 넣고 본드로 고정하거나 버티로(이명빠다)메운것입니다.
가장먼저 작업하실것은 동그라미 치신부분입니다.
탁자 아래에서 고정할수 있게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드릴로 뚤어서 피스로 고정을 한다든지 하셔야 차우에 틀어지는것은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고 부러지는것도 줄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