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CPU 사이트에서 알짜 정보만 눈팅하다가 급 질문이 생겨 글쓰기를 시도합니다.
최근 가상화에 대해 미친듯이 정보를 구하고 있는데요.
QnA 사이트에도 가상화에 대해서 찾아 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답을 쉽게 찾을 수 없더군요. ㅠㅠ
고수님들의 진심어린 답변 부탁 드립니다.
1. 가상화 솔루션 종류 (벤더사?)
1-1. 솔루션 별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2. 왜 가상화가 대세 일까요?
3. 가상화 구성의 따른 제반사항?
3-1. 서버 nic 포트 구성
3-2. cpu 코어
3-3. 메모리
3-4. 기타 등등
머 일단 생각나는 것만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친절히 알려주시면 대한민국 IT 발전에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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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늦었습니다.
VMWare, MS Hyper-V, Citrix, KVM, OpenStack, VirtualBox, 기타등등
2. 보통 대부분의 경우, 하나의 서버는 하나의 서비스만을 하게하는데, 문제는 하나의 서비스만 하다보니 서버 자원이 펑펑 놀게됩니다. 이 남아도는 자원을 다른데다 써보자...고하는거니...일단 좋은거죠.
어중간한 서버 10대 쓰던거 좋은거 1대에다 다 밀어넣을 수 있으니...IDC 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들면 비용이 줄어든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고요.
3-1. 가상화가 아니더라도 서버는 통상 2개의 랜포트가 있어야합니다. 서비스망에 연결되는 것 하나, 관리망에 연결되는 것 하나..라든가...아니면 대역폭 확대를 위한 티밍이라든가...
3-2. 가상화를 하려면 당연히 코어가 많을수록 유리하겠지요
3-3. 역시나 메모리가 많을수록 여러 게스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3-4. 디스크 역시 빠를수록 좋습니다. 여러 게스트가 동시에 억세스하니까요.
어디는 해보니까...하드웨어 사양이 너무 올라가서...따로 구성하나 하나로 구성하나...총 구성비는 동일하거나...하나로 구성하는게 더 비싸지더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든...적당히 히야합니다. 하하~
저의 질문이 아니라도 눈팅은 좋은것이네요.
이런 기본을 모르고 남이 한다고 따라하니 머리가 복잡해서 어 어렵더라고요.
가상화 서버 구축시 서버를 3대를 가지고 2대로 HA 구성을 하고 나머지 한대로 스탠바이 시킨다면 멍청 한 짓일 까요?
결국 Standby는 놀게 만드는 상황이어서 위에 노경혁님이 설명해주신 가상화의 컨셉에 맞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가상화 가체를 가용성 극대화로 생각하신다면 별도의 HA 구성개념보다는
3개를 하나의 Cluster로 구성하여 VM들을 이중화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코어 많으면 많을 수록 많은 가상머신을 사용할수 있구요.
메모리 많으면 많을 수록 많은 가상머신이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구요.
디스크도 나누어 쓰는 것이라 빠르면 많이 나눌 수 있겠네요.
이중화 및 백업 시스템을 잘 갖추어야 할겁니다.
운영 환경만 놓고 본다면 사실 비용 적인 측면에서 아주 큰 매리트는 없습니다. 그런데 개발/테스트 환경에서는 얘기가 다르죠. 프로젝트를 수행 할때 수없이 많은 개발/테스트 서버 들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각 서버를 용도에 따라 분리 시키다 보면 한 프로젝트에서 적게는 3~4개 많게는 10대 이상도 쓸수 있습니다. 그럼 이 모든 서버를 구입 한다면?
장비 구입 비용으로 프로젝트 비용을 다 써버리겠죠. 그리고 프로젝트가 종료 되면? 더이상 개발/테스트 서버가 필요 없다면?
이 외에도 대규모 이벤트를 대비 하여 서버를 추가 한다던가의 식으로 유연 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비용 보다도 이 점에 주목 하셔야 해요.
일단 서론 시작 했으니 질문 하신거 간단히 답해드리자면
1. 가상화 솔루션 벤더사
대표적인 업체로는 VMWare, Citrix, Microsoft가 있습니다. 뭐 위에 말씀 하신대로 그 외에도 다양 하지만 잘 알려지고 "레퍼런스"가 가장 많은 벤더는 위 세개일 겁니다. 그 중 현 시점에서는 VMWare가 압도적입니다.
1-1. VMWare: 가장 먼저 시작 하였고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써본 것중에선 가장 안정적 입니다.
1-2. Citrix: 서버 가상화 쪽 보다는 데스크톱 가상화에 부각을 드러냈죠.
1-3. Microsoft: MS의 특징이 뭐죠? 레드오션의 강자 입니다. 서버 2008, 2008R2 부터 기능을 추가 하였는데 솔직히... 이때는 쓸만한게 못됐습니다. 현재 2012 R2에 와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입니다. 주변에 MS 쪽 분들 말씀 들어 보면 VMWare의 핵심 엔지니어 대부분이 MS로 넘어 갔다고 합니다. 아마 서버 2014, 혹은 그 이후 버전이면 VMware를 앞지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2. 왜 가상화가 대세 일까요?
이건 좀 논란의 여지도 있습니다. VMWare는 사실상 가상화에서 손을 떼고 있습니다. VMWare가 최근 강조 하고 있는 것은 네트워크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 입니다. 서버 가상화는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기도 하고 기술도 어느정도 안정 되었죠. 물론 저희 입장에서 볼땐 현재도, 앞으로도 가상화가 대세 일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유는 서론에서 적은것과 비슷 하겠죠?
3. 가상화 구성의 따른 제반사항?
3-1. 서버 nic 포트 구성
이건 사용 하는 가상 환경에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네트워크 대역이나 VLAN 등 필요한 만큼의 포트가 있으면 되고 아무래도 최소한 내부 통신에 대해서는 10G로 가는게 좋겠죠.
3-2. cpu 코어
이건 말그대로 다다익선 입니다. 가상화는 거의 모든 처리를 CPU가 담당 합니다. 그래픽도 CPU, 연산도 CPU 기타 등등... 하이퍼쓰레딩도 완벽하게 지원하므로 쓰레드가 많은 걸로 쓰시면 됩니다. 제온 E5 라인이면 적당 하겠네요.
3-3. 메모리
이건 CPU 이상으로 다다익선 입니다. 저희 회사 환경에서 보면 현재 5대의 호스트 서버 메모리 사용률이 75%를 넘어갑니다. 반면 CPU는 20%도 안되요. 특히나 Guest OS가 주로 윈도우라면 기본적으로 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메모리는 넉넉히 꼽으셔야 합니다.
3-4. 기타 등등
데이터스토어를 위해 스토리지를 연결 한다면 SAN 환경이면 HBA카드가 필요 하겠네요. 가상환경은 위에 분 말씀대로 중앙 집중형입니다. 호스트 서버가 죽으면 그 위의 가상 머신들이 다 죽을 수도 있으니 최소한 두대 이상으로 구성 하셔야 합니다. 한대의 서버가 죽었을때 다른 서버들이 그 서버에 있던 VM들도 서비스 하여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메모리 사용률을 적절히 분산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줄줄이 죽을 수도 있거든요.
개발자 입장에선 같은 시스템의 다른 셋팅들을 파일 한두개교체만으로 또는 잘못되었던곳에서 좀전으로 되돌리기도 완전 편하지요... 개발자입장에선 많은 시간과 많은 비용을 줄여줄수 있는 정말 금은 보화 이지요?
그렇다고 개발자 입장이 아니더라도 교육의 과정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줄수도 있습니다.... 하하 게임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군요 ... 각 게스트당 하나의 계정을 확보하고 오토좀 돌려주면 하하하...
뭐 저 같은경우는 많은 os를 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