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chost.exe 이상증상이 해결되었더니 이번엔 하드가 말썽을 일으키네요.
해당하드의 디렉토리가 손상되어 접근할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오며, 용량이 0바이트로 나오고 디스크 관리에서 확인시
파티션이 raw포맷으로 표시됩니다. 제가 해본 방법으로는
1. 불량섹터 검사- 불량 없음
2. chkdsk - 레이블(?)을 찾을수 없어 진행불가
3. testdisk프로그램 돌림- 디퍼서치까지 해도 파티션은 찾는데, 파일들을 못찾음.
파일 없는상태에서 write해봤는데, 아무변화 없음
4. 해당 파티션으로 접근 시도시 포맷 요청을 함.
그냥 포맷을 하고 싶으나 중요한 파일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살리고 싶네요.해당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조언 주실 분 계시다면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완전히 날아간 것은 아닌가보네요. 파티션 2개로 나눠진 것은 보이는 것을 보니까...
물론 전문지식이 있으시고, 원본 하드에 하드웨어 오류가 전혀 없다면 그냥 원본으로 작업하셔도 되긴 합니다만,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다가 실수로 원본 하드의 데이터를 덮어쓸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미지를 떠서 작업을 합니다.
이미지를 뜬 사본 디스크를 가지고 여러가지 복구툴을 돌려서 데이터를 복구하시면 됩니다.
testdisk 툴로 파티션을 찾았다고 하셨는데 일단 파티션 복구만 한 뒤에 파일들이 뜨는지 보시고,
testdisk 울은 저도 써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으나, 삭제한 파일을 복구할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는 삭제한 것이 아니고 그냥 날아간 것이기 때문에 파일을 복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삭제한 것은, 단지 메타데이터에 삭제 했다는 표시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파일에 대한 정보 영역이 손상된 경우에는 데이터는 있지만 그걸 파일의 형태로 접근할 수 없게 되는 것이구요,
이런 경우에는 실제 데이터를 읽이서, 데이터의 패턴을 보고 어떤 포맷의 파일인지 매칭해서 복구해야 되는데요,
그런 일을 복구툴이 하는 것이고, 얼마나 패턴을 잘 매칭하는지는 복구툴마다 다릅니다.
특정 포맷, 예를 들어 이미지나 영상에 대해서만 매칭을 잘하는 툴도 있고,
일반적인 포맷을 모두 잘 찾는 툴도 있으니 여러가지 복구툴을 시도해 봐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으나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복구를 해도 디렉토리 구조, 파일명은 모두 날아갑니다. 파일 내용만 살릴 수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을 말씀드리면,
디스크 이미지를 뜨고 작업을 하시고요.
파티션 복구툴을 이용해서 파티션을 복구하고 파일이 뜨는지 보시고요.
그렇지 않다면 여러가지 복구툴을 이용해서 복구를 시도해보세요.
돈보다 시간이 중요하시면 그냥 복구업체에서 복구시도를 해보세요.
보통 복구업체들은 고객이 원하는 수준으로 복구를 하지 못하면 비용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 경우에도 원본을 맡기시면 안되구요. 사본 디스크를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에서 원본 디스크에 어떤 짓을 할지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부 복구업체도 다른 업체에서 먼저 들여다본 흔적이 있는 디스크를 가지고 오면 복구를 거부하거나 비용을 2배로 청구합니다.
아무튼 중요한 자료니까 어떻게든 잘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